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6일 5급 사무관 22명에 대한 전보 및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사발령과 관련해 시는 제2의 안양부흥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문성 확보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제2의 안양부흥은 특성화된 권역별 발전계획수립, 첨단창조산업 육성, 인문도시 조성, 맞춤형 도시재생 및 안양천 명소화 사업 등으로 시가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다. 특히 선포식을 했던 지난해 밑그림을 발판삼아 올해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이필운 시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바 있다. 시는 또 이번 인사에서 구청장과 국소원장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부서장들의 성과를 중심으로 한 발탁과 장기근속 부서장들의 전보임용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필운 시장은 “앞으로의 모든 인사에서도 개인의 능력과 장점, 전문성과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시정을 견인할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해 열심히 일하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립도서관(석수ㆍ평촌ㆍ만안ㆍ박달ㆍ호계ㆍ비산ㆍ어린이ㆍ벌말도서관)은 지난 6일 2016년 ‘책 읽는 가족으로 18가족을 선정, 한국도서관협회장 명의로 된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는‘책 읽는 가족’은 2002년 4월 ‘도서관 주간’을 계기로 시작해 매년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이다. 이번에 선정된 가족은 ▲정파라씨 ▲조제도씨 ▲김성범씨 ▲민미숙씨 ▲신명숙씨 ▲양정효씨 ▲조은진씨 ▲곽정임씨 ▲권은미씨 ▲심우선씨 ▲장대성씨 ▲최무이씨 ▲강현수씨 ▲서규원씨 ▲최승혁씨 ▲박성희씨 ▲김효영씨 ▲김상범씨 가족이다. 선정된 가족들은 도서대출 규정을 준수하고 도서관 이용 시 모범을 보여줌으로써 독서를 생활화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2016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정파라씨는 “책을 통해 가족 간 상호작용이 많아졌다”며“아이가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통해 상상력, 창의력, 사고력을 키우고 바른 인성과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주요 시책과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론을 통해 수렴하는 원탁토론회를 올해 2·4·6·9월로 연 4회 개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제2의 안양부흥’과 ‘건강한 가정구현’을 주제로 두 차례 시민호응 속에 열린 바 있어, 시는 체계적인 운영계획을 마련한 가운데 ‘찾아가는 진심토크’와 ‘열린시장실’에 이은 또 하나의 소통채널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원탁토론회의 체계화를 위해 토론 주제별 관심도가 높은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원탁배치 역시 연령, 성별, 지역(동) 등을 안배할 계획이다. 또한 집중도를 높이고자 기존 200명에서 100명으로 참여인원을 조정하는 한편, 운영시간을 기존 3시간에서 30분을 연장하고 중간휴식과 함께 다과회를 마련하는 등 원탁별 자유토론에 따른 결과 발표 및 공유에 필요한 여유시간을 확보하게 된다. 시는 이밖에도 주제 관련 담당공무원과 전문가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서 창의성, 실현가능성, 지속성, 적용범위 등을 고려해 우수과제를 제안한 원탁토론 조를 선정, 시장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 이필운 시장은 “시의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직접적으로 묻는 소통채널로 정착시키고 토론문화도 활성화하고자 한다”며 “도출된 결과 또한 시정에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지구촌 태권도인들의 축제인 2017년 세계태권도한마당의 안양시 개최가 오는 7월 29일부터 나흘간으로 확정됐다. 국기(國技) 태권도의 총 본산인 국기원은 5일 2017년 세계태권도한마당을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간 안양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국기원에 따르면 안양시는 그동안 세계태권도한마당을 유치하려고 2015년 12월 30일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지난해 10월 11에는 황인식 안양시태권도협회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안양시태권도협회 사무실에 추진단을 꾸리는 등 본격 유치전에 나서 11월 유치에 성공했었다. 이와 관련 이필운 안양시장은 “2017 세계태권도한마당의 개최로 안양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태권도한마당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태권도한마당은 국기원이 주최하는 태권도 무예 대제전으로서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태권도 수련인들이 경연을 펼치면서 태권도의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는 친선교류의 장이다. 지난해 국기원에서 열린 세계태권도한마당에는 60개국, 4천753명의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하기도 했다. 오현득 국기원장은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줄여 태권도 수련인이 좀 더 편안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세계태권도한마당의 대륙별 개최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황선학ㆍ양휘모 기자
안양대는 지난 3일 기독교방송 CTS기독교 TV와 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에 위치한 CTS멀티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안양대학교 정창덕 총장, 추태화 부총장, 차봉규 총무처장, 조병록 미래전략감사실장과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 이민우 부회장, 김관상 사장, 송영우 대표 등 총 12명의 양 기관 주요 인사들과 CTS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외 선교사역 협력 및 정보교류, 프로젝트 발굴과 상호 홍보 활동 강화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안양대 정창덕 총장은 “이번 산학협력으로 대학의 홍보는 물론 본교의 신학대학과의 상생적인 협력을 통해 영상 콘텐츠 강화와 미디어 교육 및 복음에 발전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중앙시장에 이어 호계ㆍ박달 시장에도 시정영상시스템을 구축해 4일부터 송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상인과 장을 보러오는 주민들은 시장 내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세금납부, 복지, 보건, 취업, 행사 등 유익한 정보와 소식을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전광판 설치로 시는 시ㆍ구청과 동주민센터, 도서관, 만안종합사회복지관 등 공공청사를 비롯해 대형병원, 창조경제융합센터 등 43개소 57개 모니터 및 전광판을 이용해 시정소식을 전달하게 됐다. 시는 지난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의 협약으로 관내 24개 아파트단지의 승강기 445개 미디어보드를 대상으로도 실시간 소식을 제공 중이다.이와 함께 시는 올해 들어 관양시장에 설치되는 전광판에도 조만간 송출서비스를 실시하고, 대규모 입주가 이뤄지고 있는 안양7동 덕천지구에 대해서는 직접 자가통신망을 연결해 영상정보를 송출할 예정이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가 올해 확보한 중소기업육성자금(이하 중기자금) 1천억 원을 자금압박을 받는 기업에 초점을 맞춰 융자 지원한다.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일반기업과 여성CEO 기업 등이 포함된 운전ㆍ기술개발자금으로 710억 원, 관내 이전 기업을 위한 시설자금 260억 원, 신규고용 및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시책자금 30억 원 등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1천억 원을 마련, 관내 금융기관을 통해 저금리로 대출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와 달리 어려움에 부닥친 보다 많은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방식을 개선해 신용등급 A+이상 우량 기업에 대해서는 지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중기자금을 연속해서 지원받는 기업의 신용등급 기준도 종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한다. ABC 9단계로 나뉘는 신용등급 중 BBB등급은 일반 중소기업 수준으로 자금난에 처한 기업이 대부분이다. 이와 함께 융자금상환 후 대출이 제한되는 휴지기간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한다. 시는 또 경기침체가 지속하는 점을 고려, 기업당 일반운전자금 융자 한도액을 1억 원 늘려 6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대상 업종도 517개에서 올해 524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확대되는 업종으로는 올해 제2의 안양 부흥과 관련, 인문도시 조성의 기반이 될 서적출판과 인문 및 사회과학연구개발, 영화산업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이필운 시장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방식을 개선했다”며 “많은 기업이 저금리 자금을 통해 회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4일 상반기 자금지원 공고를 내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정택)은 지난 2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 2015년도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전국 시설관리공단 중 1위에 선정된데 이어 안양시 시정방침인 ‘깨끗한 변화, 더 좋은 안양’ 만들기에 더욱 기여하겠다는 의지로 새해 첫 업무를 청렴실천 결의대회로 마련했다. 이날 직원들은 ▲금품수수 및 향응금지 ▲사적 이해관계를 배제한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 ▲직무의 투명처리 및 청탁금지 ▲건전한 사생활 유지 및 부패방지를 위한 솔선수범 등을 다짐하고 청렴실천 서약서를 제출했다. 윤정택 이사장은 “조직의 발전은 철저한 자기복무 관리와 확고한 기강확립에 있다”며 “공단 발전과 제2의 안양부흥 성공을 위해 전 직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혼신의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는 지난 해 12월 30일 오후 6시 동안구 소재 포시즌코리아 웨딩홀 지하 1층에서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평가보고회 및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년 동안 협의회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2017년 협의회 운영방안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 천진철, 정옥선, 조정숙 자문위원의 의장표창 전수식과 김용곤 간사의 경기도민상 전수식도 이어졌다. 이어서 우수자문위원으로 이창수, 신교운, 조연순, 김선주, 고은경 자문위원에게 공로패와 상품권을 전달했다. 2부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와 백두한라예술단의 공연무대도 펼쳐졌다. 이상호 회장은 “지난 1년간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에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통일이 되도록 여기 계신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 공무원들의 잇따른 선행이 연말연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안양시는 29일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도시정비과 우병호 도시정비팀장(54)이 부상으로 받게 되는 수당 전액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우 팀장은 모범적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도시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30일 종무식에서 이필운 안양시장으로부터 국무총리표창을 전달받는다. 우 팀장은 이와 관련해 3년 동안 매월 5만 원씩 받게 될 수당 180만 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29일 시에 기탁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예산법무과 김의배 재정분석팀장(당시 청소행정팀장)도 수당전액을 시의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또 지난 10월에는 김산호 통신운영팀장이 민원봉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행정자치부로부터 수여받은 시상금 1천만 원 중 세금을 제외한 780만 원을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시 공무원들의 미담이 줄을 잇고 있다. 이번에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우병호 팀장은 지난 1980년 공직에 입문해 도시, 상하수도, 도로건설 등의 분야에 근무하면서 성실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10년 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안양5동 냉천지구주거환경개선사업이 재개되는데 물심양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이필운 시장은 “올해는 기부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이 많은 온정을 보내왔는데 공무원들의 미담도 이어져 흐뭇하기 이를 데 없다”며 “이와 같은 아름다운 일들이 제2의 안양부흥으로 이어지는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