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읍사무소는 6일 지역 내 기업체인 한국토이즈(대표 홍성한)로부터 백미 10㎏ 100포(270만원 상당)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한국토이즈는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에 자리한 장난감 전문 쇼핑몰로 지난해에도 백미 200포를 기부한데 이어 올해에는 다문화 아동들에게 가방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기탁된 물품은 복지사각지대 및 소외계층 50가구에게 2포씩 전해질 예정이다. 이상무 오포읍장은 세월호 사건의 아픔으로 모두가 힘들어하는 시기에 저소득층을 잊지 않고 매년 후원물품을 전해주는 홍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문화원이 오는 27일, 경선을 통해 제8대 광주문화원장을 선출한다. 경선을 통한 원장 선출은 1987년 개원한 광주문화원 역사 27년 만에 처음으로 문화원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8대 광주문화원장을 추대가 아닌 회원선거로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30일에는 제8대 광주문화원장 선출공고를 내고 입후보자 모집에 돌입했다. 이번 문화원장 선출에는 현 문화원장인 남재호씨(73)가 지난 1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상태다. 7일에는 5명의 광주문화원 부원장 중 1명이 입후보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처음으로 경선구도가 만들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문화원장 선거 유권자는 가입 후 3개월 이상 경과된 자로서 전 회기년도 회비를 완납한 회원 200여명이며 투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지난달 23일 새벽 유명을 달리한 환경미화원 故 이상옥씨의 유족에게 광주시 공직자 및 광주시청 공무직 노동조합원의 뜻을 모아 800여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위문금은 광주시 공직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600만원과 광주시청 공무직 노동조합원에서 200만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故 이상옥씨의 근무처인 경안동주민센터와 단체(통장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자체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장례 전반에 걸쳐 유가족에게 희망을 잃지 않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과 슬픔을 함께 나눴으면 합니다. 광주시 초월읍 장진희 주민생활민원팀장이 모범공무원상과 함께 받은 시상금 100만원을 세월호 사고 희생자 유족에게 기부했다. 장 팀장은 지난달 27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평화교회가 수상하는 제13회 평화대상 모범공무원에 선정돼 받은 시상금 100만원을 세월호에서 희생한 故 서규석씨 가족에게 전달했다. 장 팀장은 광주시청 내에서도 성실하고 모범적인 업무추진으로 칭찬이 자자한 공무원이다. 최근에는 투병 중인 동료직원을 위해 병원에서 며칠 밤을 같이 새우기도 했던 의리있는 공무원으로도 알려졌다. 장 팀장은 부족한 제가 수상해 받은 적은 금액이지만 세월호 사고로 인해 슬픔에 젖어 있는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지역 발전을 위해 여성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제4대 광주시여성기업인협의회 김경순 회장(청오건강 대표)이 취임시 여성의 원활한 경제활동 참여와 여성기업인의 탄생 및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한 약속을 실천에 옮겨 나가고 있다. 광주시여성기업인협회의는 90년대 말 여성기업인들이 기업활동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해 결성, 현재는 29명의 여성기업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매월 첫째주 목요일 정기회의를 열고 각 회원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판로 확대를 위한 대책 마련을 비롯해 상생발전을 위한 세무, 법률, 기업환경 등에 대한 초청 강의를 해오고 있다. 아울러 광주시 발전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매년 경안시장에서 1천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열고, 사랑의열매를 통한 불우이웃돕기를 하며 각종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수년 전부터는 탈북자 가족들의 빠른 적응을 위해 광주에 거주하는 한 가족을 선정해 회원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매월 지원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10여명의 회원들이 일주일에 두 시간씩 자투리 시간을 내 난타와 한국무용을 배우며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회원 화합에도 힘쓰고 있다. 오는 7월에는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 회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청오건강 역시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에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친환경발아곡물제조 및 가공 전문기업인 청오는 1990년 광주시 도척면에 둥지를 튼 뒤 10여년전 부터는 100여가지의 유기농발아제품(미숫가루, 선식, 곡물차 등)만을 생산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김 회장은 30여년 전 돈이 없어 고무신만 신고 리어카를 끌며 계란장사로 시작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 고생이라기보다는 그 시절의 경험이 지금의 청오를 있게 했다며 내 가족을 위해 일해온 것처럼 우리 직원을 위해, 나아가 우리 사회 전반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협의회 가입을 위해서는 제조업의 대표로 현장 근무를 해야 하고 광주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롭지만 향후에는 서비스업 등 여타 여성 기업인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기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성분도복지관 직업재활센터와 장애인 취업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취업 상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으로 개별 장애인에 대한 취업상담과 책임 있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30일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주 수요일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2층 일자리센터에서 장애인 전문 상담사가 상주해 장애인 취업상담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두 기관은 취업행사프로그램 시 장애인 구인ㆍ구직 상담 및 알선을 비롯 장애인ㆍ사업체 지원 사항 등 장애인 취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하게 협조할 계획이다. 성분도복지관 직업재활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많은 장애인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일자리센터(031-760-0019)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불교 사암연합회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생환 기원 법회를 지난 26일 광주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법회에는 광주시 불교사암연합회장인 동봉스님과 노철래 국회의원을 비롯, 유관기관 단체장, 스님, 불교신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세월호 실종자에 대한 무사귀환을 한마음으로 기원하기 위해 개최한 법회는 육법공양, 희생자 추모 및 기원법회, 묵념, 헌화, 연등행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세월호 실종자에 대한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단장 전동석)이 지난 27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평화교회에서 시상하는 제13회 평화대상 우수자원봉사단체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은 1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순수 자원봉사 단체로 17년 동안 한결같이 청석공원과 경안근린공원 등 취약지역과 청소년유해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순찰과 계도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감시단은 월 1회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사랑의 자장면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내 시설 및 수혜대상자의 식사, 배식 및 설거지 등 노력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학교폭력예방과 아동여성 성폭력예방을 위한 각종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안전한 광주지역연대 구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동석 단장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많은 시민이 청소년들을 위한 유해환경감시단 활동에 동참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관내 소상공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창업기본계획 및 경영개선 교육을 5월 26일과 27일, 6월 23일과 24일 각각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하고, 기존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의 활성화와 경영안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신청은 창업기본교육은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경영개선교육은 다음 달 26일부터 6월 9일까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을 12시간 이상 이수하는 소상공인은 시중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창업자금 및 경영개선자금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광주시는 연 1회 실시한 창업ㆍ경영개선 교육을 2회로 확대 운영하는 것을 비롯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지원, 워크숍개최, 경기중소기업청과 연계한 전문컨설팅, 힐링프로젝트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기업지원과(031-760-4734)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의회 예결특위(위원장 이동수)가 축제성 성격의 행사예산 전액을 삭감 처리했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3일 2014년도 제1회 추경예산 예결특위 심사에서 총 367억원의 예산 편성액중 불요불금 예산을 제외한 행사성 예산 12억1천만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은 남한산성문화제, 광주시민의날 행사 운영비, 제1회 토마토 배드민턴대회 등 7개 항목이다. 여기에 총무과에서 편성한 광주시 공무원 성과 상여금 5억원도 전액 삭감됐다. 이에 따라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각종 행사들은 추진 자체가 불가능, 꼭 필요한 행사는 2회 추경이 열리는 오는 6월 확보해야 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