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성 축구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1회 광주시체육회장기 여성축구대회가 지난 1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주시 체육회 주최, 광주시 축구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읍ㆍ면ㆍ동 대항전으로 10개팀 2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대회는 광주공설운동장과 광남생활체육공원 경기장에서 1부와 2부로 진행됐으며,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오포읍 여성축구팀(1부)과 경안동 여성축구팀(2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참가선수들의 기량이 지난해보다 한층 발전했음을 느낄 수 있다.며, 광주시 체육인들의 페어플레이 정신은 공명정대한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도척농협(조합장 신정교)과 서울고등법원(법원장 조병현)은 지난 9일 도척농협 대회의실에서 제3회 농촌법률학교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촌법률학교는 서울고등법원 판사들이 직접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업현장에서 법률상식 및 생활법률 피해사례,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 등 농업인의 법률권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최인태 부장, 경기지역본부 유창재 부본부장, 광주시지부 이찬희 지부장, 서울고법 오경미 판사 및 관내 농업인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농촌법률학교는 지난해 서울고등법원과 농협중앙회의 찾아가는 법원, 행복한 농촌업무협약(MOU)체결 이후 세 번째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경안근린공원 다목적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공사 준공식을 14일 현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이성규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자, 시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경안로 98번길 30에 위치한 경안근린공원 다목적운동장은 그동안 운동장 배수 불량으로 이용률이 저조했다. 이에 시는 다목적운동장의 공간 활용도 향상을 위해 총사업비 1억 5천7백만원을 전액 도비를 지원받아 지난 2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지난달 7일 공사착공, 이날 준공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시는 공원 내 다목적운동장(1천500㎡)에 다목적구장용 인조잔디(T35)를 포장해 다수의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풋살경기 등 별도의 이용은 산림공원과에서 사용신청을 받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인조잔디구장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동식 풋살골대를 공원관리사무실에 보관해 필요시 연중무휴 사용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조잔디 조성공사 준공으로 시민 체력증진 및 쾌적한 문화공간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원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산림공원과(031-760-3715)로 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의 한 시골마을에 전원주택 단지 조성공사가 진행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주민들은 공사로 인한 소음과 먼지, 도로 파손 등으로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13일 광주시와 광주시 퇴촌면 영동1리 주민 등에 따르면 토지주 10여명은 각각 지난 2011년 9월부터 영동1리 일대 임야 2만여㎡에 대해 광주시로부터 산지전용허가 및 건축허가를 얻어 전원주택 건축에 들어갔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전원주택 단지에는 3개동의 주택이 공사 중에 있으며 11개동은 신축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새롭게 단지가 조성되는 마을 입구에 거주하는 일부 주민들은 무분별한 산림훼손으로 자연환경 파괴는 물론, 우기시 자연재해 마저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관계기관인 광주시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폭이 3m도 되지 않는 농로길에 대형 공사 차량이 1.5㎞ 거리에 있는 단지까지 들락거리며 가뜩이나 좁은 농로길이 파손돼 곡예 운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개인의 사유 재산권 행사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할 생각은 없지만 공사에 따른 먼지와 소음, 도로 파손 등 주민 피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 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개발에 대한 별다른 제재 방안이 없다는 입장으로 주민과의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대단위 허가 신청시에는 진입도로 확보 계획 등을 요구를 할 수 있으나 개별 허가 신청시 보완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며 추가 허가 신청이 있을 시에는 민원 최소화를 위해 마을 주민과 협의해 진행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1리에는 총50여가구 15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한 각급 민간단체 대표 등 40여명이 박병종 고흥군수의 초청으로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고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광주시에서 개최한 자매결연협정식에 고흥군 내방에 대한 답방과 2014년 고흥우주항공축제를 기념해 이뤄졌다. 행사는 각급 민간단체 대표와 기업인,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 등 40여명이 동행해 양도시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고흥우주항공축제를 축하하는 공연도 이루어져 양도시 우호증진에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고흥우주항공축제 개막식에 광주시에서 참석해 주신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수도권 최고의 청정도시 광주시와 번영의 길을 모색하자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조억동 광주시장은 고흥우주항공축제의 개최를 축하하며, 향후 상생과 화합, 공동번영을 위한 인적, 물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를 통해 복지소외계층 339가구를 추가로 발굴했다. 이중 167가구에 대해서는 1억1천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가구에는 국민기초수급 신청, 사례관리 대상자 선정 등을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3월 한달간 집중 실시했다. 발굴된 위기가정 중 333가구에게는 생계비와 의료비 등 긴급복지를 비롯해 무한돌봄,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 등을 제공하고 나머지 가구에는 민간서비스 연계(물품지원),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관리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상시발굴 체계인 희망복지 그물망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협력기관, 민간, 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위기상황에 놓여 있는 복지소외계층, 위기가정이 있으면 무한돌봄센터 (760-5955~6), 보건복지콜센터(120)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 주최한 2014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이 사업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에 남한산성 아리랑이라는 사업명으로 응모한 농악단은 지난 7일 최종 선정돼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농악단은 오는 10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문화스포츠센터 소극장에서 전통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예산을 지원받게 될 뿐만 아니라 시민에게는 전통예술분야의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은 상설공연의 기회가 제공돼 광지원 농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광지원 농악을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실시한 전국 시군구 대상 2013년도 농지보전 부담금 체납수납업무 평가에서 특별공로 부문 1위를 달성,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특별공로 평가부문은 체납해소율 100%와 체납발생율 0%, 수납건수와 수납금액이 최다인 시군구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한 지자체에 주어지는 포상이다. 농지보전 부담금은 농지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사업 인허가 시 전용자에게 부과하는 부담금으로 농지은행사업 등 농지관리기금 사업의 주요 재원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체납 농지보전 부담금 29억2천600만원을 일제 정리, 체납 해소율 100%와 납기 도래 241억8천200만원에 대한 체납액 제로화를 달성했다. 아울러 수납건수 898건에 수납액 265억7천400만원으로 전국 최다 지자체로 결정됐다. 시는 그동안 경기도 최초로 부담금 예납제 시행을 비롯해 농지보전 부담금 관리시스템에서 체납과 수납상황에 대한 실시간 검색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됐다. 또한 지난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농지보전 부담금 부과업무 수행에 따라 지자체에 지급하는 수수료(8/100)로 21억원의 세외수입 증대에 기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예납제 시행 등 특수시책 시행으로 업무 기여도가 높은 최정원 농지관리팀장에게 상반기 중 도별 농지보전 부담금 체납관리담당자 실무 교육 시표창을 수여 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자랑스러운 광주시 문화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재 교실을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 지난 9일부터 11월14일까지 지역 내 13개 초등학교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총 19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역사적 자부심과 향토 애향심을 심어주고 각종 개발과 규제로 인해 비롯되는 광주시민들의 문화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해소를 위해 개최된다. 지난 9일에는 광주시청 박준호 문화재 팀장이 광주 매곡초등학교와 초월 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생 211명을 대상으로 광주시의 연혁을 비롯, 광주시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사적 제57호 남한산성, 사적 제480호 남한산성 행궁, 사적 제314호 광주조선백자요지를 주된 주제로 열띤 강연을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앞으로 관내 문화재에 대해 기관을 직접 방문해 교육, 홍보하는 사업 등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친문화적인 사업을 진행해 문화유산의 수요자인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재보호법 등의 규제로 인해 부정적인 인식으로 남아있는 지역 내 문화재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2014년 1월 1일 기준의 개별공시지가 조사ㆍ산정을 완료하고 11일부터 30일까지 열람을 실시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광주시청 민원지적과와 읍면동 주민센터 및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토지이용상황 등 토지특성이 같거나 유사한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아니한 경우 적정한 의견가격을 제시할 수 있다. 의견을 제출하고자 하는 경우 시청 민원지적과, 읍면동 주민센터 및 광주시 홈페이지의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에 의견 기재 후 광주시 민원지적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 가능하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하여는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한다.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은 우편발송 하지 않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 및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민원지적과(031-760-2807~10) 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