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세금탈루 및 재산은닉을 통해 고의로 지방세를 내지 않는 법인 체납자를 추적, 제2차 납세의무자에 대해 체납세 4천400만원을 거둬들였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최근 지방세를 상습적으로 체납하고 있는 15개 체납법인의 과점주주 22명을 ‘제2차 납세의무자’로 지정했으며 이들의 체납금액은 총 5억원에 달한다. 이중 부도에 따른 사업장 폐업과 함께 재산을 은닉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던 A법인을 추적해 과점주주인 대표가 서울 강남 고급빌라에 거주하며 외제차를 리스해 타고 다니는 등 호화생활을 하고 있음을 확인, 그동안 안내고 있던 세금 1천800만원을 징수했다. 또한 세금 8천800만원을 체납하고 있는 B법인은 농업법인으로 취득세가 고지되자 체납처분을 회피하기 위해 출자부동산 소유권을 환원하고 대표자까지 변경해 사업장을 폐업하는 등 탈루를 위한 지능적 수법으로 재산을 은닉해왔다. 시는 대표자가 100% 현물출자자임을 확인 후 부동산과 금융계좌를 압류해 2천600만원을 받아내는 한편, 나머지 6천200만원을 부동산 매각과 가택수색으로 전액 징수할 예정이다. 시는 2차납세의무 법인의 나머지 체납세 4억5천600만원도 지속적인 추적으로 반드시 받아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의 재산을 끝까지 추적 징수해 착실하게 세금을 내고 있는 대부분 납세자들과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성실납세 풍토 조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정국 안양동안(을) 지역위원장이 지난 13일 안양시 라프로메사 컨벤션에서 ‘이정국의 꿈을 향한 35년의 도전’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 이석현, 이종걸, 최재성, 전해철 국회의원 및 양기대 광명시장, 김성재 의왕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북 콘서트는 4명의 패널참석자와 책 내용에 대한 요약적 대화를 나누었고, 지역주민들로부터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즉석해서 받아 이 위원장이 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마지막에는 요즘 인기 가요인 백세인생을 ‘이정국의 백세인생’으로 개사하여 참석자 모두가 함께 부르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책 ‘이정국의 꿈을 향한 35년의 도전’은 꿈만은 섬마을 소년이었고, 가난한 청년이었던 이정국 위원장이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받은 혜택의 기회를 발판삼아 부단한 노력으로 쌓아올린 재정경제학 전가로서의 재능이 국가재정의 위기를 극복과 고통 받는 서민경제의 숨통을 터 줄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으로 쓰이고, 안양지역사회의 경제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을 주는 이정국 위원장의 준비된 모습과 인간적 매력이 검증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정국 위원장은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받은 혜택, 그 혜택에 대한 보답을 위한 길을 안양세서 35년 동안 걸어왔다”며 “저와 함께 꿈을 공유하고, 함께 살 비비고 땀 흘리며 ‘섬김과 봉사’를 실천해 온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바치겠다”고 출판 소감을 전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지난해 동안구의 한 아파트에 대한 감사를 벌여 3년 동안 난방비를 한 번도 내지 않은 51가구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양시는 일부 주민이 수년째 난방비를 내지 않고 있다는 민원에 따라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 결과 이들 가구는 2012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겨울 난방 사용량과 난방 요금이 모두 0으로 집계됐다. 안양시는 과거 자료를 바탕으로 적정 요금을 계산해 해당 가구들에 3년치 난방 요금을 부과하고, 아파트 측에 문제의 원인을 파악해 개선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렸다. 아파트 측은 그러나 원인 파악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검찰 조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시 관계자는 "아파트 자체 조사에서는 180여 가구가 난방비를 내지 않은 것으로 나왔는데 감사를 해보니 50여 가구로 나타났다"며 "일부 주민들이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회장 이상호)는 지난 1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안양시 범계역 롯데백화점 사거리 신호등 앞에서 북한의 핵 실험을 규탄하는 자문위원 1인 피켓 릴레이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북핵실험 규탄 1인 릴레이’는 지난 6일 이루어진 북한의 제4차 핵 실험을 규탄하고, 우리 사회의 통일의지를 다시 한번 결집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는 대통령에게 통일ㆍ대북정책에 대해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우리 사회 오피니언 리더로서 통일의지를 다지고 직접 행동에 나선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안양시협의회 이상호 회장은 “나라가 어려울 때일수록 국민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 동안·만안경찰서가 새해를 맞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ㆍ매ㆍ켜ㆍ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안ㆍ매ㆍ켜ㆍ소’ 운동이란 출발 전 안전띠를 매고, 주간에는 전조등을 켜고, 차량을 바꿀때는 방향지시등을 켜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캠페인이다. 이에 안양동안경찰서는 경찰서와 평촌 대단지 아파트 입구에 홍보배너를 설치, 안전띠와 전조등 확인 등의 사고예방 캠페인을 벌인데 이어사진 주요 사거리에 전광판 문구를 송출, 방향 지시등 숙지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교통안전에 대한 강의와 교통 단속도 병행한다. 한편, 만안경찰서도 12일 오후 여성청소년과 및 협력단체운수업체 등 100여 명과 캠페인을 벌였다. 안양=양휘모기자
최대호 전 안양시장이 지난 2014 지방선거와 관련, 이필운 현 시장을 선거법위반 혐의로 고소·고발한 사건에 대한 재정신청이 1년2개월여 만에 기각됐다. 서울고등법원 제 26부 형사부(부장판사 김광태)는 지난 6ㆍ4 지방선거와 관련해 최 전 시장이 지난해 12월2일 이 시장을 선거법위반 혐의로 고소ㆍ고발한 사건에 대한 재정신청을 기각했다고 11일 밝혔다. 당시 최 전 시장은 국회와 도의회, 안양시청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어 “이 시장 측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선거에 영향을 미쳤음에도 검찰이 공소시효 만료를 앞둔 지금까지 공소 제기를 않고 있다”며 재정신청했다. 한편 최 전 시장은 지난 6ㆍ4 지방선거에서 13만8천908표(49.83%)를 얻어 13만9천838표(50.16%)를 받은 이 시장에게 930표 차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 관내 5천여 개의 일반음식점이 운영 중인 가운데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가 100여개에 불과,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1일 동안구와 만안구 등에 따르면 시는 식품위생법 제47조(위생등급)에 따라 좋은 식단 실천과 음식문화개선에 앞장서며 위생관리 상태 등이 우수한 업소를 대상으로 업주의 신청을 받아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모범음식점을 지정ㆍ운영 중이다.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모범음식점 표지판 부착과 각 구청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한 업소가 홍보된다. 그러나 관내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총 5천581개소 가운데 134개 업소만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서 대다수의 업주들이 이 정책을 외면하고 있다. 현재 동안구 관내 일반음식점 3천38개소 중 81개소만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ㆍ운영 중이며, 만안구 역시 2천500여개에 달하는 음식점 가운데 고작 53개소만이 모범음식점으로 영업 중이다. 더욱이 ‘음식문화개선특화거리’로 지정된 안양예술공원 내 음식점 95개 중에는 단 7곳만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상태다. 이처럼 모범음식점 지정이 저조한 이유는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도 모범음식점 표지판 부착 외 별다른 혜택이 주어지지 않아 신청이 저조할 뿐 아니라 상당수 식당들이 불법 건축물인 가건물을 설치해 영업에 나서면서 실질적인 지정요건을 갖추고 있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만안구는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모범음식점 지정ㆍ확대 기간으로 정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았지만 추가 지정된 음식점은 15곳에 불과했으며, 동안구는 4곳에 그쳤다. 동안구 A모범음식점 관계자는 “많은 음식점들은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가건물을 통한 영업활동에 나서고 있어 현실적으로 모범음식점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며 “설령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더라도 모범음식점 표지판 부착 외에는 별다른 효과가 없어 요식업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에 대한 관심이 미미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만안구 관계자는 “모범음식점 지정 시 다양한 인센티브 확대 및 일반음식점과의 차별화를 모색해 향후 업주들의 관심을 제고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현대모비스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의 4대 MOVE를 실천하고 있다.■ 주니어 공학교실■ 미르숲(생거진천 현대모비스 숲)■ 장애아동 보조기구·재활 치료비 전달
새누리당 권용준 국회의원 예비후보(동안갑)가 4·13총선 특별기획 ‘용준이 달리샤’ 민생공약개발 선거운동의 현장 프로젝트인 ‘우리동네 한바퀴’를 지난 6일 관양1동에서 시작해, 안양동안갑 선거구 8개 동 순회를 목표로 본격적인 실천에 들어갔다. 권용준 예비후보는 이날 새벽 4시30분부터 관양1동에 불이 켜진 24시 해장국집과 포장마차, 편의점, 떡집, 제과점, 경비실, 주유소 등을 찾아가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우리동네 한바퀴’를 시작했다. 권용준 예비후보는 동편마을 주민들과 도서관과 중학교 신설 문제를 비롯해 제2경인 연결고속도로 피해 최소화, 경로당 시설개선, 방범용 CCTV, 각종 복지시설 연계 셔틀버스 확충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관양1동 주민센터 주변 및 관양시장 인근 주택가 주차문제, 학교시설 활용방안, 주민편의 공간부족 등의 대안을 모색하며 현장을 확인했다. 권 예비후보는 “총선 100일 프로젝트로 발표한 ‘우리동네 한바퀴’와 ‘우리동네포럼’ 등 민생총선 프로젝트 ‘용준이 달리샤’를 정치적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우리동네 한바퀴에서 주민들이 말씀해주신 다양한 의견을 소중히 담아서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민생공약을 하나하나 현실적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지난 6일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 민원업무를 구청으로 이관했다고 7일 밝혔다.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는 신축 또는 증축 건축물에 설치되는 구내통신설비에 대해 사용전 기술기준에 적합하게 시공됐는지를 검사하는 제도로서 건축물의 정보통신 시설물에 대한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도입된 법정민원사무다. 이 검사는 건축허가 시 수반되는 사항으로 건축물 인ㆍ허가의 경우, 규모에 따라 시청과 구청으로 업무가 나뉘어 있는 반면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는 건축물 규모와는 상관없이 시에서만 처리해 왔다. 이러다 보니 건축허가를 받는 민원인이 시청과 구청을 오가는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시는 이와 관련, 건축물의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를 구청에서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조례개정을 통해 업무를 이관함으로써 민원인 편의와 업무의 효율화를 도모하게 됐다. 권인진 정보통신과장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이라는 정부 3.0취지에 부합해 민원편의와 업무의 효율화를 기하기 위함”이라며 “업무처리과정이 최대한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