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인 이화우 의원(민주당)이 안중근 평화사상 대중화와 안중근 문화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2013년 안중근 평화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화우 의원은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부이사장을 맡아 안중근 평화마라톤과 웅변대회, 안중근 유묵 보급운동을 개최하는 등 안중근 평화정신을 널린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또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맡아 지역 현안문제 해결, 시민편익 증진과 제도개선, 지방자치발전 기여 등 적극적 의정 활동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안중근 의사의 민족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며, 대한민국 평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중근 평화상은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가 매년 안중근 평화정신을 실천해 온 정치인을 대상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일산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소재한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일산종합사회복지관 꿈자람 방과후 교실 소속 어린이들과 함께 일대일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멘토링사업은 사회취약계층 아동들을 후원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내 아동시설 등을 선정한 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행사는 일산소방서 직원과 어린이 등 총 20명이 참석,보라매체험관에서 지진, 태풍, 노래방지하철 화재, 교통사고 등의 자연재해 및 재난상황에 대한 종합체험을 직접 경험해보고 사고대처법 등을 교육한 데 이어 소방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조선시대부터 이어온 소방역사와 유물을 관람했다. 또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소방서에서 준비한 선물과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온 크리스마스 편지를 서로 전달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서은석 서장은 올해 일산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들과 다양한 멘토 활동을 진행해 오면서 멘토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는 24일 내년 1월1일부터 지역 내 모든 택시 내부에 설치된 NFC(Near field communication)를 이용해 행선지까지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월부터 미래창조과학부가 기반한 NFC사업을 펼쳐 여성, 학생, 노약자 등이 개인 또는 법인택시를 타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총 2천835대의 모든 택시에 국비와 시비를 지원해 NFC를 장착한 안심제공 서비스 택시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택시에 부착된 태그를 이용하기 위해 스마트폰에 구글 플레이어 경기도택시안심서비스 앱(App)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택시 조수석 뒤에 부착된 NFC태그에 스마트폰을 터치해 자동으로 구동되며 택시운행정보(차량번호, 택시회사, 연락처 등)가 이용자가 원하는 보호자 등에게 문자 전송돼 승객의 이동상황을 알려주는 안심서비스 기능이다. NFC 기능이 없는 초기모델 스마트폰이나 아이폰은 사용이 불가하며 안심문자 발송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최재수 시 대중교통과장은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심야시간대에 귀가하는 여성, 학생, 노약자 등의 안전이 보장된다며 이제부터는 택시 이용시민의 안전귀가를 보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택시 내 분실물 발생시에도 스마트폰에 저장된 택시번호 등의 기록을 통해 분실물을 찾기 쉽도록 지난 9월부터 택시 안전보장을 위한 NFC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장애인연합회(회장 정광화)와 ㈜원마운트(회장 배병복)가 원마운트 스포츠센터에서 지역주민의 문화여가 생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코자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원마운트를 ㈔고양시장애인연합회 회원 적용 시설로 지정, 인센티브로 고양시장애인연합회 소속 회원에게 시설 이용 시 50%할인과 동반 2인까지 할인 적용, 사업연계를 통한 공동협력사업 개발확대, 실무 네트워크 구축 등 지속적으로 고양시 장애복지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사업에 공동참여한다. 한진우 고양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양시 장애인들이 문화적 충족과 정신적 안정을 얻고 심신의 피로를 씻어내는 시간들을 누리길 바란다며 고양시 지역의 복지향상 또한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할머니들의 아픔과 눈물, 절대 잊지 않을게요. 고양 저현고등학교(교장 오동석) 학생들이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들을 돕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학생들은 최근 교내에서 손수 만든 팔찌를 판매한 수익금 800만 원을 도내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 8명에게 전달, 추운 겨울나기로 더욱 외로울 할머니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나눔은 최근 경기도가 일제강점기 강제노역 피해를 입은 여성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했지만, 관련 예산 배정 문제로 마찰을 빚는 가운데, 김경희 고양시의회 의원이 할머니들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면서 비롯됐다. 이에 학생들은 지난 7월 광주를 방문해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의 아픈 사연을 접하고 난 뒤 ▲인터넷 아고라 서명 ▲유튜브 영상 제작 ▲서명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의 문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더불어 학생들은 일본정부와 전범기업을 상대로 소송투쟁을 벌이는 할머니들의 재판을 응원하고자 할머니 울지 마세요, 잊지 않을게요라는 문구를 새겨넣은 실리콘 팔찌를 직접 제작해 개당 2천 원에 판매한 성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어린 나이에 일본 후지코시 군수회사로 끌려가 강제 노역을 해야만 했던 김계순(84여군포시) 할머니는 도에서 보조금이 나올 것으로만 알고 연초부터 잔뜩 기대하고 있다가, 무슨 일인지 안 된다고 해 체념하고 있었다며 학생들이 고마운 마음을 모아 도와줘 고맙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의원은 어린 학생들이 어른들도 못하는 힘든 일을 인터넷 아고라 서명, 팔지 판매 등 아이디어를 내어 성금까지 모금해 성금을 전달하는 등 너무나 감동적이며 대견스럽다며 우리 사회도 더 폭넓은 계층에서 관심을 갖고 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일산경찰서(서장 정수상)는 19일 협력단체인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영길)와 함께 일산에 거주하는 탈북 학생과 투병자 10명에게 연말을 맞아 장학금과 생활지원금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중국과 접경지대인 북한 양강도에 거주하다가 압록강을 넘어 지난 2012년 12월 입국하여 홀아버지 아래에서 탈북 학생(11여)과 고령과 중풍 등으로 투병 생활하고 있는 탈북자 등 10명에게 장학금과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는 소중한 자리로 마련됐다. 정수상 일산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활동으로 일산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주민이 실질적으로 사회에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협력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올 한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봉사의 환한 빛을 밝힌 자원봉사자를 격려코자 고양시 자원봉사대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 해 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경기도지사상, 경기도 교육감상, 고양시장상, 고양시의회 의장상, 경기도센터 이사장상을 훈격에 따라 포상하고 우수봉사단체인 한수중 하늘샘 봉사단이 봉사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홍보대사 TS아트컴퍼니와 은하수 노리단, 꿈꾸는 나비 청소년 공연 봉사단들이 신명나는 공연으로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표창을 받은 봉사자들은 2013년 한 해 동안 요양원이나 도서관, 동주민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기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으며 우리마을 가꾸기, 공원 가꾸기, 산과 하천 정화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재능을 펼쳐왔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자원봉사자들은 봉사활동으로 보람을 얻는 것으로 충분한 데 상까지 받게 되어서 기쁘다며 참가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한편,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자원봉사 대회를 열고 봉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의회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지원하는 조례를 통과, 눈길을 끌고 있다. 고양시의회 임형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가 지난 16일 시의회 제181회 제2차 정례회에서 통과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고양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 입장료 면제, 고양시 주차장설치 및 관리조례에 따라 설치한 주차장 이용시 주차요금 50% 감면 등의 우대사항을 규정하고, 우대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병무청에서 발행한 병역명문가증을 제시하도록 했다. 또 조례안에는 시장이 병역명문가를 발굴해 이들이 주위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는 시책을 개발하도록 했다. 임 의원은 병역이행 자체가 국가를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숭고한 의무로서 사회적으로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며 병역의무를 다함에 있어 자부심을 갖고 예우를 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소재한 동원산부인과(대표 원장 김상현)가 2013 메디컬 코리아 대상 산부인과 인권분만 부문 수상 병원으로 선정됐다. 동원산부인과는 지난 2012년 산부인과부문 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동원산부인과는 국내 분만환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가져왔으며 실질적인 분만 환경개선을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메디컬코리아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과 의료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이고 정확한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우수 병의원 및 의료기기, 제약회사를 알림으로써 대한민국의 의료, 의약산업 전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지난 16일 지역 내 초중고교 민주시민교육 담당교사 155명을 대상으로 학교민주주의 활성화를 위한 민주시민교육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성사초 최정하 교사는 단위학교 구성원들의 잠재능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민주적 리더십 발휘로 민주적인 학교문화 정착에 대해 토론을 주도했다. 또 발산중 조성희 수석교사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도사랑 실천사례와 동아리 활동 및 독도관련 체험활동 모습을 전시했고, 백신고 이대성 교사는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추진전략과 성과, 교육과정 편성, 프로그램 실천 사례 등을 소개했다. 고양교육지원청 임기모 교육국장은 교육과정 연계 민주시민교육 실천 사례 나눔 및 토론을 통해 학교에서 인간존엄, 평화, 인권, 정의, 관용 등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교사의 민주적 역량발휘로 학생들을 민주적 시민으로 성장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