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8道 화훼 신품종 전시관 확대 운영

고양시가 오는 4월25일부터 5월11일까지 고양호수공원에서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 장내에 장미, 국화, 백합, 선인장 등 다양한 품종의 신품종 전시관을 전년보다 30% 증가한 100㎡ 면적으로 기획 연출한다고 9일 밝혔다. 또 품종도 전년대비 25.9% 증가한 170개 품종이 확정됐으며 신품종을 더욱 발굴 전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함께 타지역 농업기술원에서 개발된 신품종인 장미, 국화, 거베라, 백합, 선인장 등을 농가 보급종, 수출품종 등으로 구분 전시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올해 3년째 전시하는 신품종관은 그동안 수출품종, 농가 보급종, 개발육성 품종으로 구분 전시하고 해외바이어 매칭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전시관을 구성함으로써 러시아, 일본 등 해외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농업기술연구소 농업정책과장은 신품종 개발은 자신과의 끝없는 싸움과 인내로 수년에 걸쳐 1개 품목이 육종되며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계속 진화할 때 비로소 상품가치를 인정받는 어려운 분야라며 화훼농가의 노력이 빛을 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출 대박, 농가소득 대박 등 웃음꽃이 활짝 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킨텍스 ‘1석3조’ 경제효과

국내 최대 전시 컨벤션센터인 킨텍스(대표 이한철)가 지난해 각종 전시회와 이벤트 등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방문객 증가는 물론 지역상권까지 활성화되고 있다. 7일 킨텍스에 따르면 지난해 총 행사개최 건수가 1천153건으로 늘어나 전년 858건보다 34%가 상승했으며 연간 방문객수 또한 104만명이 증가한 520만명으로 집계됐다. 킨텍스는 전문 전시회의 경우 총 109건을 유치했으며 이중 신규 전시회가 35건으로 국내 전시산업 시장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회의실 행사는 649건에서 874건으로 증가했으며, 전시홀에서 개최되는 기업행사,이벤트 등의 행사들도 170건 개최돼 지속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연간 방문객 수가 제2전시장이 개장한 2011년 397만명, 2012년 416만명에 이어 올해 520만명을 기록하며 제 2전시장 개장 2년여 만에 연간 방문객 500만 시대를 열었다. 또한 이러한 방문객 및 개최행사 증가에 따라 주변 상권에 미치는 긍정적 파급 효과가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랩에 의뢰해 주변 식음 및 숙박시설 1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킨텍스가 전반적으로 점포 운영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 응답이 53.7%로 나타나 전년도에 대비 24.3% 증가했다. 이어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 응답도 51.2%%로 전년도 17.6%에 대비 33.6%나 상승해 개최행사와 방문객 증가가 직접적으로 미치는 파급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유동인구 증가,주변 인지도 상승효과에 관한 질문에도 전년 대비 각각 17.5%, 22.3%의 긍정적 응답 비율로 상승하며 제 2전시장 개장 이후 킨텍스가 주변지역 상권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이한철 대표이사는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의 중요한 목적 중 한 가지가 지역경제에 대한 긍정적 파급 효과라며 앞으로도 많은 양질의 행사들을 유치해 고양시 골목상권을 비롯한 호텔, 상업시설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 600년 역사와 그 기록… ‘고양, 예술로 품다’展

고양시청 본관에 위치한 고양시청 갤러리600에서 고양600년의 역사기록 고양, 예술로 품다 전시회를 개최해 고양시의 역사와 정체성을 오는 5월까지 되돌아 볼 수 있게 됐다. 고양시청 갤러리 600은 시민들이 무료로 생활 속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고양시청사 내부 복도를 전시장으로 조성한 것으로 1층에서 4층까지 고양시 역사와 현재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층은 5000년 역사의 씨앗, 고양가와지볍씨라는 소주제로 고양가와지볍씨의 발굴과 의의에 대한 자료들이 전시된다. 이 볍씨는 1991년 일산신도시 개발에 앞서 실시된 유물발굴 조사과정에서 고양시 대화동 가와지마을에서 발견돼 탄소연대측정결과 5천 년 전 것으로 판명되어 한반도 벼농사가 청동기 시대에 시작됐다는 기존의 학설을 뒤집고 신석기에도 벼농사를 지었음이 밝혀졌다. 벼 재배로 인한 생산력 향상은 한강문명권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2층은 20대 사건으로 본 고양600년 이야기로 구성됐다. 조선 태종13년(1413년) 고봉과 덕양 두 지역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딴 고양이라는 지명이 생긴 이후 고양시의 주요 역사가 시대순으로 전시돼있다. 벽제관, 북한산성, 행주대첩, 경의선, 호수공원, 킨텍스 등 과거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고양시의 주요사건이 전시돼있다. 3층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에 살다라는 주제로 고양시의 주요명소가 전시돼있다. 행주산성, 서오릉을 비롯한 문화유적과 킨텍스, 한류월드와 같은 컨벤션산업, 호수공원, 장항습지와 같은 친환경 생태도시, 고양원마운트, 화정문화의 거리,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고양 아람누리 등 주요 명소를 볼 수 있다. 4층은 고양사진작가협회 16인의 사진작품 32점을 고양이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전시해 고양시의 명소, 풍경, 행사사진 등 고양의 다양한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문의는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에서 안내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시청 비정규직 84명 정규직 전환 확정

고양시가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화를 위한 무기계약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84명의 비정규직 기간제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고양시의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은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화 및 처우개선을 통해 공공부문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고 우리 사회에 모범적인 고용구조 개선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그동안 투명하고 객관적인 전환기준 마련을 위해 고양시 비정규직 고용개선을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마련된 근무기간, 급여재원, 급여수준, 부서평가 등 4가지의 기준지수를 통해 평가를 실시한 후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얻어 최종 84명의 정규직 전환자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시의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189명 중 84명이 정규직 전환자로 결정돼 약 44%의 높은 전환율을 나타냈다. 비정규직에서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84명은 비정규직과는 달리 근무기간에 제한이 없으며 만 61세까지 정년이 보장된다. 또한 처우도 대폭개선됨에 따라 호봉제를 적용받아 근속연수가 올라가는 만큼 급여도 인상되며, 복지포인트 지급, 명절휴가비, 퇴직금, 연가보상금 등을 받게 된다. 최성 시장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고용안정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2015년까지 현재 마련된 객관적인 전환지표를 활용해 보다 투명하게 지속적인 정규직화를 추진 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청 도시계획과 박주현 주무관, 2013년 행정공제회 아이디어 제안 ‘대상’ 수상

고양시는 2013년 전국 행정공제회 아이디어 제안 공모에서 도시계획과에 근무하는 박주현 주무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제안 공모에는 전국 행정공제회 회원들의 다양한 제안이 접수되어 이 중 고양시청의 박주현 주무관이 제안한 행정공제회 홍보를 위한 사용자 콘텐츠(UCC) 제작 공모 실시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 박주현 주무관은 좋은 제안은 거창한 생각보다는 평소 생활 속에서 느껴지는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작은 생각인 것 같다며 이번 제안 역시 작은 불편을 개선하려는 노력이었는데 갚진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용섭 도시계획과장은 직원들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독창적이고 신선한 정책개발을 주문하고 있다며 평소 독창적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실천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은 박 주무관에게 축하와 칭찬을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공제회는 지방공무원 후생복지기관으로 24만 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전현직 지방공무원 복지서비스 기관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고양시청을 비롯해 대전시청, 진안군청 등 6개 시군 소속 직원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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