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조창래)는 2일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안전청렴음주운전근절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2014년 시무식과 함께 현장안전사고 방지의 다짐과 음주운전은 범죄행위임을 각인하는 음주운전 자정결의문 낭독 및 청렴한 공직생활 선서로 이뤄졌다. 조창래 서장은 우리의 사명인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여 시민이 사랑해주는 조직, 시민의 고통과 아픔을 덜어주는 소방조직으로 거듭 태어나는 한 해를 보내자 고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가 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을 준공함에 따리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1일 하루 250t의 음식물쓰레기와 하루 10t의 축산분뇨 등 하루 260t을 처리할 수 있는 고양 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을 3월 말 준공한다고 밝혔다. 고양 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은 692억원이 투입돼 덕양구 용두동 삼송택지개발지구 1만㎡에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 시설은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난방열도 공급한다. 시는 시설에서 생산한 난방열을 2천여 가구에 공급, 연간 5억6억원의 수익을 얻게 됐다. 그동안 시는 음식물처리 시설이 없어 민간업체 2곳과 난지물재생센터 인근 서대문구 음식물처리업체에 위탁,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해왔으며 위탁 처리비용은 연간 90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시설 준공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드는 비용은 30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지난 30일 2014년 혁신학교 확대를 위한 직원 공감토론회를 23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공감토론은 민주적인 의사결정 능력 함양으로 경기 핵심교육 가치 창출과 직원 간 공감을 통해 고양교육발전을 도모코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혁신학교 일반화를 주제로 8그룹별로 나눠 △자율 경영 체제 구축을 위한 교육청의 역할 △민주적 자치공동체 형성을 위한 교육청의 역할 △전문적 학습공동체 형성을 위한 교육청의 역할 △창의지성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육청의 역할 등의 소주제를 갖고 심도깊은 토의를 나눴다. 특히 참석자들은 토론회를 통해 상호 간 이해와 혁신학교 일반화를 위한 교육청의 노력경주 등을 공감했다. 더불어 박형충 평생교육건강과장 등으로 구성된 오카리나팀의 딱따구리 폴카 및 구경순 장학사의 플루트 공연으로 올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연주회 자리도 마련해 직원들에게 힐링타임을 선물했다. 김택윤 교육장은 이번 공감토론은 경기 핵심교육 가치 창출을 위해 직원 간 공감과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 고양교육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고양 =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과 경인교육대학교(총장 이재희)가 최근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고양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상호 교육협력 업무협약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사업과 교사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사 전문학습공동체, 창의지성 교육과정, 서술형 논술형 평가자료 개발 및 실질적인 현장교육 지원과 초등교육에 관한 공동 현장연구 등 창의지성을 추구하는 경기혁신교육 안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의 다양한 교과교육 지원, 배움중심수업 컨설팅, 스팀융합교육 활성화, 기초학력향상 대학생 멘토링, 초등영어교육 활성화, 학교체육 및 문화 예술교육에 관한 공동사업, 초등교육세미나 및 학술행사 공동개최에 관한 사항을 발굴,추진하는 것으로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고양교육을 위해 양 기관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택윤 교육장은 관ㆍ학이 연계된 경인교육대학교와의 상호 교육협력은 고양교육지원청 창의지성 마을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고양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전문적 지원과 객관적인 학술연구로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고양교육을 지원하는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가 시ㆍ구 합동세무조사를 실시해 숨은 세원 취득세 등 27억8천300만 원을 발굴했다. 시는 대도시 중과세를 회피하기 위해 서류상으로만 본점을 대도시 밖으로 이전한 것처럼 위장하고 실제로는 대도시 내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법인을 지속적으로 조사한 끝에 탈루된 10억 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또 건설법인이 건물을 신축하고 실제가액보다 적게 신고해 누락된 17억 원을 추징하는 등 모두 27억8천300만원을 발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세무조사는 대도시 중과회피 법인에 경종을 울리는 등 성실신고납부를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시청과 구청 직원들의 정보교환과 합동작업으로 체계적인 조사방식을 확립하는 선례가 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재정건전화를 위해 다가오는 2014년을 과세사각지대에 있는 숨은 세원 발굴의 원년으로 정하고 시구 합동세무조사 대상의 폭을 넓히고 동시에 재산분 주민세 일제조사 등 시기별 맞춤형 기획세무조사를 실시해 숨어있는 세원발굴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일산소방서(서장 서은석)가 고(故) 김형성 소방위, 고(故) 김상민 상방의 순직 1주기를 맞아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고자 국립대전현충원 묘역에서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유가족과 서은석 서장을 포함해 동료, 선후배 소방공무원 등 총 17명이 참석했으며 고인에 대한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행사에 참석한 동료 소방대원들은 재난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소방관의 사명감을 몸소 보여준 고인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서은석 서장은 1년 전 고인들이 순직한 그 날의 아픈 기억들은 절대 잊지 말고 다시는 순직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안전 파수꾼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한편, 고(故) 김 상방은 지난해 12월17일 덕이동의 한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추락해 부상치료 중 순직했으며, 故 김형성 소방위도 같은 해 12월31일 구산동의 문구류 창고 화재현장에서 진화작업 중 순직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수영연합회(회장 문병옥)는 26일 일산동구에 소재한 센트럴프라자 10층에서 도내 시군(시군 연합회 결성단체) 수영연합회 소속 회장과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3년 경기도 수영연합회 활동 상황에 대한 보고 및 회장단의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 등 내년부터 각 시군에서 개최되는 각종 수영대회에 대해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경기도 수영연합회의 활성화를 위해 각 시군회장단 모임을 정기적으로 갖기로 했으며 2014년도에는 좀 더 활발한 교류를 위해 비상 연락망 구축과 대회 일정 등을 공유하기로 하고, 도 연합회 수영대회를 내년에 개최키로 합의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LH 고양사업본부(본부장 정연민)가 고양원흥지구 내 자족시설 및 유통판매시설 용지를 세계적인 홈퍼니싱업체인 이케아코리아에 연내 공급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고양사업본부에 따르면 글로벌 가구업체인 이케아 코리아가 구입한 해당필지는 5만1천297㎡로 현재 건축허가를 받아 공사에 들어간 이케아 광명점에 이은 국내 2호점으로 개점이 유력시 되고 있다. 고양원흥지구는 서울 도심과는 12㎞ 거리이고 자유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이용이 편리한 지역으로 대형 유통업체의 입지로 적합한 지역이다. LH 고양사업본부 관계자는 이케아는 젊은층이 선호하는 대형유통업체로 업체의 직접고용 인력으로 인한 주택수요 증가는 물론 고양원흥지구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도까지 높여줄 호재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LH는 현재 전체 분양호수의 8%(3천183가구 중 250여가구) 정도인 미분양 보금자리주택은 물론 원흥지구 내 미분양분 공동주택용지 2개 필지도 곧 주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스웨덴에 본사를 둔 이케아는 42개국에서 345곳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케아 한국 1호점은 KTX 광명역세권 내 7만8천198㎡에 지하 2층, 지상 24층(2개 동) 연면적 25만6천168㎡ 규모로 신축, 내년 말에 문을 연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인 이화우 의원<왼쪽>이 안중근 평화사상 대중화와 안중근 문화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2013년 안중근 평화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화우 의원은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부이사장을 맡아 안중근 평화마라톤과 웅변대회, 안중근 유묵 보급운동을 개최하는 등 안중근 평화정신을 널린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또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맡아 지역 현안문제 해결, 시민편익 증진과 제도개선, 지방자치발전 기여 등 적극적 의정 활동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안중근 의사의 민족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며, 대한민국 평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중근 평화상은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가 매년 안중근 평화정신을 실천해 온 정치인을 대상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한 장 두 장 쌓인 연탄에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마음까지 차곡차곡 새겨갑니다. 비좁은 골목길에 붉은색 산타모자로 단장한 사랑의 연탄배달원들이 줄을 지어 행진하는 진풍경이 펼쳐진 이곳은 덕양구 일대. 24일 예비사회적기업인 고양 Hi FC(단장 김진형)가 코치와 선수단, 임직원, 후원회, 서포터즈 및 일반 참가자 등 50여 명을 꾸려 이 일대 저소득층 가정 5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2천여 장을 배달하는 등 사랑나눔에 앞장섰다. 이들 선수단과 코치진들은 이날 오전 화전역 근처에서 집결해 봉사활동에 관한 내용을 설명받고 팔 토시와 목장갑, 앞치마를 불끈 쥐어 메고 연탄 배달을 시작했다. 다소 비좁은 골목에서 진행된 행사라 선수들은 일렬로 줄을 서서 연탄을 날랐으며 한솥밥은 먹는 그들이기에 연탄 나르는 호흡도 찰떡궁합. 여기에 고양 Hi FC 홈페이지 접수게시판과 SNS를 통해 접수한 서포터즈 및 일반 참가자들과 한데 어우러져 화합과 소통의 장도 연출됐다. 이후 선수단은 인근 덕은초등학교 학생들을 찾아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이어캡을 증정하는 등 일일 산타로 분해 즐거움을 전했다. 행사에 참가한 주민영씨(21)는 고양 Hi FC 선수들과 함께 뜻 깊은 행사에 참가해 기분좋다며 연탄이 생각했던 것보다 무거워 힘들었지만, 하나둘씩 쌓여가는 연탄들을 보며 보람찼다고 말했다. 고양 Hi FC는 올 시즌 홈경기 장외 행사로 고양 Hi FC와 함께하는 High 온도-사랑의 연탄 나눔 캠페인 모금액을 연탄으로 환원,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는 등 사랑천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 고양 Hi FC는 하이플러스(임직원 및 선수단 급여 1% 공제 기부금)를 통한 일부 기부금도 연탄으로 전환, 기부 활동을 펼쳤다. 김진형 단장은 지역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구단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지역밀착적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