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박달1동(동장 김명숙) 행정복지센터는 26일 동장실에서 박달지구대(지구대장 김종철)와 지역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주요 사업인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복지공무원이 출소자ㆍ정신질환자 등 고위험군 가구 방문 시 지구대 경찰관이 동행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게 된다.또한, 경찰관이 업무수행 중에 생계가 위험한 홀로 사는 노인이나 긴급지원이 필요한 복지대상자를 발견하면 행정복지센터에 인계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이바지하게 된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정택)이 성탄절을 앞둔 지난 23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탄배달은 만안구 소외계층 5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공단 임직원 30여명이 나서 연탄 1천500장을 릴레이로 배달했다. 보일러를 설치할 형편이 안 되는 소외이웃들은 성탄절을 앞두고 따뜻한 선물을 받게 되었다며 공단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탄배달에 직접 나선 윤정택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생각하는 마음까지 위축되지 않길 바란다”며 “연말연시 이웃사랑을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은 사랑의 집수리,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등 정기적 봉사활동과 더불어 자발적 봉사조직을 결성해 청소년가장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가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 탄소중립프로그램 성과보고대회’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탄소중립프로그램’은 개인, 기업, 지자체 등 전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통해 해결해 나가자는 범국민 자발적 실천운동으로 탄소배출량에 대해 감축 목표를 정한 후 나무심기, 신재생에너지, 건물 에너지절약의 방식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탄소중립프로그램과 관련해 공원조성 공사와 태양광 설치 등으로 4만5천369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했다.10만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동일한 효과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에 가장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줄인 것으로 인정됐다. 시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학교 운영,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 등 저탄소생활 시민참여 운동을 전개하여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저탄소 도시환경을 만들겠다”며 “기후변화에 대한 의식개혁 운동을 전개해 온실가스 줄이기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서국동)는 안양보호관찰소(소장 배점호)와 지난 21~22일 사회봉사대상자 특기ㆍ재능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만안구 소재 4가정을 대상으로 도배, 집수리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사회봉사대상자 특기ㆍ재능사업은 사회봉사 대상자 중 분야별 특기ㆍ재능 보유자를 활용하여 농협은 인건비를 제외한 자재비만 부담하는 사업이다.농협 안양시지부는 지난해에도 취약계층 및 농업인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해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서국동 지부장은 “앞으로도 안양보호관찰소와 협력하여 사회봉사대상자 분야별 특기ㆍ재능보유자를 활용해 취약계층 및 농업인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지부는 농업인 농장환경 개선사업,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힐링팜(주말농장) 개장, 일손부족농가 지원을 위한 농촌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과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제227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21일 의회 시민토론방에서 안양시 재개발ㆍ재건축 연합회와 토론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위원회와 재개발ㆍ재건축 조합과의 소통을 통해 조합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조합 측에서 재개발 등 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례개정 등 행정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선화 위원장은 “조합의 애로사항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며 요구 사항을 집행기관과 함께 고민하겠다”며 “조합운영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들이 있어 민원이 발생하는 만큼 조합원과 충분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집행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국가 안보와 통일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절실해지고 있는 시기에 국민적 통일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의 통일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이가 있어 화제다. 김용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 사무국장(55)이 그 주인공이다. 김 사무국장은 지난 2011년 7월 제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이래 제 15~17기 간사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각종 통일 관련 회의에 적극 참여함은 물론, 자문위원 교류협력 등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또 협의회 운영 활성화 및 자문위원 안보의식 제고 등 협의회 위상 정립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김 사무국장은 “민주평통 안양시협회 사무국장으로서 시민들에게 올바른 통일관을 심어주는 것이 제 역할”이라며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민주평통으로 거듭나기 위헤서는 여전히 할 일이 많다”고 말한다. 김 사무국장은 통일시대 시민교실 개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한마당, 북한인권 지도자과정 교육 등 국민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민족의 화해와 통일기반 조성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관내 중ㆍ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6회에 걸쳐 실시한 나라사랑 DMZ 등 안보체험 사업에는 4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그는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는 통일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청소년기부터 바른 통일관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평화통일의 중요성과 분단의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에게 바른 안보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사무국장은 시민교육과 대학생 통일세미나, 찾아가는 통일교실, 중ㆍ고등학생 통일골든벨 등을 실시하며 적극적인 통일홍보 활동과 교육을 전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이밖에도 이달 초 안양대학교에서 열린 통일세미나 교육에는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예술단을 초청, 북한의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 예술을 통해 남북이 더욱 친밀함을 깨닫게 하고 동포애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남북의 차이에 대한 이해의 폭을 좁혀주는 계기를 마련한 것. 이와 같은 공로 등을 인정받아 김 사무국장은 지난 2005년 안양시장상을 시작으로 2012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난 12일에는 지역사회 및 도정발전을 위해 헌신ㆍ봉사해온 도민을 선발하는 시민표창식에서 통일안보 분야 경기도민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 사무국장은 “남북이 모두 행복한 통일시대를 만들기 위해 지역민들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시켜야 한다”며 “맡은 바 임무에 더욱 매진해 대국민 통일기반 조성과 범국민적 통일역량 결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2017년도 안양시 살림살이 규모가 최종 확정됐다. 안양시는 지난 21일 시의회 제227회 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 1조925억 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당초예산 1조781억 원 대비 1.3%인 144억 원이 늘어난 액수다. 이중 일반회계는 8천571억 원으로 7.5%(597억 원) 증가한 반면, 특별회계는 16.2%(453억 원) 감소한 2천354억 원이다. 일반회계의 경우 지방세수입이 올해 본예산보다 11.7%(3천429억 원) 늘어난 요인이 작용했다. 또 특별회계에서는 세외수입이나 보조금 수입은 증가했지만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새물공원조성사업) 공사에 따른 부담금 수입 감소 등이 주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통한 제2의 안양부흥 촉진 기반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만안과 동안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권역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범시민 원탁토론회를 정례화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맞춤형 일자리 및 취업을 지원하고 청년창업도시 기반을 확립해 힘 있는 경제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양한 인문학과 평생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육 및 공교육 분야 지원을 확대해 인문도시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필운 시장은 “올해 선포했던 제2의 안양부흥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가는 2017년 한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가 관내 청소용역 대행업체 11곳에 수년째 총 16억여 원에 이르는 예산을 과다 집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시는 환경부 고시에 따라 기타경비 중 ‘지급수수료’로 명목으로 집행했다고 주장했지만 해당 고시가 의무규정도 아닐뿐더러 예산의 사용처가 불분명한 것으로 드러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21일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3년 환경부가 고시한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 대행계약을 위한 원가계산 산정방법에 관한 규정’에 따라 관내 청소용역 대행업체 11곳에 기타경비 중 지급수수료 명목으로 지난 2014년 4억8천754만 원, 지난해 3억8천855만 원, 올해 7억3천227만 원 등 총 16억800만 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이 규정은 특별자치시장이나 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이 민간업체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맡길 경우 원가 산정에 필요한 사항을 정해놨다. 이 중 기타항목은 ▲기타 개별 산정이 어려운 여비 ▲교통비 ▲통신비 ▲도서인쇄비 ▲지급수수료 ▲수도광열비 ▲전력비 ▲소모·사무용품비 등으로, 지급수수료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사용 목적이 명확하게 규정돼 있다. 이 때문에 업계 관계자들은 청소용역 대행업체들에게 필요한 기타경비를 지원하려면 지급수수료라는 애매한 항목 대신 정당한 비용 항목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심규순 의원은 “시 예산을 기타경비 명목으로 지급해 놓고 어디에 쓰는지를 모르고 있다”면서 “지급수수료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파악해 자료로 제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는 환경부 고시에 따라 지급이 이뤄졌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예산 집행을 임의로 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환경부 고시를 따랐고 계약심사 과정도 문제없이 통과했다”고 해명했다. 안양=양휘모기자
법무부 안양준법지원센터(센터장 배점호)와 안양 KGC인삼공사(구단주 박정욱)는 20일 오후 5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배려, 클린 스포츠 문화 확산’ 데일리 프로모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인 KGC인삼공사 단장, 양중진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장, 배점호 안양준법지원센터장 등을 비롯해 법사랑 서포터스와 법무부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법무부와 KBL(프로농구연맹)이 공동으로 우리 사회에 규칙을 지키고 상대를 배려하는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과 법질서를 존중하는 준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배려, 클린 스포츠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안양준법지원센터 직원들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인 ‘법사랑 서포터스’ 회원들은 안양 KGC인삼공사와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 전인 오후 7시부터 티켓 매표소 입구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따뜻한 배려의 마음의 중요성을 의미하는 핫팩을 기념품으로 나눠줬다.또 이날 경기에 나서는 KB스타즈 선수들과 치어리더들은 양쪽 어깨에 ‘배려, 클린 스포츠’ 로고를 부착한 채 홍보에 나섰다. 한편 법무부 안양준법지원센터와 프로농구단 안양 KGC인삼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서로를 배려하는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확산시켜 반칙 없이 법과 질서가 지켜지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가 지난 19일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학부모아카데미 수료자를 대상으로 올해의 마지막 진심토크를 개최했다. 학부모아카데미는 학부모의 전문적 교육 역량을 강화해 교육기부 활성화를 통해 ‘민주적 학교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안양시미래인재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 3월부터 현재까지 총 252명이 수료했다. 이날 진심토크에서는 학부모아카데미 수료자의 지속적인 교육 활동을 위한 심화과정을 개설해 줄 것과 학교 교육과 연계되는 학부모 교육을 실시해 달라는 건의사항이 있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학부모아카데미 수료자를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추가로 개설하고, 학부모들의 교육역량 강화와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교육정책에 따른 지역의 교육여건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실용적 프로그램으로 학부모 교육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필운 시장은 “안양시의 교육여건을 감안해 보다 알찬 학부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부모아카데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학부모의 교육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8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찾아가는 진심토크는 올해 12월 현재까지 27회에 걸쳐 개최해 총 305건의 건의사항을 받아 처리하는 등 시민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