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20일부터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내 벚꽃 정원과 주차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공공청사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김천시로 이전하게 되자 시는 지난 2010년 말 농림축산식품부와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월에 잔금을 지불하고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시는 이 부지를 만안구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의 핵심 축으로 삼고 첨단지식산업 클러스터와 공공청사, 공공편익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개발에 앞서 시는 벚꽃 정원과 주차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인근 시민들의 주차 난 해소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필운 시장은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 부지 개발은 만안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제2의 안양부흥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성공적으로 부지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 냉천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다. 시는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을 수행할 우선 협상 민간사업자로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해 올해 3월 사업계획서 접수와 심사를 통해 대림산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하게 됐다. 이로써 대림산업은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설계ㆍ시공ㆍ분양을 맡고,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는 자금조달과 사업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대림산업은 앞으로 냉천지구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경기도시공사와 사업 협약을 체결하게 되며,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사업안을 토대로 구체적 계획을 마련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날 전망이다. 특히, 경기도시공사는 사업비 부담을 줄이고, 민간사업자는 창의적 설계와 시공으로 수익성도 높일 수 있어 서로 윈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시발점으로 내년 관리처분계획 인가 후, 이주를 시작해 2023년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안경애)은 지난 9일 대회의실에서 안양, 과천, 군포, 의왕시 관내 각급 학교의 교육비 및 교육급여 업무담당 교직원 17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교육비ㆍ교육급여 업무지침 개정 내용, 나이스 시스템, 교육급여 업무처리 매뉴얼’에 대한 합동연수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저소득층 가정 학생에게 교육복지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담당 교직원의 업무 이해도를 높여 수혜 대상 학생이 소외되는 사례가 없도록 교육여건 불평등을 해소하고, 실질적 교육복지를 실현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으로 전년도 대비 확대되는 교육급여 지원 방침과 세부 업무지침을 안내했다. 또 교직원 질의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자세한 설명으로 연수를 진행해 교직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김성수 학교현장지원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교육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단 한명의 학생도 누락되지 않도록 관할 동주민자치센터와 긴밀한 협조로 수혜 대상자 발굴에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녹색재단(이사장 이순영)과 공동주택 관리 업무의 전문화, 투명화, 효율화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주택 운영관리 비용의 절감 , 공동주택 운영관리 시스템의 체계화 및 투명화, 친환경 녹색 건강생활 시스템 확대, 이웃 간 아름다운 소통 분위기 확산, 안전마을 환경 조성 등에 대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필운 시장사진 왼쪽은 “건강한 마을가꾸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녹색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바람직한 공동주택 주거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YWCA(회장 정성옥)가 ‘38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성평등한 사회만들기와 미투운동을 지지하기 위한 성평등 대시민 캠페인을 진행했다. 8일 오후 2시 범계역 로데오거리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안양YWCA 중점운동위원회 위원 10여명, 여성인력개발센터, 가정폭력상담소, 성문화센터, 쉼터 실무자 및 활동가 20여명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투 운동과 사회문화 및 의식전환 필요성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시민의견수렴 게시대를 설치ㆍ운영하며 성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취합했다. 특히 시민자유 발언대를 설치해 성폭력 피해 경험 및 성차별 피해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안양 YWCA 이규숙 시민운동 팀장은 “한국 사회의 뜨거운 변화의 시작으로 떠오르는 여성에 대한 추행과 폭력근절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 성평등한 사회 조성을 위해 안양YWCA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안경애)은 8일 오전 8시 30분 평촌초 인근 모심유치원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교육부장관과 함께하는 녹색연합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는 김상곤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이석길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안경애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일 안양동안경찰서장, 경기남부 녹색어머니회, 평촌초 녹색어머니회, 모범 운전자회, 교사, 학생 등 6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학교 주변 횡단보도 등 통학로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이 끝난 후 관계자들은 평촌초에서 개학기 학교 주변 위해요인 점검 단속 계획 청취 및 어린이 교통안전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안경애 교육장은 “통학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교장선생님과 녹색 어머니 회원님 그리고 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새지평연구원(원장 이정국)이 사무실에서 ‘발암물질 배출공장 이전하라’라는 주제로 제2차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2차 정책세미나에는 연현마을의 실태파악을 위해 2차례의 현장조사를 실시한 이정국 박사가 발제를 맡았으며 토론에는 방극채 환경박사, 이철구 녹색환경 총재가 시민대표로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의 조사결과 연현마을 인근 아스콘 공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밝혀지며 아스콘 공장의 가동은 현재 중지된 상태다. 이러한 환경재앙으로 주민들과 공장 측의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주민들은 아스콘 공장으로 인해 받은 대기오염의 피해와 고통을 호소했지만 15년 넘게 공장가동을 방치해 온 안양시의 무대책과 정책실종으로 일어난 환경참사로 규정하고 아스콘 공장의 조속한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새지평연구원은 아스콘 공장의 사업권과 연현마을 주민의 건강권, 지방자치정부의 허가권 및 관리감독권이 상충되는 현 상황에 대해 사회과학적 고찰을 통한 원인진단과 문제해결을 위한 처방과 대안을 모색했다. 한편 새지평연구원은 지난달 28일 제1차 정책세미나 ‘안양종합터미널부지 시작에서 매각까지’를 개최하며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6ㆍ13 지방선거에서 다시 한번 시장직에 출사표를 던진 최대호 전 안양시장이 ‘안양혁신보고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7일 오후 6시30분 안양 더 그레이스켈리에서 토크쇼 형식으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종걸(안양만안)ㆍ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 이재명 성남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등 2천500여 명의 지지자가 참석했다. 이날 소개된 저서 ‘시민의 목소리로 기록한 안양혁신보고서’는 총 4개 장으로 나뉘어 있다. 1, 2, 3장은 ‘정치가 어떤 모습으로 국민 곁에 존재해야 하는지’ 최 전 시장의 고민이 들어가 있다. 마지막 4장은 ‘정책이 어떻게 시민의 삶 속에 실재해야 하는지’ 묻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최 전 시장은 “이 책에는 ‘전 안양시장’이자 ‘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안양동안(을) 지역위원장’으로 지냈던 지난 4년 동안의 기록이 담겨 있다”며 “이 책을 쓰면서 ‘개인적인 것은 정치적인 것’이라는 말을 자주 떠올렸던 것도 그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겪은 일을 되새길수록 더욱 무겁게 느껴지는 질문은 ‘내가 겪은 일을 나보다 약한 누군가가 겪을 때 나는, 우리는, 정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였다”며 “결국 이 책은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쓰였다”고 밝혔다. 한편, 최대호 전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을) 지역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재정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이날 안양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안양시장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이필운 시장)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안양시평촌청소년문화의집(이하 문화의집)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하는 문화의집은 지하 1층~지상 4층, 748.49㎡ 규모로 청소년 전용 인터넷ㆍ북카페와 동아리 연습실, 다목적홀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청소년이 직접 음료를 제조하는 카페 동아리가 운영되고, 4층 행복놀이터에서는 가상현실체험(VR) 등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어서 지역 청소년들의 인기를 끌게 될 전망이다. 문화의집은 청소년이 꿈꾸는 행복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고 형성을 돕는 인문학사업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특성화사업, 인간의 4대 역량 개발 및 성장을 위한 직업체험ㆍ특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 및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 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안양=양휘모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2018 국가안전대진단’의 추진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5일 안양ㆍ의왕시를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3시께 안양소방서를 방문해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으로부터 점검 계획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안전의식 제고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인 뉴코아 아울렛 평촌점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동행에 나섰다. 우선 3층 화재감지기 테스트를 통해 방화문 연동 여부 및 스프링쿨러 작동 상태 여부를 확인한 후 전기, 가스 보건위생 분야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시설 관리 현황을 살폈다. 특히 안전점검 결과 보수·보강이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위험요소를 제거토록 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시찰을 마친 이 총리는 곧바로 인근 의왕 소재 씨티병원으로 이동, 합동점검단장으로부터 점검 진행상황을 보고 받은 후 현장을 시찰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매순간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안전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ㆍ의왕=임진흥ㆍ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