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성취평가제’ 따른 공교육 정상화 한마음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최근 지역 내 76개 중고교 교감과 평가담당 교사 152명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 평가계획 컨설팅 결과와 정의적 능력 평가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 단위학교의 교과운영계획과 평가계획 등을 사전에 컨설팅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을 주고, 올해부터 시행되는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보통교과 1학년의 성취평가제 현장 적용에 따른 이해를 넓혀 공교육 정상화를 꾀하고자 열렸다. 또 올해부터 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도입되는 정의적 능력 평가 내용과 반영 방법 등에 대한 이해도 넓혔다. 특히 지역 내 중고교 평가계획 컨설팅 지원단 8명이 사전에 단위학교의 교과운영계획을 서면으로 컨설팅했으며, 조성희 수석교사(발산중)가 컨설팅 내용 분석 및 방향성취평가제 적용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어 고황경 교사(계남중)가 정의적 능력 평가의 필요성과 목적, 평가방법, 도구 등에 대해 발표했다. 정의적 능력 평가는 올해부터 경기도교육청이 도입한 평가요소로 학생 개인의 자아개념, 가치관, 태도, 흥미, 책임, 협력, 동기, 자신감, 자기효능감 등 학습자의 정의적 요인을 평가하고 성취 정도를 알아볼 수 있다. 이는 교과교육과정 운영계획 안에 정의적 능력 평가 내용을 반영하고, 교육과정에서 정의적 영역과 인지적 영역의 조화를 통한 고등 사고 능력 신장 방안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안락규 중등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컨설팅 결과 피드백과 성취평가제 적용 방안, 정의적 능력 평가 연수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학업성적관리 체제를 구축해 학생, 학부모, 교사의 만족도가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교과와 학생 특성에 맞는 수업과 평가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공교육의 혁신모델을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킨텍스서 ‘국내최대 건축·인테리어 전시회’ 19일 개막

국내 최대의 건축 인테리어 전문전시회 2014 경향하우징페어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국내외 우수 건축자재 업체들과 주택시공 인테리어 업체들이 참가해 전원주택, 구조재, 지붕재, 석재, 바닥재, 내장재, 외장재, 목재, 가구, 냉난방기기 시스템, 건축공구, 도장재, 방수재, 단열재, 조경시설물, 공공시설물, 조명, 전기설비 등 집과 건축, 인테리어에 대한 모든 것이 전시된다. 특히 세계 최고의 가구 기업 이케아가 전격 참가해 업계의 주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건물의 에너지소비효율과 주택 단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높은 시장 성장률을 보이는 창호재와 단열재 기업의 참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KCC, 홈씨씨, 이건창호이건마루, 예림도어, 피엔에스 윈도우, 리우크리에이티브(성창기업), 필립스 등 국내 건축 인테리어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그 어느 해보다 대규모로 화려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가 개최하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직접 듣는다! 2014년 주택시장 4대 이슈 세미나와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가 주최하는 2014 내화건축자재 세미나가 열린다. 아울러 전시회 참가기업들의 기술 세미나와 제품, 브랜드 설명회도 마련돼 있다. 한편, 전시 현장에서는 KH 신제품 로드쇼를 통해 참가업체들의 신제품신기술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건축자재포털 페어몰(mall.khfair.com)을 통해 참여기업 및 제품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지원청,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교과서 교육과정 연계 활용 연수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지난 11일 초중등 교사 155명을 대상으로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과서 교육과정 연계 활용 방안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과서가 다른 교과와 융합 및 재구성을 통해 교육과정 속에 녹아드는 시민교육이 되도록 하고 진로, 체험, 문화적 소양, 사회적 실천 등을 통해 학교 안에 머물러 있는 교육이 아니라 세상 밖으로 연결되는 장을 마련해 민주시민 교과서 현장 안착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민주시민교과서 집필진으로 참여한 양세미 교사(장촌초교)는 초등학교용 민주시민 교과서는 아이들의 삶과 연결된 교과내용을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놀이와 활동, 체험, 토의와 토론 중심 학습으로 자기 생각 만들기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 장영주 교사(행신고)는 중ㆍ고등학교 민주시민 교과서는 사회적 쟁점 토론을 통한 시민의 역할에 대한 반성적 사고를 유도하는 교과 내용에 초점을 두었다고 교과서 집필의도와 특징을 설명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문현식 가좌초 교사와 오현주 고양국제고 교사는 초 중고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교과서는 교과별로 관련 단원과 연계하여 교과융합이나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활용할 수 있고 창의적 체험활동에서는 하위영역(자율,동아리,봉사,진로)과 관련지어 관련 내용을 추출하거나 논술 또는 토론교육을 위한 텍스트로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최성 고양시장, 김영선 시의원 고소

최성 고양시장은 11일 새누리당 김영선 시의원이 최성 시장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한 것과 관련, 후보자 등의 비방금지, 허위사실 공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최 시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을 책에 게재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지방선거를 불과 100여일 앞둔 시점에서 고양시민의 이성적 판단을 흐리게 하는 전형적이고 악의적 흑색선거라는 점에서 단호한 법적 대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사안의 중대성과 수사의 시급성이 요구돼 법무부 장관 출신의 천정배 변호사와 감사위원 출신 이석형 변호사 등으로 꾸려진 공동변호인단을 선임했다. 공동변호인단은 김 시의원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은 지방선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명백한 허위사실과 선거법 위반 사항이므로 김 시의원 외에도 이 내용을 유포하는 또다른 행위 역시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영선 시의원은 지난 1월18일 최성 시장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도서로 출판기념 북 콘서트를 개최, 킨텍스 지원부지 매각 및 백석동 Y-city의 학교용지 기부채납과 관련해 최성 시장이 배임과 직권남용을 했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한 바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이번엔 난방중단 위기… 고양 신동아 입주민 ‘사면초가’

전기요금 미납으로 인해 단지 내 부분 단전사태(본보 1월1622일자 12면)를 빚었던 고양시 덕이지구 신동아 아파트 단지(3천300세대)가 이번에는 지역난방 요금 체납으로 열 공급 중단 위기에 처했다. 11일 입주민에 따르는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0일 입주민들의 관리비 납부 통장을 관리하는 KB부동산신탁에 지역난방 열 요금 체납에 따른 정지 통보 및 납부 독촉 안내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는 시행사인 드림리츠의 자금사정 악화를 이유로 요금이 체납되고 있어 오는 17일까지 미납된 요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열 공급규정 제23조(사용자의 책임으로 인한 정지) 제1항 제4호에 따라 열 공급을 중단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이처럼 전기요금 등 관리비가 미납되고 있는 것은 그동안 미분양 1천590세대의 관리비 등을 납부해 오던 시행사(드림리츠)가 자금난에 빠지면서 발생하게 됐다. 이에 따라 대주단이 시행사를 대신해 신탁사를 통해 아파트에 대한 관리비 등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관리비 통장에 80억원 가량의 잔액이 남아있지만 국세청이 시행사 드림리츠의 국세 체납을 이유로 채권을 압류하면서 전기요금 등을 납부하지 못해 입주민들이 단전 및 단수에 이어 난방 정지 위기에까지 처하게 됐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입주민들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분노하고 있다. 이영환 입주민 대표(62)는 입주한 가구들 대부분이 관리비를 잘 납부하고 있는데 단전, 단수에 이어 난방 중단이라는 피해를 입게됐다며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주단은 이러한 사태는 서울지방국세청이 시행사에 대한 무리한 압류와 소송을 제기하면서 발생한 사태라며 대주단인 금융사가 국세청을 상대로 소송한 압류처분 무효확인 소송은 지난해 11월29일 1심에서 무효 판결을 받았고 국세청이 항소를 제기하지 않아 대주단이 승소했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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