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핵심교육 가치 창출 ‘혁신학교 확대’ 공감대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지난 30일 2014년 혁신학교 확대를 위한 직원 공감토론회를 23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공감토론은 민주적인 의사결정 능력 함양으로 경기 핵심교육 가치 창출과 직원 간 공감을 통해 고양교육발전을 도모코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혁신학교 일반화를 주제로 8그룹별로 나눠 △자율 경영 체제 구축을 위한 교육청의 역할 △민주적 자치공동체 형성을 위한 교육청의 역할 △전문적 학습공동체 형성을 위한 교육청의 역할 △창의지성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육청의 역할 등의 소주제를 갖고 심도깊은 토의를 나눴다. 특히 참석자들은 토론회를 통해 상호 간 이해와 혁신학교 일반화를 위한 교육청의 노력경주 등을 공감했다. 더불어 박형충 평생교육건강과장 등으로 구성된 오카리나팀의 딱따구리 폴카 및 구경순 장학사의 플루트 공연으로 올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연주회 자리도 마련해 직원들에게 힐링타임을 선물했다. 김택윤 교육장은 이번 공감토론은 경기 핵심교육 가치 창출을 위해 직원 간 공감과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 고양교육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고양 =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지원청ㆍ경인교대, 상호 교육협력 업무협약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식 가져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과 경인교육대학교(총장 이재희)가 최근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고양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상호 교육협력 업무협약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사업과 교사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사 전문학습공동체, 창의지성 교육과정, 서술형 논술형 평가자료 개발 및 실질적인 현장교육 지원과 초등교육에 관한 공동 현장연구 등 창의지성을 추구하는 경기혁신교육 안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의 다양한 교과교육 지원, 배움중심수업 컨설팅, 스팀융합교육 활성화, 기초학력향상 대학생 멘토링, 초등영어교육 활성화, 학교체육 및 문화 예술교육에 관한 공동사업, 초등교육세미나 및 학술행사 공동개최에 관한 사항을 발굴,추진하는 것으로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고양교육을 위해 양 기관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택윤 교육장은 관ㆍ학이 연계된 경인교육대학교와의 상호 교육협력은 고양교육지원청 창의지성 마을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고양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전문적 지원과 객관적인 학술연구로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고양교육을 지원하는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원흥지구에 이케아코리아 입성

LH 고양사업본부(본부장 정연민)가 고양원흥지구 내 자족시설 및 유통판매시설 용지를 세계적인 홈퍼니싱업체인 이케아코리아에 연내 공급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고양사업본부에 따르면 글로벌 가구업체인 이케아 코리아가 구입한 해당필지는 5만1천297㎡로 현재 건축허가를 받아 공사에 들어간 이케아 광명점에 이은 국내 2호점으로 개점이 유력시 되고 있다. 고양원흥지구는 서울 도심과는 12㎞ 거리이고 자유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이용이 편리한 지역으로 대형 유통업체의 입지로 적합한 지역이다. LH 고양사업본부 관계자는 이케아는 젊은층이 선호하는 대형유통업체로 업체의 직접고용 인력으로 인한 주택수요 증가는 물론 고양원흥지구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도까지 높여줄 호재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LH는 현재 전체 분양호수의 8%(3천183가구 중 250여가구) 정도인 미분양 보금자리주택은 물론 원흥지구 내 미분양분 공동주택용지 2개 필지도 곧 주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스웨덴에 본사를 둔 이케아는 42개국에서 345곳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케아 한국 1호점은 KTX 광명역세권 내 7만8천198㎡에 지하 2층, 지상 24층(2개 동) 연면적 25만6천168㎡ 규모로 신축, 내년 말에 문을 연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메리 크리스마스… 사랑의 연탄배달 왔어요”

한 장 두 장 쌓인 연탄에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마음까지 차곡차곡 새겨갑니다. 비좁은 골목길에 붉은색 산타모자로 단장한 사랑의 연탄배달원들이 줄을 지어 행진하는 진풍경이 펼쳐진 이곳은 덕양구 일대. 24일 예비사회적기업인 고양 Hi FC(단장 김진형)가 코치와 선수단, 임직원, 후원회, 서포터즈 및 일반 참가자 등 50여 명을 꾸려 이 일대 저소득층 가정 5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2천여 장을 배달하는 등 사랑나눔에 앞장섰다. 이들 선수단과 코치진들은 이날 오전 화전역 근처에서 집결해 봉사활동에 관한 내용을 설명받고 팔 토시와 목장갑, 앞치마를 불끈 쥐어 메고 연탄 배달을 시작했다. 다소 비좁은 골목에서 진행된 행사라 선수들은 일렬로 줄을 서서 연탄을 날랐으며 한솥밥은 먹는 그들이기에 연탄 나르는 호흡도 찰떡궁합. 여기에 고양 Hi FC 홈페이지 접수게시판과 SNS를 통해 접수한 서포터즈 및 일반 참가자들과 한데 어우러져 화합과 소통의 장도 연출됐다. 이후 선수단은 인근 덕은초등학교 학생들을 찾아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이어캡을 증정하는 등 일일 산타로 분해 즐거움을 전했다. 행사에 참가한 주민영씨(21)는 고양 Hi FC 선수들과 함께 뜻 깊은 행사에 참가해 기분좋다며 연탄이 생각했던 것보다 무거워 힘들었지만, 하나둘씩 쌓여가는 연탄들을 보며 보람찼다고 말했다. 고양 Hi FC는 올 시즌 홈경기 장외 행사로 고양 Hi FC와 함께하는 High 온도-사랑의 연탄 나눔 캠페인 모금액을 연탄으로 환원,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는 등 사랑천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 고양 Hi FC는 하이플러스(임직원 및 선수단 급여 1% 공제 기부금)를 통한 일부 기부금도 연탄으로 전환, 기부 활동을 펼쳤다. 김진형 단장은 지역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구단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지역밀착적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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