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30일 주민 8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5명은 지인 혹은 가족 접촉자이고,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30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지역 누적 확진자는 2천391명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옛 능곡역사 부지에 조성된 토당문화플랫폼이 시범 운영을 마치고 28일 정식 개관했다. 도시재생ㆍ환경 기록물 전시회(3월26일~4월2일), 북콘서트, 쿠킹클래스 등이 진행된다. 정광섭 고양도시관리공사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사회로 진행된 북콘서트에선 이재준 시장과 도은수 중부대 대외협력부총장, 김준우 대구대 교수, 한동욱 PGA에코다양성연구소장, 박미정 도시브랜드담당관 국제전문위원, 박순영 환경정책과 전문위원, 서현정 원당마을 이야기 저자가 참여해 2019 고양도시포럼 우리가 꿈꾸는 도시, 원당마을 이야기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능곡1904(전시 및 회의공간), 키친1904(공유부엌), 공감1904(다목적 공간) 등으로 구성된 토당문화플랫폼 수탁 운영자는 고양도시관리공사가 맡았다.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도시재생사업은 공동체 회복과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속가능은 물론 포용하고, 다양하며, 회복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기업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관식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한준호 국회의원, 능곡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고양=최태원기자
한국낚시협회가 주최하고 광륭㈜ㆍFTV 한국낚시채널가 주관하는 제25회 한국국제낚시박람회(KOFISH 2021)가 25~28일 킨텍스에서 열렸다. 박람회에는 106개 기업이 40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낚시용품 전문 브랜드인 엔에스와 아피스, YGF 영규산업, 피싱코리아, 조무사㈜, 유정피싱 등이 다양한 신상품과 최신 낚시 트렌드 등을 소개했다.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경기국제보트쇼 측은 낚시보트 특별관을 구성했고 최근 차박 인기를 반영한 듯 디자인파크, 유니캠프, 오토스테이션, 밴텍디엔씨 등도 캠핑카, 카라반, 모던이글루 등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공로패 수여식도 진행됐다. 김정구 한국낚시협회장, 김오영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국민조사(釣士)로 잘 알려진 배우 이덕화, 채널A 도시어부 장시원 PD 등이 낚시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고양=최태원기자
고양시는 지식산업센터 설립운영 가이드라인을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식산업센터 설립 시 발생하는 수익형 부동산과 불법 용도변경 등의 문제로 피해를 보는 주민과 입주 기업 등을 위해 지식산업센터 설립허가기준과 효율적 관리방안 등을 가이드라인에 체계적으로 정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고양시는 지식산업센터 내 분양형 기숙사를 원천 차단, 입주기업 소속 근로자가 아닌 사람이 투기 목적으로 지식산업센터 사용을 방지키로 했다. 입주자 모집공고 전 청약도 금지하고 복층 설치발코니 확장 등의 불법 행위도 막기로 했다. 학교와 주거지 근처 지식산업센터는 인근 주민 민원제기와 피해방지를 위해 업종 제한방안도 포함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창출과지역경제 활성화, 지식산업센터 활성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식산업센터에는 비교적 공해도가 적은 도시형 첨단업종 중심의 기업들이 최근 대도시 위주로 다수 설립되는 추세다. 현재 고양에선 9곳이 운영 중이며, 오는 2023년까지 11곳이 추가로 설립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식산업센터 전담 공무원 일대일 멘토링제를 도입, 지식산업센터 설립승인업무를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전담 공무원은 인허가 접수 전 상담, 설립 신고처리, 분양공고 승인, 공장등록 처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고양=최태원기자
지난해 12월28일 고양시 행주산성둘레길에서 실종된 발달장애인 장준호씨(21)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한강에서 발견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일산대교 인근 한강에서 남성 시신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입고 있는 옷이나 체격 등으로 봤을 때 실종된 장준호씨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실종 당시 장씨는 짙은 남색 점퍼에 검은색 바지와 회색 티를 입었고, 어두운색의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신원이 확인된 단계는 아니다라며 지문 확인과 부검 등을 통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양=최태원기자
고양시가 지난달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일산서구 주엽동 태평양 무도장 관련, 방역수칙을 위반한 이용자 93명에게 1인당 과태료 10만 원씩을 부과했다. 태평양무도장에선 지난달 3일 1명이 처음 확진됐다. 이후 인근 식당과 타 무도장까지 관련 이용자와 지인, 가족 등 총 80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무도장 2곳에서 출입 명단을 작성하지 않은 이용자들을 대거 적발했다. 앞서 고양시는 해당 무도장에 대해 방역수칙 위반으로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했다. 개인에게 부과된 과태료는 의견제출 기간 자진 납부할 경우 할인이 적용돼 8만원을 내면된다. 기간이 지난 후에는 10만원 전액을 내야 한다. 고양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확진자 발생 시 위반행위로 발생한 조사와 치료 등의 모든 방역 비용을 구상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과태료 부과 대상자 대부분은 중장년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최태원기자
숙박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한 2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일산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성 2명과 여성 1명 등 3명을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익명의 제보를 접수하고 지난 25일 이들이 머물던 숙박업소를 덮쳐 긴급체포했고, 주사기 등 증거품을 확보했다. 또 이들이 머문 방에서 주사기 등 물품을 발견했다는 업소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으로 마약을 접했으며, SNS를 통해 마약을 구매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일 전부터 해당 숙박업소에서 머물며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최태원기자
고양에서 20대 아들이 어머니를 살해하고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 중이다. 25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 2층 집안에서 50대 A씨가 20대 아들 B씨에게 흉기로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B씨는 범행 직후 같은 아파트에서 계단을 타고 약 6층 높이까지 올라간 후 투신했다. 쓰러진 채 발견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의자가 치료 중이라 아직 정확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고양=최태원기자
고양시는 25일 주민 1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0명은 이전 확진자의 지인 혹은 가족이고, 1명은 해외입국자이며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25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지역 누적 확진자는 2천348명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명지병원은 다음달 3일 제2회 명지병원 스포츠의학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무릎 수술 후 기능회복 치료를 대주제로 모두 5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심포지엄의 세션별 주제는 기능회복치료운동의 포괄적 접근, 무릎 질환의 최근 치료 경향과 기능회복치료 운동 프로그램 I, II, III, 기능회복치료 운동의 Common Pathway 등이다. 김진구 원장은 지난 2006년 서울백병원에서 시작된 정형외과 스포츠의학센터의 노력이 건국대병원을 거쳐 명지병원에 이르기까지 16년간 이어졌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각종 저서와 브로셔 등을 통해 알려진 무릎 수술과 수술 후 기능회복치료 프로그램, 그리고 새로이 발전된 개념을 소개하고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