광주시는 자원의 재활용 촉진과 수익금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4월 광주시만 알뜰벼룩시장을 오는 26일 송정동 구 시청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매월 네 번째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버리기 아까운 재활용품을 판매하고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공무원 기증물품 판매 좌판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종이팩 1kg당 화장지 1롤, 폐건전지 20개 당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교환행사도 실시된다. 판매접수는 재활용센터 홈페이지 (www.cleangj.com) 또는 전화(767-7288)를 통해 사전에 접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은 자원순환과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맑고 풍요로운 새광주 건설의 밑거름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열린 알뜰벼룩시장에는 1천여명의 시민이 참여, 판매수익금의 10%를 자율 기부해 40여만원이 기탁됐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6ㆍ4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및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앞으로 입후보할 예정자는 물론 선거사무 전반을 담당하게 될 실무책임자들이 관련 업무를 적법하게 처리하는데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설명회는 후보자 등록 신청 및 구비서류, 선거운동방법, 선거법상 제한금지 규정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안내와 질의ㆍ응답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전국 단위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 시연회를 개최, 사전투표 도입 배경 및 절차 등에 대해 안내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전투표는 6월 4일 선거일에 개인 사정 등으로 투표할 수 없는 경우 5월 30일, 31일 이틀간 전국 어디서나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곳이면 투표할 수 있는 제도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경찰서(서장 윤성태)는 지난 18일 제15기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교육청관계자 및 교장, 어머니ㆍ학부모 폴리스 연합단장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올해로 15기째를 맞은 명예경찰소년단에는 삼리초등학교와 광수중학교가 신규로 가입, 초등학교 12개교와 중학교 2개교 총 192명의 단원이 선발됐다. 이날 명예경찰 소년단원으로 위촉된 단원은 앞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소외 학생 보호활동으로 교내 선도그룹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윤 서장은 꿈과 희망을 품은 어린이들이 많아질 때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다 며책임감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봉사를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경찰서는 앞으로 단원들에게 경찰서 견학, 진료체험,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안보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와 팔당수질개선본부,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퇴촌남종주민자치센터 및 지역 주요단체는 17일 우산천 주요 도로변에서 화사한 꽃길 가꾸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꽃길 가꾸기는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우산천 주변 도로변 3곳에 피튜니아, 베고니아, 메리골드 등을 식재했다. 식재는 구간별로 꽃의 화종과 화색을 통일시켜 농촌의 가로경관을 더욱 풍성하고 화려하게 연출, 도심에서 찾는 행락객과 시민들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광주시와 팔당수질개선본부,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는 지난해 팔당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우산천 클린누리 프로젝트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의 한 단체가 광주가 온갖 비리 의혹에 휩싸였다며 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신문 지면광고(본보 16일자 12면)와 관련, 광주시청직장인협의회가 발끈하고 나섰다. 직협은 17일 광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경기도광주를사랑하는모임이 신문 지면광고를 통해 광주시 1천여 공직자들을 부정부패 세력으로 몰아 공무원들의 가슴속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며 강력 반발했다. 이어 경기도광주를사랑하는모임을 명예훼손으로 사법당국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직협은 사법 당국에 광고게재 단체의 실체 파악과 광고료 관련 자금경로 파악을 통한 조직적 개입 여부, 공직자들의 명예훼손 등에 대한 강력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직협은 이날 오후 성남지청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광주경찰서에는 수사를 의뢰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광주시 태권도협회와 태권드림 업무협약을 지난 16일 시청 드림스타트 센터에서 체결했다. 시와 협회는 이날 협약에 따라 신체,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드림스타트 아동에게는 태권도 장비와 국기원 승단심사비용, 도장별 자체 승단 비용, 행사비용 등을 재능 기부하기로 했다. 참여드림아동들은 자부담 2만원으로 협약에 동참한 광주 관내 39개 도장에서 태권도 수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광주시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12세 저소득가정 아동과 가족에게 건강, 인지, 정서 영역에서 부족한 부분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광주시 드림스타트와 함께 하기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나 단체는 드림스타트(760-4435~4441)로 연락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의회는 17일 제226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9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이날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추진사항을 부서별로 보고받고 2013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에 관한 사항을 결정했다. 광주시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2014년도 제1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 광주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4년 총괄기금운영계획 변경안, 광주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결정(변경)(안)에 대한 의회 의견 청취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개회사에 앞서 이성규 의장은 현재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학생과 승객, 승무원들이 조속하고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며 피해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의 한 단체가 광주가 온갖 비리 의혹에 휩싸였다며 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신문 지면광고를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K일간지에 경기도 광주를 사랑하는 모임을 자처하는 한 단체가 대통령님께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제목으로 신문지면 1면 광고를 게재했다. 이 단체는 광고에서 경기도 광주시 부정부패 척결건의라는 부제목으로 광주시가 온갖 비리 의혹에 휩싸여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시민들이 낸 세금이나 국가세금이 일부 공직자와 토착세력의 배만 불리는 데 쓰여 일반시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인허가 관련한 각종 서류 위변조 및 조작(설계사무소 공동으로 범죄 진행) △공무원들의 부당한 공무집행 △세금탈루 및 국고손실이 진행됐다고 구체적인 비리유형과 비리현장까지 나열했다. 부정부패 가담자로는 전 국회의원과 전현직 시장 국과장, 전 시의장, 관변단체 지역지 부장 일부 등을 적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공무원들까지 거론된 만큼 4명의 고문변호사의 법률 자문을 거쳐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임을 밝혔다. 한편, 광주경찰서 측은 아직 정식으로 고소고발장이 접수된 바가 없고 일부 사안은 이미 수사가 끝난 상황이라며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남한산성 한식거리가 음식테마거리 관광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1억원의 기금을 지원받게 됐다. 음식테마거리 관광활성화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음식관광 산업화를 위해 우수한 음식테마거리에 관광서비스 인프라 개선을 도모하기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전국 16개 지역에서 응모, 1차 발표(PPT) 심사와 2차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3개소가 선정됐다. 연간 200만여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광주시 남한산성은 세계문화유산등재와 맞물려 관광활성화를 위해 한식(닭오리)거리를 신청했다. 광주시 남한산성 한식거리는 함평 천지 한우 비빔밥거리, 포항 구룡포과메기물회거리와 함께 최종 선발됐다. 이번 선정으로 남한산성 한식(닭오리)거리는 옛거리 종각(중앙로터리) 인근 65개소의 음식점을 중심으로 테마별 특색있는 음식거리로 조성된다. 또한, 남한산성 전통한식 고급화와 대표메뉴 개발로 우수 먹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시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문화유산 남한산성에 걸맞은 전통 한식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남한산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먹거리를 제공해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16일 남한산성도립공원 내 현절사에서 삼학사(윤집홍익한오달제)의 충절을 기리는 현절사 제향식을 거행했다. 제향식에는 현절사 도유사를 비롯해 유림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 병자호란 당시 척화를 주장하다 청에 끌려가 순절한 삼학사의 충절을 기렸다. 이날 제향에는 초헌관으로 조억동 광주시장이, 아헌관에는 광주시의회 이성규 의장이, 종헌관은 남재호 광주문화원장이 맡아 제를 올렸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의리와 명분을 목숨보다 중시했던 삼학사의 강인한 호국정신은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된 현절사는 숙종 14년(1688년)에 광주유수 이세백이 건립했다. 현절사에는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이 청태종의 12만 대군에 포위됐을 때 항복하지 말고 끝까지 싸울 것을 주장해 패전 후 청나라 심양에 끌려가 죽음을 당한 삼학사의 위패와 함께 당시 척화를 주장했던 김상헌정온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