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마라톤 동호회(회장 남기숭)회원과 가족 20여명은 최근 퇴촌면 토마토 작목반을 찾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농가에서 토마토 지주대 설치를 비롯, 제초 작업, 고구마 심기 등 구슬땀을 흘렸다. 남기숭 회장은 광주시청 마라톤 동호회의 농촌봉사활동을 계기로 더 많은 공무원과 시민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청 마라톤 동호회는 지난 2006년 결성, 경기마라톤 등 연간 10여개의 각종 대회에 참가해 지역 홍보에 앞장서고 있으며 회원 중 풀코스 완주자만도 15명이나 되는 우수 동호회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송정동이 지역 브랜드를 알리고 송정동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송정동 지역대표 로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광주시의 행정문화체육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도시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으로 오는 30일까지 e-mail(foreverzone@korea.kr)로 접수받으며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다. 접수된 공모작은 6월중 세부심사를 통해 최우수(1명) 100만원, 장려(1명) 2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정동 주민센터 홈페이지나 전화(760-4516)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3호인 광주향교(하남시 교산동 소재)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석전대제를 지난 11일 거행했다. 이날 제례에서는 초헌관은 이규석 광주향교전교 , 아헌관은 이운재 성균관유도회 광주시지부 총무 , 종헌관은 정수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맡아 도덕정치를 구현하려 했던 성현들의 정신을 기렸다. 석전(釋奠)이란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현들에게 올리는 제례의식으로, 매년 5월 11일과 9월 28일에 거행된다. 석전은 삼국시대부터 행해졌던 것으로 조선시대에는 국가적인 행사로 정숙하고 장엄한 분위기 속에 예악이 연주되고 일무가 추어지는 등 종합예술의 성격도 갖고 있었다. 광주향교는 그 창건시기를 알 수 없으나 조선 숙종 29년(1703)에 부윤 이제가 옛 광주관아 서쪽에 있던 것을 지금의 위치로 이전했다고 전해진다. 현재 공자와 4현(안자, 자자, 증자, 맹자)을 모시는 대성전을 비롯, 송조2현(주자, 정자)과 18현을 모신 동서무, 강학의 장소인 명륜당, 학생들의 기숙사인 서재 등의 건물이 남아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음식점의 옥외가격표시 및 남은 음식 재사용에 대해 지도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1일부터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관내 음식점 중 옥외가격표시 의무업소를 대상으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음식점의 전반적인 위생관리와 옥외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영업 신고 면적이 150㎡ 이상인 일반음식점 559개소와 휴게음식점 18개소 등 총 577개소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음식점 가격을 확인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남은 음식 재사용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안전한 음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결혼이민자 가족앨범 친정 보내주기 오리엔테이션을 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 7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모국방문이 어려운 결혼이민자 가정의 한국생활을 앨범에 담아 친정가족에게 보내주는 사업으로 이민자 가족들에게 전달되는 앨범은 광주시 사진동우회 청석골(회장 한준희)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중국 등 6개국 17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사업은 앞으로 12월까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다문화 가정의 행복한 모습을 앨범에 담아 친정 가족에게 보내주게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11일 지역별 음식점 상인회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음식점 영업주들이 반드시 알고 지켜야 하는 사항을 인지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에는 퇴촌면, 남종면, 중부면의 상인 1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은 최근 개정된 식품위생법에 의한 가격 표시제와 농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의한 음식점 원산지 표시를 중점으로 음식점의 위생관리를 비롯해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음식문화개선 등 영업주들이 음식점을 운영함에 있어 반드시 알고 지켜야 되는 사항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근)은 지난 10일 하남 신장초등학교에서 경기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광주하남지역예선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창의지성 함양을 위한 탐구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과학미술, 전자통신, 기계공학, 항공우주, 탐구토론, 융합과학 6개 부문에서 교내 대회를 거쳐 선발된 초중학생 213팀485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서로 협력해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융합적 사고 및 문제해결력과 창의성 향상을 위해 모든 부문에서 2인 1팀(융합과학, 탐구토론 부문 3인 1팀)으로 참가했으며, 중고등부 융합과학부문이 신설됐다. 정수근 교육장은 청소년과학탐구대회가 과학교육을 통해 배운 원리를 체험하고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관심을 갖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한 학생 중 심사기준에 의거 선별된 각 부문별 금상 수상자 학생들은 광주하남지역을 대표해 경기도교육청 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출전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의 노동부담을 덜고 작업 능률향상을 위해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최근 퇴촌면 관음리와 도척면 상림2리에서 30여 사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지역 여건에 적합한 편이장비 보급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13개 업체가 참여한 이날 설명회에는 운반차, 방제기를 비롯한 약 5종의 편이장비에 대한 설명회와 현장적응성 확인을 위한 장비조작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농민들이 선택한 편이장비는 2주동안 현장에서 직접 시운전하며 장비 수정과 보완사항을 협의하고 요구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편이장비 보급으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열악한 농업환경에 따른 노동부담을 경감시켜 안전한 농작업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동원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단계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 육성 사업(이하 LINC사업)에 선정됐다. 9일 동원대에 따르면 교육부는 1단계 LINC사업(2012~2013)에 참여한 51개 4년제 대학과 29개 전문대학에 단계평가를 실시한데 이어 신규 76개 대학(4년제 43전문대학 33)에 대한 선정평가를 통해 2차 LINC사업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동원대학교는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1단계 LINC사업-현장실습집중형(공학)에서 ▲462개의 산학협력 가족회사 체결 ▲35개 중소기업 애로기술지도 실시 ▲캡스톤디자인 과제를 통한 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산학협력을 위한 교육체계 개편과 수도권 동남부지역권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기업지원 및 산학중점교수 활성화 정책 등 선도적 산학협력 전략을 추진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단계 계속 LINC 사업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은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 창업교육을 내실화하고, 대학 기술특허아이디어 등의 활용을 촉진하는 등 우수한 선도사례와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데 집중해야 하며 매년 사업성과에 대해 연차평가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지원 받게 된다. 모영기 총장은 이번 2단계 LINC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가족회사와 손잡고 지역 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양성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경쟁력 있는 산학 맞춤형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INC사업은 교육부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1단계: 2012~2013, 2단계:2014~2016)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을 위한 전문대 특성과 역량에 따른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확산하기 위해 5년간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와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은 8일 노인종합복지회관 대강당에서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제4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관기관 단체장 및 시민, 관계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 기여자를 비롯해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노인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대접했다. 또한 광주시 어린이집 원아들이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복지회관을 방문자에게 달아주는 행사도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지난달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에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축하공연을 생략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