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소는 감염병 매개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여름철 감염병대비 방역체계를 구축, 오는 10월까지 24시간 가동한다. 보건소는 총사업비 2억8천여만원을 투입, 민원처리와 분무소독, 유충구제반 등 3개 방역팀, 10개 읍면동에 새마을 방역단, 민간위탁 2개소 등 15개반 30여명으로 하는 방역반을 편성해 방역에 힘쓰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올해 방역사업은 지역특성과 환경에 맞는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제방법을 적용, 취약지 중심으로 유충구제, 분무소독, 연막소독 등을 병행하는 등 친환경 방역사업에 역점을 두어 중점 실시한다. 또한, 모기방제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 유충구제반, 분무소독반을 지난 4월부터 가동 정화조, 하수구, 웅덩이 등에 대해 현재까지 관내 아파트단지 88개소, 학교 44개소와 주택단지, 음식점 등을 비롯한 5천200여 개소에 성충대비 방역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한편, 모기유충 1마리의 구제로 성충모기 300~700마리의 구제 효과가 있으므로 모기유충 서식지 발견 시 보건소 전염병관리팀(031-760-2359)으로 신고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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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훈 기자
2014-05-26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