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주민 숙원사업 해결 위한 외부 재원 61억 원 확보

안양시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1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은 시ㆍ군에서 신청한 주민숙원사업 및 지역개발사업 예산에 대해 재정수요와 형평성을 고려해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에서 배분하는 사업비다. 시가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 중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는 7개 사업 44억 원으로 ▲박달복합청사 건립 7억 원 ▲임곡공원 조성 5억 원 ▲경수대로(평촌신도시) 저소음 포장 7억 원 ▲CCTV 설치 및 기능개선 12억 원 ▲평안동 초원어린이공원 정비 6억8천만 원 ▲호계지하차도 등 3개소 노후 조명개선 1억2천만 원 ▲평안동 보행로 보수보강 5억 원이다. 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6개 사업 17억 원으로 ▲안양 유아숲 체험원 조성사업 3억 원 ▲귀인동 평촌먹거리촌 특화사업 3억5천만 원 ▲관내육교(호계3동, 평안동, 달안동) 등 시설물 보수공사 3억 원 ▲호계 배드민턴장 조명정비공사 5천만 원 ▲안양7동 안양천 세월교 설치공사 3억5천만 원 ▲자유공원 체육시설 정비공사 3억5천만 원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시의 재정부담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외부재원 확보를 통해 주민들의 숙원 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만안경찰서, 2018년 하반기 치안성과보고회 실시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5일 누리마루에서 경찰서장, 각 과ㆍ계ㆍ팀장, 지구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치안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에 따르면 만안서는 전년도 동기간 대비 112 신고는 9.8%, 강ㆍ절도 등 5대범죄는 2.8% 각각 감소했으며 112현장 대응시간은 4분51초로 도내 3위를 달성했다. 또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 하기 위해 시민소통밴드를 적극 활용하고 치안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 체감안전도가 지난해 대비 11위에서 8위로, 고객만족도는 7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및 재범방지를 위한 가정폭력 위기가정 집중관리와 여청수사팀 전담경찰관 지정, 사후모니터링도 적극 실시, 가정폭력은 전년 동기간 대비 4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안서는 이밖에도 중앙분리대 2개소 설치, 초등학교 등하굣길 보행안전을 위해 추가 횡단보도 신설ㆍ도색, 방지턱 8개, 옐로카펫 점멸신호와 비보호좌회전 신호변경, 노후제어기 등을 교체함으로써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제로화를 슬로건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기섭 안양만안경찰서장은 “꾸준히 변치 않는 목표의식을 갖고 근무에 임해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치안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 임산부의 날 기념 ‘아이행복’태교콘서트 개최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오는 10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아이행복’ 태교콘서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기간(10개월)과 풍요와 수확의 달(10월)을 의미하는 10월10일로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5년 제정됐다. 콘서트에 앞서 사전행사로 예비 아빠들이 일일 임산부 체험을 해보고 부부가 같이 신생아 관리와 모유 수유에 대해 배워보는 코너가 마련된다. 또 태명 캘리그라피 체험부스와 폴라로이드 사진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된다. 공연 시작에 앞서 임신기간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를 초청, 관객들과 질의응답을 진행 후 콘서트의 막을 연다. 메인 공연인 태교콘서트 ‘해피홀릭’은 관객들에게 가족 간의 소통과 생명 탄생에 대한 소중함을 주제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날 행사는 임산부들의 정서적 안정과 순산 자신감 향상을 위한 남편들의 ‘깜짝 영상편지’ 상영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신흥남 만안보건소장은 “임산부를 배려하고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취임 100일] 최대호 안양시장, "시민이 주인되는 스마트 행복도시 만들겠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행복도시 정책을 소개했다. 최 시장은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후 지난 100일은 시민들에게 약속한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선 7기 5대 행복도시 정책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안양 ▲가족의 삶을 책임지는 안양 ▲모두 함께 잘사는 안양 ▲깨끗하고 안전한 안양 ▲고르게 발전하는 안양 등을 소개했다. 최 시장은 5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참여위원회 구성, 문화예술인 창작지원금 확대, 4대 권역별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중장년지원센터 설치, 청년 스마트타운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안양8동ㆍ박달1동ㆍ석수2동), 박달 스마트시티 조기 착공 등을 약속했다. 이밖에 청년창업기업 100개를 육성하는 한편 고등학교까지 완전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교복ㆍ체육복 구매비를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최 시장은 “오직 안양시민이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민선 7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며 “시민의 염원을 담아 5대 정책비전을 성공적으로 추진, 안양이 스마트한 행복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취임 이후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민주시민헌장 제정 검토보고’를 제1호 시정 업무로 결재했으며 세계적 기업인 호리바코리아를 석수스마트타운에 유치하기도 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 국방부에 군사시설 지하화 이전 사업 공식 제안

안양시는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을 위한 군사시설 지하화 이전사업을 국방부에 공식 제안했다고 4일 밝혔다. 현 정부의 대선공약 및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은 4차 산업ㆍ바이오ㆍ업무ㆍ문화 및 주거가 어우러지는 융ㆍ복합 스마트밸리 개발사업이다. 시는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박달동 곳곳에 산재돼 있는 군사시설의 지하화 이전이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 국방부에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을 위한 군사시설 지하화 이전사업을 제안했다. 이 사업은 KTX 광명역, 서해안 및 광명~수원고속도로, 월곶 ~ 판교 전철 등 광역 교통망의 요지인 박달동 일원에 산재돼 있는 군사시설을 첨단화ㆍ현대화해 지하로 이전하는 것이다. 해당사업 구역인 박달동 일원은 KTX 광명역, 서해안 및 광명~수원고속도로, 월곶 ~ 판교 전철 등 광역 교통망의 요지로 총 면적 3.1㎢이다.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생산유발 효과가 약 6조2천억원, 고용유발 효과가 약 4만3천명, 약 1조9천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만안구 지역이 신도시인 평촌과 균형발전을 이루고 안양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대도약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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