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6월 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 개장

광주시는 6월 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을 오는 28일 구시청 주차장에서 개장한다. 시는 자원의 재활용 촉진과 수익금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매월 네번째 토요일 정기적으로 벼룩시장을 열고 있다. 벼룩시장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재활용품을 가지고 나와 직접 판매하고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벼룩시장에는 공무원 기증물품 판매 좌판과 함께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아트 등 어린이 참가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종이팩 1kg 당 화장지 1롤, 폐건전지 20개 당 새건전지 2개로 교환 해주는 재활용품 교환행사도 병행된다. 판매접수는 재활용센터 홈페이지 (www.cleangj.com) 또는 전화(767-7288)를 통해 사전에 접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은 자원순환과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맑고 풍요로운 새광주 건설의 밑거름으로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개최된 알뜰벼룩시장에는 이용객 2천200여명의 시민이 판매와 구입에 참여했으며, 판매수익금의 10%를 자율 기부하는 기부액도 90여만원을 기탁됐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사람잡는 교차로 대수술 착수

광주시는 24일 불합리한 4지형태의 교차로로 운영되며 빈번한 교통사고가 발생하던 광주TG 교차로 교통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타당성검토에 착수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회안대로(4차로), 해공로(2차로), 광주TG 영업소 광장과 접속, 불합리한 형태로 운영돼 오던 중부면 상번천리 소재 광주TG교차로의 문제점을 찾고 대안을 모색 한다는 방침이다. 광주TG 1일 평균 이용차량은 1만5천여대로 20%가 첨두시(오전 7~9, 오후 6~7시까지)에 집중돼 상습적인 정체 및 비신호 교차로 운영에 따른 통행우선권 확보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광주TG는 불과 50m 거리의 번천초등학교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어 교통사고의 개연성이 높은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차량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시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광주시와 광주경찰서,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들과 합동점검 및 여러 차례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광주TG교차 교통운영체계 개선책을 모색해 왔다. 시는 타당성검토 용역을 통해 인근 지역주민 숙원사업을 해소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구축하고 이용차량의 통행우선권 확보를 위한 교차로 기하구조개선 및 신호운영 등 최적의 개선방안을 마련해 교통사고가 저감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한정인 시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선진 교통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는데 기여, 사고없는 광주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아이들 안전한 등ㆍ하굣길 위해 ‘아동안전 지도’ 제작

광주시가 아이들의 안전한 등ㆍ하굣길을 위해 아동안전 지도를 제작하고 있다. 아동ㆍ여성안전 지역연대 주관으로 제작되는 지도는 관내 8개교(광명초,오포초,도수초,도척초,벌원초,태전초,선동초,매곡초)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 하고 있다. 아동안전 지도는 아동들이 직접 학교주변 500m를 조사해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을 표시한 지도를 만들어 아동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학교주변의 위험환경을 개선하는데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제작과정은 아동안전지도 제작교육과 성범죄예방교육을 비롯, 광주경찰서와 연계해 학교폭력예방교육, 광주시 어머니 폴리스 및 지역연대 위원의 인솔 하에 학교주변 현장조사, 아동안전지도 제작, 조별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아동안전지도 제작 전과 후에 설문조사를 실시, 학생들의 의식변화를 조사해 사업의 효과성을 구체화하게 된다. 아동안전지도 제작은 오는 6월말 매곡초를 끝으로 완성할 계획이며 완성된 지도는 광주시가 검토 후 위험요소를 관련 부서에 통보해 개선할 수 있도록 추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아동여성안전을 위한 안전망 구축기반 마련과 안전한 지역사회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아동안전지도제작은 담당교사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도움 없이는 어려운 사업으로 학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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