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추석 연휴 종합 대책 마련…9개 반 75명 편성해 시민 불편 최소화

안양시는 올 추석 연휴 동안의 행정 공백을 줄이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2018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물가ㆍ연료대책반 ▲청소대책반 ▲수송대책반 ▲공원묘지관리반 ▲재난재해대책반 ▲보건의료반 ▲상수도반 ▲하도급대금 불공정행위신고센터 운영반 ▲행정반 등 9개 반 75명을 편성,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물가대책반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통해 명절 중점관리품목에 대한 가격동향 파악과 추석 성수품 유통질서를 확립한다. 보건의료반은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는 한편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병원 및 119구급 상황관리센터 안내를 담당한다. 특히 응급을 요하는 환자 발생에 대비해 대형병원 2개소(안양샘병원 031-467-9114ㆍ한림대학교성심병원 031-380-1500)의 24시간 응급체계를 확립, 언제라도 비상진료가 가능하게 하고 식중독이나 집단환자가 발생할 경우 역학조사 등의 조치도 취할 방침이다. 상수도반에서는 누수나 급수불량 등의 경우 신속하게 복구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대행업체가 24시간 비상대기하고 청소대책반은 청소차량을 이용해 취약지에 대한 순찰과 함께 생활쓰레기 수거 및 거리청소를 실시한다. 하지만 추석 연휴기간 생활폐기물 수거 업체의 휴무에 따라 오는 24일, 25일 이틀간은 생활 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안양시청 당직실(031-8045-2222) 및 구청 당직실(만안구청 031-8045-3222ㆍ동안구청 031-8045-4222)로 문의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안내 콘텐츠를 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종합안내 콘텐츠는 성묘, 의료, 재난, 교통, 청소, 민원, 복지, 급수, 문화·관광, 하도급대금 불공정행위 신고 분야의 정보가 포함돼 있으며 20일∼26일까지 7일간 운영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추석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이 가족친지와 못다 한 정을 나누고 편히 쉬실 수 있도록 일상 불편과 행정 공백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장애 영ㆍ유아 통합교육 네트워크 구축 사업 실시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다음달 15일까지 안양과천 관내 공ㆍ사립 유치원 중 특수교육대상유아가 배치됐음에도 특수학급이 설치돼 있지 않은 유치원을 방문, ‘통합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통합교육지원 프로그램은 안양과천특수교육지원센터의 장애 영ㆍ유아 순회학급 담당교사가 각 통합학급에 방문해 그림동화 수업과 음률활동 등 나와 다른 친구에 대한 배려와 다름을 이해하는 마음을 기르는 심성수업 위주로 구성된다. 통합교육지원 프로그램 실시 후 유치원의 한 관계자는 “유치원의 원아들은 장애가 있는 친구를 이해하고 나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시간이 됐다”며 “교사에게는 장애 유아에 대한 적합한 교수 방법과 유아들의 상호작용을 지도할 수 있는 새로운 지도방법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안경애 교육장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라 장애 영ㆍ유아는 의무교육과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배치유형과 상관없이 동일한 서비스를 받도록 보장해야 한다”며 “일반학급에 배치돼 완전통합교육을 하고 있는 장애 영ㆍ유아도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특수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감디자인 스쿨 운영

안양시는 지난 13일 안양파빌리온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감디자인 스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재미있게 찾아가는 안양예술공원 통합안내체계 구축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8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지원받았다. 안양예술공원 통합안내체계 구축사업으로 1호선 관악역에서부터 안양예술공원까지 눈에 띄는 안내판 체계를 만들어 공원을 찾아오는 방문객이 쉽고 편리하게 올 수 있도록 하고 공원입구에 공공예술공원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안양예술공원이 방문객과 지역주민, 상인들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관심은 물론 스스로 개선할 수 있는 의지와 역량이 필요하다고 보고 공감디자인 스쿨을 마련했다.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는 공감디자인 스쿨은 디자인 교육 및 전문가 초청 특강을 비롯해 공감사인디자인 실습 워크샵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주민이나 안양예술공원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안양예술공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확대해 안양시가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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