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아동·여성안전을 위한 민관협력 체계 구축 회의

광주시는 19일 광주시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 운영위원회 및 사례협의회를 6층 상황실과 영상회의실에서 각각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장 권한 대행 김대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광주경찰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씨알여성회 부설성폭력상담소, 광주열린상담소 등 아동여성폭력관련시설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2014년 광주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계획, 각 기관별 운영계획 홍보 및 사업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광주시 아동여성안전을 위한 위기관리체계도를 구축, 비상시 각 위원들의 역할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행복하고 안전한 클린광주를 만들기에 적극 협력 하기로 했다. 또한, 사례협의회에서는 시 주관으로 관내 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아동여성범죄예방을 위한 아동안전지도과 관련하여 사전교육, 활용방안 등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광주시장 권한대행 김대순 부시장은 최근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인재 사고들은 어른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러운 마음뿐이다며 각종 사고 및 범죄를 근절되기 위한 체계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위원님들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위기의 가족’ 웃음 되찾아준 무한돌봄센터 고마워요!

광주시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에 최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 통의 편지가 배달돼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오포읍에 거주하는 J씨(48)는 지난 2010년 베트남인 아내와 결혼해 큰아들(3), 둘째아들(1)과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넉넉하지는 않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내가 지난달 17일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졌다. 기적처럼 의식은 회복했지만 부정맥으로 인한 심장질환으로 심장세동기 이식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당시 J씨는 가족의 생계유지는 물론, 장애가 있는 노모와 처가 부양도 책임지고 있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에는 지난해 생긴 부채로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등 아내의 의료비 지출을 감당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J씨는 광주시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로 도움을 요청했고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시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수술비 660여만원을 지원해 J씨의 아내는 무사히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이후에도 이들 기관은 병원 퇴원수속 안내와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위기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왔다. J씨는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아내가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되찾을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시와 관계기관에 감사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보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위기를 극복하고 마음이 담긴 이런한 편지를 받을 때 보람을 느낀다며 주소득자의 사망이나 중한 질병 등으로 갑작스런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주저하지 말고 무한돌봄으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열전>광주지역 기초 선거구 공천에 반발, 무소속 출마

○새누리당 광주지역 기초의원 선거 공천결과에 반발한 예비 후보자들이 무소속으로 도전. 특히 새누리당의 단수공천으로 무혈입성을 기대했던 가선거구(송정ㆍ퇴촌ㆍ남종ㆍ중부)는 지역 토박이 출신 전상배 광주시예총회장이 수년간 당협위원으로 정당 활동을 이어오다 이번 공천은 철저한 지역인물 배제, 낙하산공천 등 사실상 기획공천이다며 탈퇴와 함께 무소속 출마. 전 후보는 18일 출마의 변을 통해 가선거구는 1-나번을 받은 공천후보자의 사퇴로 인한 후보자 공백에도 추가공천 없이 단독후보를 확정, 유권자의 권리를 빼앗고 광주발전에 역행하고 있다며 진정한 광주발전을 위한 것은 어떤 화려한 구호나 이력이 중요한 것이 아닌 시민들을 위한 봉사정신이 우선시 된다고 지지를 호소. 또 무소속 나 선거구(경안ㆍ광남)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최호 후보 역시 지역 토박이 출신으로 중앙정치에 예속되지 않는 진정한 풀뿌리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 안 후보는 시민후보로 선거에 당선돼 평범한 사람들과 소통을 통해 시정발전을 이끌어가는 진정한 일꾼이 되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 안 후보는 한나라당 청년위원장과 대통령 연설 특보, 새누리당 국회의원 홍보위원 등 다양한 이력을 보유.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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