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등산연합회(회장 이정국)는 지난 1일 오전 제97주년 3·1절 기념산행 및 안전기원시산제를 안양인근 모락산에서 개최했다. 이날 안양 호계사거리에 모인 200여 명의 회원들은 저마다 등산배낭에 태극기를 꽂고 시산제 장소인 모락산까지 1.5km를 3·1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치며 걸어서 도착했다. 이어 모락산 초입에서 진행된 안전기원시산제에서는 순국선열과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된 모든 산악인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올 한해 모든 등산동호인들의 무사·안녕한 산행을 기원하는 축문을 낭독했다. 이정국 회장은 “제97주년 3·1절을 맞아 우리 등산연합회원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3·1절의 역사적 의미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기억하기 위해 태극기 퍼포먼스 기념 산행과 모든 등산인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산행을 기원하는 경건한 마음으로 시산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시가 정부3.0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정부3.0 국민체감 성과점검회의’에 참석해 이응용 안양시기획경제국장이 김성렬 행자부차관으로부터 정부3.0 최우수기관 깃발과 우수마크와 함께 특별교부세 4억원도 수여받았다. 2015 정부3.0 추진실적 평가는 추진역량,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등 4개 분야 14개 세부지표의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시가 지난해 추진한 ‘스마트폰 안심귀가 서비스’,‘도로점용굴착인허가시스템’,‘상하수도요금 이사정산서비스’ 등이 정부3.0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이필운 시장은 “제2의 안양 부흥 원년으로 선포한 올해 초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편의를 위한 개혁과 혁신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동안을)이 지난 26일 오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국회 종합헌정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종합헌정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법률소비자연맹이 19대 국회 4년간의 종합의정활동 성적을 평가하고 모니터링한 결과, 심 의원이 ‘대한민국 종합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전체 국회의원 4선 이상 중진 중에서는 심 의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심 의원은 지금까지 총 10회에 걸쳐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데 이어, 19대 의정활동에 대한 법률소비자연맹의 전반적인 평가 결과에서도 최상위권 활동을 기록해 이번 ‘대한민국 종합헌정대상’을 수상했다. 또 심 의원은 19대 법안 투표율에서 93.94%를 기록해 법안투표율 상위 10위 국회의원에 선정됐으며, 총 102개의 법안을 발의하고 그 중 34개의 법안이 국회본회의를 통과해 법안발의 실적에서도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심재철 의원은 “중진의원이지만 항상 초선의원의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서민생활 개선과 국가발전을 위한 입법활동과 정책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률소비자연맹은 전국 270개 시민사회단체 연합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주관단체로 활동하면서 국정감사를 모니터하고 평가해온 국회의정종합모니터 전문단체이다. 안양=한상근기자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지청장 김영종)은 지난 26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하여 경찰 및 선관위 관계자들과 ‘제2회 공안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양지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유관기간 간 실질적이고 긴밀한 협조·지휘 체제를 구축하여 3대 중점 단속대상인 금품선거사범, 흑색선전사범, 여론조작사범을 중심으로 신속ㆍ엄정하게 대처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하여 ‘고발 前 긴급통보 제도’를 적극 활용, 선거구별 전담검사 지정 등을 통하여 유관기관과 실시간 협조·지휘시스템을 구축하여 불법선거에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안양지청은 지난해 10월 편성된 선거범죄전담수사반(반장 형사1부장)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선거사범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공명선거 분위기 정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안양=양휘모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회장 이상호)는 24일 오전 안양시청 4층 회의실에서 자문위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1분기 통일의견수렴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1분기 정기회의 주제인 ‘북한의 4차 핵실험이후 통일공감대 형성방안’에 대하여 김광웅 교육홍보분과위원장으로부터 주제보고에 이어 자문위원들의 자유토론 및 설문지 작성 등 통일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또한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통일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통일나눔기부펀드에 기부신청서를 작성했다. 이상호 회장은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솔선수범의 자세로 통일을 앞당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고용노동부안양지청(지청장 서호원)은 기업현장에서 경영 악화와 60세 정년제 시행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량이직 등 고용변동에 적극 대응하고자 ‘고용상황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고용상황반은 지난해 10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보고된 ‘고용위기업종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다수 근로자 이직 발생이 우려되는 업종이나 기업을 사전에 파악하여 해당 기업과 근로자를 지원하고자 하기 위함이다. 이들은 지역기업 고용동향 모니터링, 고용위기 사업장 노사협의 지원, 고용보험 고용유지지원제도 활용 지원, 이직 예정자 전직지원서비스 등 채용 지원, 퇴직자 생활안정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고용노동부안양지청, 자치단체 5개시, 지역 상공회의소, 근로복지공단안양지사, 노사발전재단 경기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등이 협업하게 된다. 서호원 지청장은 “이번 고용상황반 운영은 흩어져 있는 기업고용동향 관련 정보를 안양지청과 자치단체, 유관기관 등이 함께 수집·공유하고 사전에 대응하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기관간 칸막이 없애기 등의 정부3.0 취지를 살려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지역 기업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체육회를 비롯한 시 산하기관 체육기관들이 연봉 계약을 부적정하게 처리하는가 하면 직원 채용과 회계 집행에 있어서도 관련 규정을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2일부터 13일까지 시 체육회ㆍ장애인체육회ㆍ생활체육회에 대해 보조금의 효율적 사용과 회계질서 및 관계 법규, 정관ㆍ규칙 등 준수여부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총 45건의 관리 부실을 적발했다. 시 체육회는 ‘안양시 체육진흥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연봉 등급을 산정하고 등급에 따른 연봉액을 적용해야 함에도 불구, 지난 2014년 12월 영입선수와 연봉 계약을 체결하면서 ‘C급 나’ 복싱선수 A씨 등 3명의 연봉을 2천300만원으로 책정해야 하지만, 2천100만원으로 과소책정했디. ‘B급 나’ 마라톤 선수에 대해서도 2천900만원의 적정 연봉보다 400만원이 낮은 2천500만원에 계약해 감사에 적발됐다. 시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13년 6월과 2014년 1월에 사무직원을 각각 1명씩 2명을 임용하면서 공개채용, 공고 등의 절차없이 내부결제로 임용 대상자를 미리 선정하는 등 사무처 직원 임용 공개모집 원칙을 위반했다. 시 생활체육회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퇴직 및 임용으로 회계관직이 변경된 경리관 등 3명이 회계업무에 대한 인계를 실시하지 않았으며, 경리관 등 3명은 인수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회계업무를 수행하는 등 회계관계 직원 인계인수에 대한 지방재정법 시행령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 시 생활체육회 소속 D단체는 지난해 10월 의정부에서 개최된 체육대회에 참석하면서 출전복을 구입하지 않았음에도 121만 원을 지출했다고 정산보고하는 등 허위로 보조금을 교부받았다가 적발됐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교도소(소장 김안식)는 지난 22일 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한 헌혈행사는 최근 헌혈자 급감에 따른 혈액수급 악화를 완화코자 마련됐다. 안양=양휘모기자
NH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서국동)는 22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고객 사은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지부 영업장을 찾은 은행고객 400여명은 지부가 부럼깨기를 위해 마련한 땅콩과 밤, 호두 등을 제공받았으며 그 자리에서 시식도 이뤄지는 등 우리 농산물에 대한 홍보도 병행됐다. 서국동 지부장은 이 날 대보름을 맞이해 “우리민족의 고유 풍습을 계승 유지 발전하고 아울러 고객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은 우리민족 고유명절의 하나로 그 해 농사의 풍년과 운세를 점쳤으며, 한해의 소원을 빌며 오곡밥 먹기, 부럼깨기, 윷놀이, 쥐불놀이 등 풍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아이 둘 엄마예요. 일과 육아 사이에서 외줄타기할 때면 힘들지만, 동료와 함께 오늘도 힘 냅니다” 지난 17일 안양동안경찰서 청사 내 5층 강당에는 경찰직원들이 제복을 잠시 내려놓고 허심탄회한 현장 경험을 나눴다.바로 안양동안경찰서(서장 노규호)가 마련한 ‘나는 이렇게 일한다’발표회 풍경. 신임 경찰부터 형사지원팀장까지, 홍보, 학교폭력 예방, 교통, 지역경찰 등 부서는 모두 다르지만 남다른 열정으로 현장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실감 나게 발표해 뜨거운 경연을 벌였다. 지구대에서 근무하며 끈질기게 수사해 동네 조폭을 검거한 이야기, 아이 둘 엄마인 홍보담당자의 일과 육아에 대한 고민, 학교전담경찰로 근무하며 학생들의 말 못할 고민을 상담하는 상담사로 자처하며 겪은 어려움 등이 쏟아졌다. 노규호 서장은 “각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근무하는 직원들의 발표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오늘 대회로 인해 서로의 입장과 어려움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주민들을 위한 더 좋은 치안서비스를 위해 힘써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