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소는 초월보건지소, 도척보건지소, 퇴촌남종통합보건지소, 노곡약국에 대해 의약분업 예외지역 준용기관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지정취소는 90일간(2014년 4월2일~6월30일)의 예고기간을 거쳐 7월1일부터 실시된다. 이에 따라 2000년 7월1일 의약분업 실시와 함께 의료기관과 약국이 없는 소외지역 주민불편을 최소하 하기 위해 보건지소와 약국의 거리가 1.5㎞ 이상인 지역에 의약분업 예외지역 준용기관을 지정해 실시해 왔으나 오는 7월부터는 예외지역이 폐지된다. 현재 광주시에는 약국 5개소, 의료기관 3개소, 보건지소 3개소가 의약분업 예외(준용)지역 기관으로 지정돼 있지만 의약분업 지정 당시와 달리 도시화 진행과 함께 의원 및 약국의 증가로 의료여건이 개선, 지정 취소를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오는 7월1일부터는 예외지역 준용기관 지정이 취소돼 의사의 처방전을 발급받아 인근 약국을 이용하면 된다며 관련 내용은 광주시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gjcity.go.kr)나 광주시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경안시장 내 공영주차장 준공식 및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노철래 국회의원, 조억동 광주시장, 이성규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안시장은 지역 유일의 전통시장이지만 부족한 주차시설로 인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공영주차장은 2012년부터 투융자심사와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거쳐 지난해 1월 23일 KT&G 담배인삼공사 부지를 매입해 2월 22일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같은해 6월 3일 공사착공 해 3월 31일에 준공하게 됐다. 총사업비 79억원이 투입된 공영주차장은 1천917㎡ 부지에 지상 3층, 4단의 타워형 주차장 규모로 215대를 주차할 수 있다. 주차요금은 30분에 800원으로 10분당 30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되며 1일 주차요금은 7천원, 월 정기권은 일반차량을 기준으로 5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경안동 중심상권에 입지해 경안시장과 주변 상업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생활편익 증진과 주차난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경안동 주민센터는 경안동 청소년 환경지킴이를 발대했다고 1일 밝혔다. 경안동 청소년 환경지킴이는 365일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 위한 것으로 매주 토일요일 오전, 30여명의 청소년들을 모집, 청소 취약지역에 대한 정비활동을 하게 된다. 경안동은 상가 밀집 지역과 버스승강장 주변 유동인구로 인해 쓰레기 취약지구로 전락 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경안동 청소년 환경지킴이를 출범 청소년들의 의식 개선과 학교 주변 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연희 경안동장은 청소년 환경지킴이는 개인주의에 빠진 요즘 청소년들에게 내 고장 내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애향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학교 의무이수 봉사시간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연중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 희망자는 1365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1365.go.kr)에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지킴이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은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 건강검진을 1일 시청 지하 민방위 대피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검진대상은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85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38명 등 총 123명으로 경기도 지정의료기관인 21세기 우리의원의 이동검진으로 이뤄졌다. 특히, 사업 참여자 대부분이 고령자임을 감안해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을 비롯한 각종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위주로 소변검사, 혈액검사, 흉부촬영 등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기본검진 8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2차 추가진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재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근로자 건강증진 도모 및 사업장 안전사고 사전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 소재 정육점을 운영 중인 운용해 고향마을 대표가 31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4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시에 기탁했다. 윤 대표는 내 고장 이웃돕기의 일환으로 수익금의 50%를 현물로 지역 내 마을 경로당 20개소에 매달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달 후원 물품은 경안 12통 경로당에 전달했다. 김연희 경안동장은 지역 내 후원자로 인해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 중이다며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표는 지난해에도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수제돈까스 21팩, 불고기 60팩 등을 기탁한 바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내년까지 2년간 민방위 대원을 교육할 강사 위촉과 위촉장 수여를 영상회의실에서 최근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8명의 민방위교육 강사는 안보를 비롯해 화생방, 화재예방, 응급처치, 가스안전 등 5개 분야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성과 강의능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이날 위촉장 수여 후 내 고장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안보의 초석이라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민방위 대원이 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이현철)가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사업 현장을 방문, 피해 사항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9억3천여만 원으로 일일 110명의 인력을 투입해 피해목 2만968본 중 1만9천605여본(약 94%)에 대한 집중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4월 중순까지 추가로 예비비 3억3천500만 원을 긴급 투입해 피해고사목 방제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날 광주시 초월읍 학동리 산163-2번지 사업현장에서 그간의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재선충병의 확산을 사전에 저지해 국토와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과 산주들에게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충분한 설명으로 공유하는 방제 작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하고 안전보호 장구 착용으로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초월보건지소가 지난 28일 광주시 경충대로 1009-40번지 일대에 신축 이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노철래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여는 초월보건지소는 대지 1천98㎡, 건축 연면적 982㎡에 지상 3층으로 지난해 3월에 착공해 같은해 11월에 준공됐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 일반 1차 진료와 한방진료실, 방사선실과 검사실을 갖추고 내과 및 한방진료, 흉부 및 임상병리 검사 역할을 담당한다. 2층에는 통합건강관리실과 치매상담센터를 갖춰 건강군과 건강위험군, 만성질환군 개별상담 및 집단교육, 치매검사, 관리프로그램 등을 운영 다양한 통합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장비로 임상병리와 방사선실, 통합건강관리실에 필요한 3종 15개 최신장비도 구입했다. 조 시장은 이번 보건지소 개소로 초월지역 지역주민은 물론 인근 곤지암지역 주민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며 많은 주민들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정부 규제개혁 정책의 실질적 체감을 위한 광주시규제개혁추진단을 부시장 직속으로 신설,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추진단은 정부의 규제개혁 의지에 적극 동참, 기업의 지역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장애 해소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장 건의과제, 손톱 밑 가시 미추진사항 등 조치해야 할 목록을 만들어 부서별로 상시 점검하고 공직자의 소극적 행태 등으로 인한 인허가 지연 사례 등을 발굴해 즉시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원 사전상담 기능강화와 대규모 비용이 드는 민원에 대한 사전심사제도 운영 활성화로 시민의 경제적 손실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복합민원 처리 시스템도 개선ㆍ점검키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 26일까지 관내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기업규제 실태조사를 통해 기업투자 애로사항 16건,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상위법령 규제개선 건의 18건을 발굴해 정부에 건의, 시 조례 규제대상 목록 14건을 발굴해 개별 조례안에 대해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수요자 맞춤형 유용미생물의 올바른 활용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미생물 아카데미를 오는 28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본관에서 무료강좌로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정대이 친환경농업팀장이 강사로 나서 미생물을 활용한 토양관리 방법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한다. 강사로 나서는 정 팀장은 전국이 구제역으로 몸살을 앓고 있을 당시 구연산유산균복합제를 개발해 광주시의 구제역 발생을 막은 장본인이다. 유용미생물은 축산분야에서는 항생제, 소독제를 대체하고, 농업에서도 농약, 화학비료를 일정부분 대체하는 친환경적 역할을 하고, 일상생활에서는 남은 음식물의 퇴비화 촉진, 쌀뜨물 발효를 통한 생활하수 절감 등 지구를 지키는 다양한 역할이 가능하다. 센터는 미생물에 대한 전문적 기술을 바탕으로 연간 200톤 이상의 미생물을 연중 무료로 보급하고 있어 농업인과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가운데 이번 교육으로 시민들의 미생물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센터는 지난달 12일부터 읍면을 순회하며 현재까지 11회 500여명의 농업인과 시민에게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미생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친환경농업팀 (760-2242)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