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제 기기 설치를 확대, 음식물류 쓰레기를 줄여나갈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RFID 종량제 기기는 무선주파수 인식방식으로 배출자 인식카드(선불제 교통카드)를 사용, 배출된 쓰레기양에 따라 비용을 부과하는 기기로 음식물류 쓰레기 감량 효과가 크다. RFID 종량제 기기는 이달 중순까지 시 청소행정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올해 안에 설치 가능하다. 이와 관련 시는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회의를 통해 RFID 종량제 음식물류 쓰레기 배출 감량 효과를 설명하고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1대1 방문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RFID 종량제 기기 설치를 유도하고 있다. 김광택 시 청소행정과장은 “RFID 종량제 기기 설치로 음식물류 쓰레기 감량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에 RFID 종량제 기기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현재 7개 공동주택 9천785세대에 RFID 종량제 기기 117대를 보급했으며 3개 공동주택 3천285세대에 29대를 추가 설치 중에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 박달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팔순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팔순잔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성제)가 주축이 되어 박달1동 ‘더 좋은 이웃 만들기’ 공동모금회 기금으로 마련됐다. 자녀가 없거나 있어도 잔치를 할 수 없는 형편에 계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까운 지인과 친지를 초대, 협의체 회원들이 꽃 브로치를 달아드리고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어르신들은 기념사진 촬영을 하며 참석한 지인들과 오찬을 즐겼다. 박철수 박달1동장은 “함께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이웃사랑과 효 활동을 통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실버카를 전달하고 홀몸 어르신에게 이불을 지원하는 등 지역 구석구석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2일 호계동 호계운수, 학운교통을 방문해 보행자를 우선 보호하자는 ‘사람이 우선입니다, 교통은 문화다’ 스티커 부착 홍보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운전자와 운수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18년 변경되는 도로교통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안양시 동안구는 학원가를 끼고 있어 교통 수요가 많아 보행자 보호중심의 운전습관이 특히 필요한 지역이다. 강대일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사람이 우선인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윌스기념병원이 지난 2일 병원 8층 유안룸에서 의왕시체육회와 의료서비스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양윌스기념병원 이동찬 병원장 및 김권수 행정부원장, 김애란 간호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의왕시체육회 김영용 수석부회장, 김인수 부회장, 김백선 부회장 등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안양윌스기념병원과 의왕시체육회 간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의왕시체육회 소속 단체 회원의 복지 향상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의왕시체육회 역시 각종 자원 교류 및 제휴 등 다각적으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김영용 수석부회장은 “의왕시체육회에 관심을 가져주신 안양윌스기념병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기회로 서로 상생하고 Win-win(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강조했다. 이동찬 병원장은 “이번 체결을 바탕으로 서로 협조하고 협력할 수 있는 시간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시민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오는 27일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학운공원에서 ‘제4회 안양 윌스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걷기대회 참여를 원한다면 윌스 걷기대회 홈페이지 혹은 전화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자살사망자가 2016년 133명에서 2017년 121명으로 12명이, 자살사망률은 22.5명에서 20.6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1.9명이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7년 경기도 자살통계 현황 보고’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 31개 시군구 자살사망률 중 10위에 해당하는 순위다. 시는 자살관련 상담, 자살 고위험군 등록 사례관리, 생명사랑 게이트 키퍼 봉사단ㆍ생명사랑협의체 운영과 생생마을 만들기 등 자살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위기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유관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그들의 문제를 파악해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 나아가 시는 게이트 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자살위기 대응능력을 강화시키고 안양시민이 자살위기 모니터요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가 자살 없는 ‘마음건강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들께 자살예방을 자신의 일처럼 여기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오는 5일까지 가상현실(VR) 콘텐츠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안양창조산업진흥원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기초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기초과정인 ‘360°영상콘텐츠 제작과정’은 오는 8일부터 11월2일까지(100시간) 360°카메라 촬영, 편집, 소셜미디어 활용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심화과정은 ‘영상콘텐츠 VR연동을 위한 프로그래밍 과정’으로 UNITY를 통한 실제 VR게임을 제작하며 교육 기간은 11월12일부터 12월18일까지(140시간)다. 안양창조산업진흥원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가상현실 콘텐츠 분야가 각광받고 있다”며 “가상현실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번 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신청은 안양창조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양창조산업진흥원 SW융합지원부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민이나 그 자녀가 100명 이내 작은결혼식을 진행하면 안양예절교육관 야외정원을 무료로 대관할 수 있다.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건전한 결혼문화를 조성하고 고비용 혼례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안양예절교육관 야외정원을 ‘작은 결혼식장’으로 단장, 시민들에게 대관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중 한명 이상이 안양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면 되고 매주 토요일 1회 3시간에 한해 100명 이내의 하객을 모시고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다. 예비부부가 스스로 결혼식을 설계하고 진행해 개성있고 특별한 결혼식으로 꾸밀 수 있으며 시는 예절교육관 야외 정원 무료 대관 외에도 음향장비와 웨딩소품 등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 9월15일 김재광(34)씨와 임수현(31)씨 부부가 안양예절교육관 야외정원에서 100여 명의 하객이 함께한 가운데 1호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문소운 가족여성과장은 “예절교육관은 작지만 의미있는 결혼식을 원하는 부부에게 더 없이 좋은 장소가 될 것”이라며 “남들과 다른 특별한 결혼식을 원하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안양詩낭송 대회’ 예선 참가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안양시낭송대회는 시문학 확산과 시민 정서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안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선은 초ㆍ중ㆍ고등, 성인, 가족 부문으로 나뉘어 오디오 심사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쟁보다 시를 배우고 즐기는 분위기 확산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에게 시낭송에 대한 기본 교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관내 학생들과 일반인들도 팀을 이뤄 교육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본선대회는 다음달 16일 오후 6시30분 동안평생교육센터 강당 3층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벌룬쇼 등 특별공연과 함께 개최된다. 본선 대회를 마치고 안양시장 훈격으로 부문별 대상ㆍ금상ㆍ은상ㆍ동상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아름다운 언어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시와 함께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안양詩낭송 대회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평생교육원 홈페이지 및 전화문의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지역 내 낙후된 구도심들이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변화’를 도모한다. 문 정부의 핵심 부동산정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재개발, 재건축과 달리 기존 모습을 보존하면서 노후 주택과 도로를 개선하고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문화서비스 및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는 마을단위 도시정비사업이다. 안양시의 경우 지난해 안양8동 명학마을 일원과 박달1동 주민센터 주변 등 2곳이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지역이 추가로 선정, 정부의 지원을 토대로 3개 대상지에 대한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민선 7기 최대호 안양시장의 도지재생 구상과도 궤를 같이하는 만큼 시너지가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쇠퇴한 도심에 불어올 변화의 바람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해 12월14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안양8동 명학마을(주거지원형)과 박달1동 주민센터 주변(우리동네살리기) 등 2곳이 사업 대상지로 동시 선정됐다. 이후 관련 예산이 포함된 안양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최근 시의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해당 대상지에 대한 도시재생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명학마을 ‘변화의 바람’에 기대감 UP 우선 시는 안양8동 명학마을 일원 10만5천㎡ 부지에 총사업비 167억 원(국비 100억 원ㆍ도비 20억 원ㆍ시비 47억 원)을 투입, ‘안양8동 두루美 명학마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두루미하우스 조성과 새활용센터 설치, 노후주택의 성능 개선을 위한 주택 개량지원 등 3개 분야 13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안양8동 도시재생 사업지의 경우 정비구역 해제 이후 주민협의체 중심의 공동체 활동이 활발해 통합적 재생사업 추진이 가능한 곳으로 평가되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의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주요 추진사업을 보면 도시재생 사업의 핵심이 되는 집수리 지원사업(외관정비)이 명학마을 일원 노후ㆍ불량 주택 160호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집수리 지원사업의 경우 소득에 상관없이 최대 1천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어 해당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 등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또 주민복지실현을 위해 기능복합형 청년임대 주택 ‘두루미하우스’와 주민커뮤니티 시설 ‘스마트케어하우스’도 새롭게 조성한다. 두루미하우스는 청년임대주택 기능을 중심으로 커뮤니티 시설과 지하주차장 등이 포함되며 스마트케어하우스는 노약자 및 어린이 돌봄시설로 조성된다. 아울러 시는 지역동아리, 주민텃밭 등 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시재생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공모사업’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모두 6개 팀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두루미 명학마을 축제’도 매년 개최된다. 오는 10월13일 첫 축제가 개최될 예정으로 도시재생 사업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처럼 시는 두루미하우스 조성을 비롯, 메트로 병원과 연계한 의료복지 강화 등을 통해 주민복지를 실현하고 단계별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마을공동체를 한층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커뮤니티 시설 및 공영주차장 위탁운영, 명학마을 마을관리 사무소 등 운영을 위한 협동조합 설립 등으로 일자리 창출도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박달1동 행복센터 주변, 참여형 도시정원으로 상징성 재구축 명학마을 일원과 함께 대상지로 선정된 박달1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지역 4만7천207㎡ 부지에는 총 사업비 122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10억 원, 시비 62억 원)이 투입돼 ‘정원마을 박달뜨락’이 조성된다. 해당 사업 대상지에서는 안양8동 명학마을과 마찬가지로 부지 내 노후ㆍ불량 주택(30세대)에 대한 집수리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지역 생활인프라 개선을 위해 박달 공유정원 및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고 업사이클 예술정원과 스마트 골목정원 등을 조성해 지역 특성화를 도모한다. 박달1동 일원의 경우 지난 2014년 정비예정구역 해제로 신규주택 공급이 전무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인구 및 세대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고령인구 및 취약계층 비율은 증가하고 있어 도시재생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시는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스마트기술이 접목된 참여형 도시정원 조성을 통해 박달 1동만의 상징성을 재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세번째 도시재생지 ‘석수2동 행복센터 주변’ 안양시는 지난해 안양8동 명학마을과 박달1동 주민센터 주변 등 2개 지역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지역(주거지지원형) 10만6천132㎡ 부지가 대상지로 추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 167억 원가량을 투입해 해당 대상지에 대한 도시재생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해당 대상지에 대해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 주민편의시설 확충, 주차장 설치, 예술광장 조성 등 물리적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일자리 창출, 문화ㆍ역사 프로그램 등 지역역량강화사업도 병행 추진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낙후된 원도심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안양시 도시재생사업추진단,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TFT,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의 조직을 설치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며 “주민협의체 정례회의, 주민간담회, 도시재생 열린토론회, 주민설명회 등을 수차례 개최해 마을의 현안을 파악하는 한편 최적의 사업방향을 도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같은 노력을 이어나가 체계적인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안양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해당 지역에 불어올 변화의 바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경우 중앙정부와 지자체, 지역민과 사회적기업, 청년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작게는 우리 마을의 삶을, 크게는 도시민 전체의 활력을 이끌어 낸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낙후된 원도심을 재정비해 새로운 인구를 유입하고 일자리를 창출, 원도심의 기능 회복과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지역주민, 사회단체, 사회적 협동조합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29일 부림동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보육박람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내 아이다’ 및 ‘교통은 문화다’ 홍보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내 아이다’는 차에서 ‘내’리기 전에 ‘아이’가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주세요 라는 문구의 줄임말로, 어린이통학버스 등 차량 갇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른들을 주의를 당부하는 홍보캠페인이다. 이밖에도 이날 보육박람회에 방문한 아이들에게는 ‘횡단보도 바르게 건너기’, ‘경찰 오토바이 타보기’ 등 다양한 교통안전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교육박람회에 방문한 학부모들은 “경찰관이 직접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아이들의 집중도가 높았다”며 “교통수칙을 습득하고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호평했다. 안양동안경찰서장(강대일)은 “어린이들이 현장체험을 통해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어린이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