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창조산업진흥원(원장 박병선)은 18일 진흥원 내 ‘안양글로벌비즈니스센터’(A-GBC)를 설립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찾아가는 ‘기업 맞춤형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경제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한 2017년 안양시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진흥원은 먼저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기 위한 해외 통상 전문가를 지난 2016년 10월에 채용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마케팅 전문 조직을 구성한다. 안양글로벌비즈니스센터는 올해 상반기 내 구축될 예정이다. 센터는 우선 플랫폼의 컨트롤 타워로서 유관기관 네트워크 형성 및 플랫폼 운영 등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리더 역할을 수행한다.또 해외 거점별 언어 지원 및 현지 동행 바이어 접견 등 찾아가는 멘토 역할을 수행하며 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지원 사업에 대한 기업 맞춤형 지원 및 사후관리 등 ONE-STOP 서비스 제공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병선 원장은 “안양시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을 하는데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해외 전문 인력 및 현지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를 해결하고 적극 지원하기 위해 안양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설립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안양글로벌비즈니스센터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누구나 쉽게 도움받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상담창구를 개설할 예정이며 센터의 해외 통상 전문 인력은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면 언제든 찾아가 도와줄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동안경찰서 인덕원지구대가 18일 동안구 동편마을로 신축 이전해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현 국회의원, 이응용 동안구청장,심규순 시의원, 박정옥 시의원, 경찰 관계자 및 협력단체장과 지역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신축이전을 축하했다. 안양동안서 인덕원지구대는 수도권 교통요충지인 인덕원역을 중심으로 유흥업소와 주택이 밀집돼 있는 관양 1ㆍ2동(안양시의 8.5%)을 관할하고 있어 치안 수요가 높은 데 비해 인덕원역에 위치한 기존 인덕원지구대 건물은 협소한 사무공간과 주차문제로 경찰과 주민들이 업무에 불편을 겪어왔다. 안양 동편마을에 726㎡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인덕원지구대는 기존 청사에서의 가장 큰 골칫거리였던 신고출동 시 교통체증과 주차문제 등으로부터 벗어나 주민 접근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김원환 서장은 “인덕원 지구대 신축이전을 계기로, 경찰의 근무 환경 개선으로 인한 직무만족도는 곧 치안서비스의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양동안경찰은 ‘법질서 확립과 봉사행정’에 중점을 두고 주민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연성대학교(총장 오금희)가 설을 앞두고 다문화가정에 정성이 담긴 떡국을 제공했다. 18일 오전 연성대 사회봉사단에서는 한국에 이주한 가정을 위해 안양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재한이민자협회를 통해 70여 가정에 떡국을 준비해 정성스러운 마음을 전달했다. 연성대 관계자는 “설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이 떡국일 것”이라며 “한국에 정착한 외국인들이 떡처럼 순수하고 장수하라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연성대학교 사회봉사단장은 2017년에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과 연계하여 연성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할 계획이다. 안양=양휘모기자
경인교육대학교(총장 이재희)가 경기캠퍼스 예림2생활관(BTL) 준공식을 개최했다. 17일 오전 경기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준공식에는 이재희 총장을 비롯 여상인 대학원장, 이명규 교무처장, 양승택 사무국장, 김재호 생활관장, 정기현팀장 등 교직원, 학생들과 전북에코에듀(주), 한동건설(주) 관계자 1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주요행사로는 공사 관계자 감사패 증정 , 테이프 커팅에 이어 시설견학도 이뤄졌다. 이번에 준공된 2생활관은 지상9층, 연면적 7천416㎡, 수용규모 400명으로 현대화된 사생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금회 증축으로 경기캠퍼스 기숙사 수용율은 53%까지 높아지며 금년도 1학기부터 입사 예정이다. 이재희 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예림2생활관 준공으로 인해 경기캠퍼스 재학생들의 주거안정에 따른 면학분위기 조성과 학부모 경제적 부담 경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창조산업진흥원(원장 박병선)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전통제조업과 혁신적 ICT 및 SW기술융합 R&D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 융합형 신성장 발굴사업에 7억 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꼽히는 SW기술혁신이 제조업의 하드웨어적 요소를 대체하고,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이 확산되면서 산업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상황이다. 창조산업진흥원은 이에 전통산업 위기극복 돌파구를 마련하고 지역간 동반성장형 협력모델을 만드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따라서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융합 및 협력요소를 파악함과 아울러 기업 간 연결을 위한 전담 코디를 운영해 협력체계 구축 및 협업사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조업과 ICT기반기업 간의 융합 및 협업R&D 분야에 6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 간 동반성장 엔진을 구축하고 이종 산업 간의 융합에도 힘을 모을 방침이다. 또한 기업의 사업수행 능력 배양과 정부 공모사업 수주를 용이하게 하는데 1억 원을 투입해 실질적인 도움이 기업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병선 안양창조산업진흥원장은 “안양이 당면한 성장한계를 극복해 제2의 안양부흥을 가속화 하고자 한다”며 “기업 간의 융합과 협력을 지속함으로써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육성하고 이것이 지역경제 활력과 일자리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가 업무혁신과 비용절감 차원에서 오는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산하 기관 정보자원 클라우드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산하 기관 정보자원 클라우드센터 구축은 기관 간 각각 따로 구축된 서버 등 정보자원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들 산하 기관이 각각 운영하던 전산실을 없애는 대신 시 인터넷정보센터로 통합해 정보자원을 공유할 계획이다. 산하 기관 정보자원 클라우드센터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도입돼 시설관리공단, 창조산업진흥원, 문화예술재단, 청소년육성재단 등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정보통신자원을 컴퓨터 사용자 요구ㆍ수요에 따라 신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처리체계를 뜻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최근 4차 산업혁명의 하나로 떠오르는 분야다. 이 사업은 노후 장비 교체시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추진하되, 중요 정보시스템 운영을 위해 최소 규모로 추진된다. 우선 장비 노후가 심각한 청소년육성재단이 오는 2019년 완료를 목표로 연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필운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한 분야인 정보자원 클라우드센터가 산하 기관에 구축되면 연간 운영 예산의 30%를 아낄 수 있고, 업무혁신과 정보효율성 증대, 정보보안 강화 및 에너지절감 등 여러 방면에서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가 올해부터 로드킬 전담반을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로드킬(Roadkill)은 차도를 배회하는 동물이 지나가는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를 말하며, 현재 도심에서는 개나 고양이가 주로 이에 해당된다. 로드킬 처리는 야간시간 대 민원인 신고를 받은 시·구청 당직실과 연계해 이뤄지며, 수거된 사체는 소각 처리된다. 로드킬 전담반은 총 12명(2인1조)으로 하루씩 교대 근무한다. 평일인 월∼목요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금요일은 오전 9시까지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에는 오후 4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 또는 9시까지 각각 당직실로부터 통보받아 현장 출동하고 있다. 시가 로드킬 전담반 운영을 시작한 1월 들어 현재까지 14건을 처리 중이다. 하루 평균 1∼2건 발생하고 있으며, 개보다는 고양이가 훨씬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로드킬을 발견한 시민은 정확한 지점을 시·구청 당직실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가족봉사단이 지난 14일 시청사 본관1층 로비에서 안양시가족봉사단원과 쌀 작목반원,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족봉사단이 마련한 사랑의 쌀 1천750㎏은 지난해 벼룩시장을 열어 거둔 수익금으로 구입한 750㎏에다 여주시 고품질 쌀 작목반이 기증한 1천㎏으로 따뜻한 사랑의 정신이 담겨져 있다. 이 쌀은 10㎏들이로 포장돼 관내 165가구와 사회복지시설로 전달될 예정이다. 여주시 고품질 쌀 작목반은 지난 2013년 안양시가족봉사단과 농촌일손돕기 및 농산물직거래에 따른 협약을 체결해 도·농 간 상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전문희 가족봉사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설 명절을 앞두고 나눔의 자리를 갖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172가족 680여 명으로 구성된 안야시가족봉사단은 7개 분야(▲주말농장팀 ▲근린존팀 ▲벼룩시장팀 ▲장애인친구팀 ▲어르신섬김팀 ▲기업가족팀 ▲다문화가족팀)로 팀을 구성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이국적 풍경의 동편마을 카페거리가 안양의 새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tvN의 인기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동편마을 카페거리는 기존의 전원마을이었던 동편마을이 개발되면서 지난 2012년 자연스럽게 형성돼 음식점을 포함한 점포 140여 곳이 배치돼 있다. 다양한 형상의 새 건물에 사진에서나 봤을 법한 유럽풍 카페, 잘 정돈된 정원, 주변을 감싸 안을 듯이 나있는 둘레길 등이 조화를 이뤄 매우 낭만적이다. 이같은 풍광은 가족단위 외식을 나온 시민은 물론 청춘남녀들 데이트코스로도 단연 인기다. 서울로 통하는 과천과 인접한데다 인덕원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다. 지난해 12월에는 tvN의 인기드라마 ‘도깨비’의 일부 장면이 2차례 촬영됐다. 주인공인 배우 공유와 김고은 등도 촬영차 이곳을 찾아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동편마을 카페거리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면서 힐링 장소로도 사랑받고,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세금 납부에 고지서가 사라지고 있다. 안양시는 고지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세금 납부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춘 간단e-납부서비스를 2년째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대상은 지방세를 비롯해 세외수입과 환경개선부담금에 이어 추가된 주·정차위반과태료, 상ㆍ하수도요금, 교통유발부담금, 상하수도원인자부담금,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등 9개 과목이다. 이들 과목은 간단e-납부서비스를 통해 전국의 모든 은행과 인터넷에서 납부 및 조회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은행창구에서 현금으로 납부해야 했던 세금을 간단e-납부서비스 시행 후부터 신용카드와 통장, ATM기로 납부할 수 있다.또한 고지서를 반드시 지참해 은행을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위택스(지방세 조회 및 납부포털사이트: www.wetax.go.kr), 인터넷뱅킹, 지로 등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납부하게 됐다. 길게는 14일이 소요되던 수납 처리도 납부 즉시 수납과 함께 확인 및 집계가 가능하다. 특히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해지면서 적립포인트로 세금을 납부할 수도 있다.한편 세목별 납부시기는 세외수입으로 분류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3월과 9월, 교통유발부담금은 10월, 지방세인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 재산세는 7월과 9월, 주민세는 8월 등이다.시는 납부시기에 맞춰 고지서발송은 물론, 옥외전광판과 안내문, 아파트단지 승강기 미디어보드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알려나갈 방침이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