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방세 자동이체 납부 및 전자송달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정액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세 감면 조례에 의해 전자송달 또는 자동이체로 납부를 신청한 경우 고지서 1장당 500원의 세액이 공제된다. 전자송달과 자동이체에 의한 납부 방식을 모두 신청한 경우에는 고지서 1장당 1천 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자동이체는 위택스(www.wetex.g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구청 세무과 또는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며 전자고지 신청은 위택스에서만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동이체로 고지서 발급비용을 줄이고 시민들에게 편리한 자동납부제도 사용 유도로 징수율 증가 효과를 기대한다”며 “은행에 가지 않고도 공제된 금액으로 간편하게 세금을 낼 수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올 추석 연휴 동안의 행정 공백을 줄이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2018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물가ㆍ연료대책반 ▲청소대책반 ▲수송대책반 ▲공원묘지관리반 ▲재난재해대책반 ▲보건의료반 ▲상수도반 ▲하도급대금 불공정행위신고센터 운영반 ▲행정반 등 9개 반 75명을 편성,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물가대책반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통해 명절 중점관리품목에 대한 가격동향 파악과 추석 성수품 유통질서를 확립한다. 보건의료반은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는 한편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병원 및 119구급 상황관리센터 안내를 담당한다. 특히 응급을 요하는 환자 발생에 대비해 대형병원 2개소(안양샘병원 031-467-9114ㆍ한림대학교성심병원 031-380-1500)의 24시간 응급체계를 확립, 언제라도 비상진료가 가능하게 하고 식중독이나 집단환자가 발생할 경우 역학조사 등의 조치도 취할 방침이다. 상수도반에서는 누수나 급수불량 등의 경우 신속하게 복구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대행업체가 24시간 비상대기하고 청소대책반은 청소차량을 이용해 취약지에 대한 순찰과 함께 생활쓰레기 수거 및 거리청소를 실시한다. 하지만 추석 연휴기간 생활폐기물 수거 업체의 휴무에 따라 오는 24일, 25일 이틀간은 생활 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안양시청 당직실(031-8045-2222) 및 구청 당직실(만안구청 031-8045-3222ㆍ동안구청 031-8045-4222)로 문의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안내 콘텐츠를 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종합안내 콘텐츠는 성묘, 의료, 재난, 교통, 청소, 민원, 복지, 급수, 문화·관광, 하도급대금 불공정행위 신고 분야의 정보가 포함돼 있으며 20일∼26일까지 7일간 운영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추석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이 가족친지와 못다 한 정을 나누고 편히 쉬실 수 있도록 일상 불편과 행정 공백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 평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염인섭)는 저장강박증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안에 쌓여 있는 쓰레기 등 안 쓰는 물건을 정리, 청소하고 방역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관내 맞춤형 복지 관리대상자 중 홀로 거주하는 노인 A씨는 수년간 폐품 등을 재활용하기 위해 수집했다. 하지만 우울증과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물품을 버리지 못하고 집안과 복도에 쌓아놨다. 쓰레기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돼 이번 집안 대청소를 실시했다. 향후 평촌동은 노인 A씨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우울증 및 치매 검사와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부회 평촌동장은 “오랜 시간 청소를 함께 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명절 기간 동안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각별히 살펴 모두가 함께 행복한 평촌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소방서는 지난 16일까지 2박3일간 평촌중앙공원에서 진행된 ‘경기 안전문화 119 페스티벌’과 ‘안양시민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경기 안전문화 119 페스티벌은 현장체험 위주의 안전축제를 통해 도민에게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의 자율 안전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양시민페스티벌’과 함께 경기도와 안양시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행사장에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조광희 의원(안양5) 등 도의원 6명이 참석,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실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안전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정요안 안양소방서장은 이날 참석 의원들에게 시민과 청소년들이 더 많은 현장체험 위주의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다음달 15일까지 안양과천 관내 공ㆍ사립 유치원 중 특수교육대상유아가 배치됐음에도 특수학급이 설치돼 있지 않은 유치원을 방문, ‘통합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통합교육지원 프로그램은 안양과천특수교육지원센터의 장애 영ㆍ유아 순회학급 담당교사가 각 통합학급에 방문해 그림동화 수업과 음률활동 등 나와 다른 친구에 대한 배려와 다름을 이해하는 마음을 기르는 심성수업 위주로 구성된다. 통합교육지원 프로그램 실시 후 유치원의 한 관계자는 “유치원의 원아들은 장애가 있는 친구를 이해하고 나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시간이 됐다”며 “교사에게는 장애 유아에 대한 적합한 교수 방법과 유아들의 상호작용을 지도할 수 있는 새로운 지도방법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안경애 교육장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라 장애 영ㆍ유아는 의무교육과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배치유형과 상관없이 동일한 서비스를 받도록 보장해야 한다”며 “일반학급에 배치돼 완전통합교육을 하고 있는 장애 영ㆍ유아도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특수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농협 안양시지부와 안양권 4개 시 ‘함께나눔봉사단’(군포ㆍ과천ㆍ의왕ㆍ안양)은 17일 추석을 앞두고 안양보호관찰소를 방문해 보호관찰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쌀’(40포/10㎏)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이대호 안양시지부장은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농협 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나눔운동을 실천하게 됐다”며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에게 더욱더 따듯한 격려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보호관찰소와 협력해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하는 한편 인력중개사업을 적극 활용해 농가 일손부족 해소 및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지난 13일 안양파빌리온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감디자인 스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재미있게 찾아가는 안양예술공원 통합안내체계 구축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8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지원받았다. 안양예술공원 통합안내체계 구축사업으로 1호선 관악역에서부터 안양예술공원까지 눈에 띄는 안내판 체계를 만들어 공원을 찾아오는 방문객이 쉽고 편리하게 올 수 있도록 하고 공원입구에 공공예술공원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안양예술공원이 방문객과 지역주민, 상인들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관심은 물론 스스로 개선할 수 있는 의지와 역량이 필요하다고 보고 공감디자인 스쿨을 마련했다.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는 공감디자인 스쿨은 디자인 교육 및 전문가 초청 특강을 비롯해 공감사인디자인 실습 워크샵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주민이나 안양예술공원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안양예술공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확대해 안양시가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추석연휴와 국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다음달 7일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에는 중앙시장, 남부시장, 호계시장과 관양시장 4개의 전통시장 이용객에 한해 주차시점부터 2시간까지 주정차를 할 수 있다. 또한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안ㆍ동안 구청 불법주정차 단속반을 집중 배치해 수시로 순찰을 강화한다. 2시간 초과 주차 시 차량이동을 안내하고 불이행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2열 및 직각 주차, 허용구간 외 주정차, 소방시설, 교차로, 횡단보도 등은 현행대로 단속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연휴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이해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하고 있으니 주민들이 편안히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군포ㆍ의왕시와 합동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안양천 상류권에 위치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수질 및 대기 분야의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집중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양시 명예환경감시원과 3개 시 공무원 등이 참여해 민ㆍ관 합동으로 실시된 이번 점검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관련법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환경오염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폐수배출시설의 방류수를 채취해 검사 기관에 의뢰했다. 이번 합동점검으로 4개 사업장의 환경법 위반사항을 적발, 행정 처분하고 방류수질 검사결과에 따라 기준초과 사업장은 개선 조치할 방침이다. 이명복 환경보전과장은 “앞으로도 안양천 권역 합동 점검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환경관련법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 처분 등을 통해 안양천 상류의 수질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질병관리본부가 올해 들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를 확진함에 따라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만안ㆍ동안 보건소 2개 반으로 총 6명의 방역기동반과 각 동 새마을방역단을 구성했다. 방역단은 친환경 모기유충구제와 숲이나 하천지역의 연무소독, 모기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지도에 근거해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또 매주 산 입구에 설치된 해충기피제함을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등산 시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일본뇌염 예방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10월 하순까지는 각종 질병을 매개하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집 주변에 고여 있는 물 없애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야외활동 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야외활동 후 샤워하기, 잠들기 전 집안의 모기장 점검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