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고혈압, 당뇨병 환자 등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건강캠프’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만성질환으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와 자신감 상실 등으로 힘들어 하는 환자를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총 3일 일정으로 15~16일은 관악수목원에서 숲 속에서의 걷기 운동체험, 건강도시락 제공 등 만성질환자 맞춤으로 숲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17일은 ‘건강의 적, 대사증후군 바로알기’와 ‘웃음은 내 삶의 열정’이라는 주제로 강좌가 진행됐다. 한편 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연성대학교 식품영양과 임희숙 교수를 초청, ‘중년기의 올바른 영양섭취 및 관리’ 강좌를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만안구보건소 건강상담실(031-8045-3465)로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캠프와 건강강좌를 통해 100세까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적절한 건강 관리법을 배우고 마음의 휴식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지난 16일 제26회 클린업데이를 맞아 안양천 둔치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양지역환경단체연합회(회장 이성섭)가 주관했으며 ‘한국을 깨끗이, 안양을 깨끗이’라는 주제로 안양지역환경단체연합회, 기업체, 군부대, 환경감시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미꾸라지를 방류하고 하천 내 쓰레기를 수거했다. 클린업데이는 1989년 호주에서 처음 시작됐고 우리나라는 1993년부터 시작됐다. 시에서도 매년 10월 안양천변에서 기념행사와 더불어 하천정화 활동을 통해 안양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귀중한 자연환경을 잘 가꾸고 보전해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은 우리 모두의 가장 큰 책임이자 의무”라며 “안양천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명품 하천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지난 17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교육소통 학부모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포럼은 시 교육정책의 실효성을 진단하고 향후 정책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내 학교급별 대표학생과 학부모 교육기부단, 교육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부에는 초ㆍ중ㆍ고ㆍ대학생, 학부모 대표의 학교 교육정책 사례 및 제언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는 학부모 역할 정립, 안양시 교육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원탁토론회가 열려 시의 교육 정책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교육의 주체인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고민해 학생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7동 행정복지센터는 18일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집수리’를 실시했다. 안양사랑나눔회의 지원으로 실시된 이번 집수리 봉사는 재능기부 단체인 나눔인테리어 봉사단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집수리 봉사에서는 비가 새는 부분을 새롭게 단장하고 묵은 먼지를 씻어냈다. 또 지붕 철판 판넬을 교체하고 화장실 천장의 방수ㆍ단열 공사를 진행하면서 전등도 교체했다. 마무리로 페인트칠을 실시해 깔끔히 수리를 완료했다. 곽동근 안양7동장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써주신 집수리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집수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18일 대림대학교 홍지관 ACE홀에서 ‘지역 환대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관ㆍ학ㆍ산 협약식’을 갖고 대림대 호텔관광과,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 평촌경영고등학교, 바른인재개발연구회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 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를 비롯한 6개 기관은 안양시 관광산업 등 환대산업에 대한 활성화 방안 연구와 우수한 전문 인력양성 등에 상호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임영란 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은 “6개 기관의 우호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한 전문인력이 많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의 제공 및 교육과정 개발 등 다방면의 협력을 통해 6개 기관이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만안경찰서가 지난 17일 만안구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모든 유관기관, 협력단체, 사회단체 및 주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경찰과 지역 주민간 소통을 통해 모두가 치안서비스의 공동생산자라는 인식 전환 유도와 치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기섭 서장은 “강력범죄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사소한 불편사항에도 귀 기울이겠다”며 “아동ㆍ여성ㆍ청소년ㆍ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안심하고 거리를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만안구를 만들기 위해 취약지역 등을 적극 검토하고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사랑나눔회(회장 원광희)가 지난 16일 안양시청에서 ‘경제위기가정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안양사랑나눔회는 저소득층 가정의 생활안정을 돕고 따뜻한 복지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소득을 상실하거나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세대에 지원될 긴급생계비와 의료비(3천만 원)를 안양시청에 전달했다.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대상자는 안양시에 추천을 의뢰, 선정된 3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원광희 ㈔안양사랑나눔회 회장은 “긴급지원은 복지사각지대의 위기 가정에 희망의 등불이 되기를 기대하며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회원들과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사랑나눔회는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따뜻한 복지공동체 형성과 복지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지난해 사단법인 설립 후 지역사회를 위한 장학금지원, 의료비지원, 경제위기가정지원, 급식봉사, 제빵봉사, 집수리지원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함께나눔 안양시 농협봉사단(단장 이대호) 30여 명은 지난 16일 ‘제26회 클린업데이’ 행사에 참여해 1사1하천인 인근 학의천에서 오물, 쓰레기 수거와 정화작업 등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3년에 결성한 함께나눔 안양시 농협봉사단은 농협 안양시지부, 안양농협, 안양축산농협, 안양원예농협의 임직원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대호 농협 안양시지부장은 “함께나눔 안양시 농협봉사단은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집수리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봉사하는 농협, 고마운 농협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가 삼막마을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도시계획도로를 십수년째 개설하지 않으면서 이를 둘러싼 주민갈등이 야기되고 있다. 시는 주민 수혜도 등을 고려, 우선순위에 따라 개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지역 주민들은 수년간 제기해온 민원을 외면한 결과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만안구 석수동 삼막마을 일원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지난 2005년 결정ㆍ고시된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도시계획도로가 설정됐다. 이 과정에서 삼막마을 삼막로 39번길 인근 일부 구간도 도시계획도로(소로2-1402호선)로 지정됐다. 그러나 시가 해당 도시계획도로에 대한 개설 사업을 13년이 지나도록 추진하지 않으면서 지역 주민 및 상인들은 과거 새마을사업을 통해 복개된 좁은 현황도로(폭 2.5m 길이 70m)를 이용해 생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안양시 지적재조사 결과 해당 현황도로의 절반가량이 인근 주민의 사유재산으로 확인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유일한 진출입로인 현황도로를 둘러싸고 주민분쟁이 빚어지고 있다. 해당 토지 소유주가 현황도로 내 자신의 소유부지까지 담장을 설치하고 차량통행을 제한하겠다며 재산권을 행사하고 나선 것이다. 주민들이 통행할 수 있는 유일한 도로 마저 절반가량이 막혀버릴 경우 차량 통행이 아예 불가능하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A씨는 “시가 도시계획도로를 조기에 개설했다면 이처럼 토지소유자의 통행권 방해 등 주민갈등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현재 진출입로도 매우 좁아 차량이 간신히 오가는 정도인데 이보다 더 좁아지면 차량통행이 아예 불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인근 등산로로 향하는 등산객들의 보행에도 상당한 불편을 야기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간 수차례 시에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실행되지 않았다”면서 “적지 않은 세대가 생활하고 있는데 소방차는커녕 구급차도 다닐 수 없어 안전사고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미개설된 도로의 경우 도로의 기능, 주변 도로망과의 효율적 연계, 주민 수혜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해당 계획도로는 개설 필요성은 있으나 그간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주민분쟁이 발생한 만큼 관련 예산을 세워 개설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오는 18일 안양공업고등학교 학생복지관 3층(체육관)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 성결대, 병무청,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청년ㆍ신중년층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호리바코리아㈜, ㈜나오텍, 서울텔레콤㈜, 서호전기㈜, ㈜핫시스, ㈜한성GT 등 강소기업과 ㈜덕영엔지니어링 등 병력특례업체를 포함 50개사가 참여하며 생산관리, CAD설계, 마케팅, 연구개발, 제조 등 80여개 분야의 구직자 면접 및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성결대학교 취업동아리가 바리스타 체험과 네일아트를 진행하며 이력서 사진촬영과 전문가들에게 이력서,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받는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안양취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이력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당일 박람회장에서 채용면접을 보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구직자는 양질의 일자리를 얻고 구인 기업은 회사에 필요한 인재를 구할 수 있도록 청년ㆍ신중년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박람회와 취업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지난 해 부터 면접정장 무료 대여서비스와 면접자의 헤어스타일링, 메이크업 제공 등 청년 면접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