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5동(동장 박재복)은 14일 관내 경로당에서 ‘경로당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7일에 이어 두번째다. 인문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문화적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에게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5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통기타반과 차밍댄스반 수강생들은 관내 5개 경로당에서 평소 갈고 닦아 왔던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어르신은 “다양한 율동과 함께 신나는 트로트를 부르니 십 년은 젊어진 것 같다”며 “생활에 활력소가 되어줘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5동은 이번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구용)은 지난 13일 오후 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각 학교 학생회 대표 100명의 학생들과 ‘2016 교육장님과 함께하는 학생자치 교육 공감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에서는 100인의 학생이 100가지의 의견을 모아 100개의 바람으로 펼쳐 안양과천 교육의 미래 정책에 반영하고자 뜻을 모았다. 또한 학생들은 안양과천교육에 반영되기를 희망하며 다양한 정책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가운데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에게 자유학기에 대한 사전 교육 및 안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 확대, 학생회 리더십 캠프,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보 및 학생자치 회의실 마련 등의 안건이 제시됐다. 특히 행복한 학교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욕설 없는 하루’ 운영 제안 및 ‘순우리말 골든 벨 대회 개최안’ 등이 많은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 한구용 교육장은 “교육 공감 대 토론회를 통하여 학생들은 함께 고민하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타인의 의견을 들어 적절한 대안을 제시 할 수 있는 참된 민주주의 정신을 배웠을 것”이라며 “이번에 제시된 아이디어는 검토를 거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가 오는 22일 오후 3층 상황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따른 선포식을 개최한다. 14일 안양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 핵심사업인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친화 및 남녀평등 분야 사업에 모범을 보이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정되며, 재지정은 최초 지정 후 5년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시는 지난 2011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최초 지정을 받은 후 5년이 지난 8일 재지정 신청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받았다.시는 최초로 지정된 이후 5년 동안 성평등기본조례 제정, 성인지 통계자료 구축, 안심귀가모바일서비스, 범죄예방환경디자인사업, 아동안전지도제작, 위험감지 비상벨 설치 등 여성친화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시는 이처럼 1단계에서 여성친화 관련 인식개선과 인프라조성에 주력한 것을 토대로 2단계에서는 여성 일자리 창출과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경제활동 지원 등 실질적인 면에 무게를 둔다는 방침이다. 이필운 시장은 “여성이 편하면 남녀 모두가 행복하고 삶의 질 또한 높아질 것”이라며 “한 단계 향상된 여성친화 사업을 펼쳐 제2의 안양부흥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사)안양문화원이 직원들로부터 4대 보험료를 부당하게 징수하는가 하면, 원천징수액 납부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직원 채용을 부적정하게 처리하다 안양시 감사에 적발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월26일부터 같은 달 30일까지 시가 위탁ㆍ운영하고 있는 (사)안양문화원에 대해 회계질서 준수 여부와 관계법규ㆍ지침 등의 준수 여부 등 운영 전반에 대한 특정감사를 벌여 총 40건의 관리 부실을 적발했다. (사)안양문화원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사무국 직원의 4대 보험료 납부를 위해 매월 보조금에서 지출한 기관부담금과 급여에서 원천 징수한 본인부담금 등을 징수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행하는 합산고지서에 의한 청구금액에 맞춰 과ㆍ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지만, 고지액보다 과다하게 징수하는 등 4대 보험료 328여만 원을 부당하게 징수했다. 또 소득법에 따라 소득세를 원천 징수한 후 징수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 달 10일까지 관할세무서에 내야 함에도 불구, 지난해 7월 이후부터 원천 징수한 사무국 직원 급여의 소득세ㆍ지방소득세 총 80여만 원을 감사일 현재까지 납부하지 않고 통장에 잔액으로 보관했다. 같은 기간 강사수당 등 기타소득에 대해 원천 징수한 337여만 원 중 97여만 원에 대해서만 납부기한보다 185일 경과한 지난 7월 납부하는데 그쳐 총 242만5천 원을 통장에 잔액으로 보관하는 등 원천 징수에 따른 납부의무도 소홀히 했다. 직원 채용 등 일반 운영관리 분야와 관련, 지난해 6월 사무국장 채용공고를 내면서 인사규정에도 없는 3개월 수습기간을 조건으로 부여하고 같은 해 7월 사무국장 C씨를 채용하면서 사전에 이사회의 동의를 받지 않았을 뿐 아니라 근로계약 체결도 없이 3개월간 근무토록 한 후 사무국장 근무평가 심사위원을 구성, 평가점수가 낮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근로관계를 종료한 사실도 적발됐다. 이밖에 지난해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지역문화전승활동과 관련한 A 강습에 따른 강사료를 지급하면서 강사 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소속기관, 자격, 강의시간 등을 확인하지 않은 채 720여만 원을 집행했다. 지난 2월 임원의 선임에 관한 정관을 개정하면서 규정에 명시된 도지사 허가를 받지 않은 개정조항을 임의로 적용, 총 5명을 이사로 선임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지난 12일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따른 국무총리 권한대행 체제 시작과 관련, 지역안정 특별대책을 당부하는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장은 긴급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탄핵정국에도 흔들림 없는 시정을 당부하는 한편, 공무원들이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하는 가운데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당면업무의 신속 추진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연말연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물가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생필품과 난방 등의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하고 아울러 복지시설 및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 방문을 주문했다. 이필운 시장은 이와 함께 경찰서와 소방서 등의 유관기관과 보다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각종 사건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불법시위나 민생사범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것을 전달했다. 특히, 어지러운 시국일수록 공무원들이 중심을 지켜 동요하는 일이 없이 민생불안 해소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시는 이와 관련, 부시장을 지역안정대책 상황실장으로 하는 지역안정대책반과 지역경제대책반 등을 구성, 비상시국 종료 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가 지역의 대표적 명소인 안양예술공원에 대한 경관 조명 개선공사를 이달 초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착공, 9개월 여 만에 마무리된 이번 공사를 통해 교량, 산책로, 쉼터 등의 가로·보안등 911개를 다양한 색상의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낡거나 오래돼 미관을 해치는 목재 난간이나 데크도 보수와 함께 경관 조명도 설치, 미관을 살렸다. 특히, 경관 조명기구 소비전력을 최소화한데다 채도가 낮은 색 온도를 적용, 품격이 있으면서도 안정감을 주고 있다. 매분 단위 색상이 교체하는 색채 이벤트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공폭포인 벽천 광장도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안양시 기독교연합회가 성탄과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9일 폭포 벽면과 주변 가로수 등에 은하수, 별, 눈꽃 등 다양한 모양의 LED 조명이 어우러진 트리 조명을 설치한 것이다.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벽천광장 트리 조명은 내년 1월까지 일몰 시간대부터 자정까지 점등된다. 이필운 시장은 “기존에 어둡고 침침했던 모습을 아름다운 색상의 경관 조명으로 바꿔 공공예술의 메카답게 품격을 높이고, 상권 활성화도 꾀하고자 경관조명 개선공사를 하게 됐다”며 “가족 또는 연인과 같이 예술공원의 멋진 야경을 배경을 즐기고 맛집이 즐비한 식당가도 많은 이용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가 지적재조사를 통해 세수 9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지적재조사가 실시된 지역은 경인교대 안양캠퍼스 인근 석수동 삼막1지구 일대로 시는 2년여 동안의 조사를 통해 개인 토지 18필지(593.9㎡)를 새로 찾아냈다. 해당기관인 만안구는 지난 8일 삼막1지구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593.9㎡를 감정 평가한 9억2천만 원을 심의 의결했다. 이 금액은 면적 증가에 따른 지방세 부과를 통해 6개월 안에 시에 귀속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조사가 이뤄져 오랜 기간이 지나 불규칙한 토지를 정형화함으로써 소유자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이용가치 또한 상승시키는 효과도 기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4년에도 지적재조사로 드러난 토지에 지방세 12억 원을 부과한 바 있어, 이번 조사까지 총 21억 원의 세수를 확보한 셈이 됐다. 한편 시는 내년에는 안양예술공원 소재 ‘김중업건축박물관 일대(47만4천216㎡)를 사업지구로 선정해 지적재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가 상하수도사업 운영과 관련해 또다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 9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환경부가 주최한 ‘한국수도 발전사 발간기념식 및 2016년 하수도 연찬회’에서 상하수도분야 종합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포상금 4천만 원과 인증패를 전달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시의 이번 수상은 지난 8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상수도는 4년 연속, 하수도는 3년 연속 최우수에 뽑힌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쾌거다. 특히 환경부장관 표창은 지난달 18일 생태하천복원 최우수에 연이어진 수상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1개 지자체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시설관리와 서비스, 개선노력 등 상하수도관리 전반을 해당분야 전문가의 정밀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시는 지난해부터 맑은 물 공급과 하수처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원가절감을 통한 경영효율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재정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 노후관 교체, 구역누수탐사, 노후계량기 교체 등은 지난 2012년 89.9%였던 유수율을 95.5%로 끌어올렸는가 하면, 정수장 시설 전반에 대한 보수 및 보강을 통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신용카드와 스마트폰 결제, ARS통합납부, 이사정산서비스시스템 구축, 수용가 옥내누수 무료탐사와 수도관 교체비용 지원 등 수용가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수도행정을 시행 중이다. 최근에는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을 대상으로 상수도요금을 감면해주는 친서민 정책도 추진해 호응을 얻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지난 8일 오후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에서 안양시 아동ㆍ여성안전지역연대가 주관하는 ‘보라데이’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보라데이는 여성가족부가 매월 8일을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자 발견을 위해 주변에서 보다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초겨울의 쌀쌀함에도 불구하고 이날 캠페인에는 여성보호시설, 아동보호기관, 경찰서, 의료·교육기관, 지역주민 사회단체 등 20개 기관 12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 일대를 피켓 행진하며, 폭력예방 리플릿과 보라색 풍선을 행인들에게 배포하면서 폭력 근절과 예방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가정ㆍ성폭력과 관련한 게시물을 전시하며 시각효과를 높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폭력은 명백한 범죄 행위라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며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로 인식하여 폭력 근절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 기독교연합회는 지난 9일 안양일심교회에서 ‘2016년 제47회기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권용준 새누리당 동안갑 당원협의회장, 최대호 민주당 동안을 당원협의회장, 정성옥 안양YWCA 회장, 이정국 한국청소년운동연합 안양지회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안양시 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이ㆍ취임식도 진행됐다. 제46회기 대표회장이었던 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는 “지난 한 해 함께 수고했던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으며 제47회기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김홍석 목사(안양일심교회)는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대표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또 이날 오후 5시에는 안양예술공원 내 벽천광장에서 안양시기독교연합회 관계자 및 이필운 안양시장, 김대영 시의회의장, 김종찬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성탄트리 점등예배 및 축하행사’가 열렸다. 김홍석 목사는 “안양시의 보조금지원과 협조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성탄트리를 시민들에게 선물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안양시 기독교연합회가 더욱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한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