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장 최대호)는 경력단절 및 취업희망 중ㆍ장년층을 대상으로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사 인력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출산 전ㆍ후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도와주는 건강관리사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번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인력양성교육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으며 교육 참여자 30명 전원이 60시간을 이수해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한 교육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5개 관련업체에서 취업설명회를 개최, 15명이 채용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안양시 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경력단절 및 중ㆍ장년 취업희망자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등 취업프로그램을 확대해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안정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고용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이사 당일까지 사용한 상하수도요금을 손쉽게 계산해 즉시 납부가 가능한 상하수도요금 이사정산서비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상하수도요금은 이사를 가고 오는 주민들 간에 발생하는 대표적 요금분쟁이다. 요금을 정산하는 과정에서 사소한 시비가 발생하거나 요금이 제때 납부되지 않아 체납이 발생하기도 한다. 시 상하수도사업소홈페이지(http://water.anyang.go.kr/)에 ‘이사정산 신청’ 코너를 클릭한 후 간단한 개인 인증절차를 거쳐 수도계량기 현재 지침을 입력하면 자동 계산된 요금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계좌이체ㆍ신용카드ㆍARS(1544-6844) 등의 방법으로 실시간 납부도 가능하다. 신홍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하수도요금 이사정산서비스를 통해 주민간의 분쟁이 줄어들기를 바란다”며 “고객 중심의 수도요금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 동안구는 지난 18일 관내 개업공인중개사 자율정화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중개업소를 방문해 지도점검 및 자율정화실천 운동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동안구의 부동산 가격이 높아지고 청약 과열 양상이 나타남에 따라 지난달 28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어 분양권, 청약제도, 세제, 금융규제가 강화됐다. 이러한 부동산시장 과열에 편승한 각종 탈법행위를 예방하고 중개의뢰인들의 급증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지도 점검이 이뤄졌다. 범계동, 부림동 등 평촌신도시 일대 중개업소를 찾아 ▲분양권 불법 전매 안하기 ▲업/다운계약서 쓰지 않기 ▲부동산 실거래가 거짓신고 안하기 등 자율정화실천 홍보문을 배부했다. 또 중개업소는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스스로 법을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했다. 홍보활동은 다음달 중순까지 권역별로 나누어 중개업소를 순회하면서 이어질 계획이다. 이의철 동안구청장은 “자율정화위원회가 앞으로도 관내 중개업소 정화 활동을 주도해 중개의뢰인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에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백미, 상품권, 과일, 라면 등 다양한 추석맞이 이웃돕기 성금품은 현재까지 홀몸 어르신 가구, 기초생활 수급자 등 관내 어려운 이웃 1,575명에게 전달됐다. 시는 후원받은 성금품을 전달하면서 이웃들을 위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후원품으로는 ▲안양사랑나눔회 백미 500포 ▲구세군강남교회 생필품박스 80박스 ▲안양 부림저축은행 백미 100포 ▲귀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백미 61포 ▲안양자동차운전학원 300만원 ▲안양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50만원 상당 상품권 ▲안양6동 주민자치위원회 포도 300kg ? 송편55kg ? 전100봉지 ▲평촌동 새마을부녀회 140만원 상당 상품권 ▲청수사 백미 45포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 밀알회 & ㈜남이전자 장학금 120만원 ▲한국중전기사업협동조합 전자제품 및 생필품 등이 있다. 이외에도 달안동과 부림동의 생필품 선물박스, 라면, 장조림, 명절음식 등 다양한 후원물품들이 모였다. 시는 온정의 손길을 추석 명절이 다가오는 21일 금요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명절이 더 힘들고 외로운 시기가 될 수 있는 이웃들을 위해 손길을 내밀어주신 기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후원품은 정성스럽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민선 7기 공약실천을 위한 5대 비전, 17개 정책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5대 비전은 ▲시민이 주인되는 안양 ▲가족의 삶을 책임지는 안양 ▲모두 함께 잘사는 안양 ▲깨끗하고 안전한 안양 ▲고르게 발전하는 안양이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한 17개 정책에는 ▲청년 스마트타운 조성 ▲청년창업펀드 300억 조성 ▲청년창업기업 100개 집중육성 ▲전통시장 내 복합 청년몰 조성 ▲안양시 및 산하기관 청년의무채용 대폭상향 ▲청년정책담당부서 신설 등 청년정책을 비롯, ▲ 박달스마트시티 조기착공 추진 ▲4차산업 관련 특성화 인재육성 지원확대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에 4차산업 융복합센터 건립 등이 포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약은 시민들과의 약속인 만큼 5대 비전과 17개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 만안경찰서는 19일 성결대ㆍ안양대ㆍ연성대 등 관내 3개 대학교와 ‘공동체 치안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권기섭 서장과 3개 대학교 총장이 참석, 향후 지역 공동체 치안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서 만안서는 ‘대학생 시민경찰학교’ 입교식을 개최하고 성결대ㆍ안양대ㆍ연성대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2주간의 교육을 마친 대학생들은 지난 18일 수료식을 갖고 본격적인 하반기 합동순찰 활동에 나섰다. 만안서는 대학생 시민경찰학교와 MOU를 계기로 교육생들이 소속된 성결대, 안양대, 연성대와 함께 향후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권기섭 서장은 “첫 대학생 시민경찰학교 운영과 이번 MOU를 바탕으로 대학생들에게 지역치안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는 한편 치안강화에도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8일 추석 전 범죄예방을 위해 비산3동 공원 및 여성안심귀갓길 등을 지역주민과 함께 순찰하는 ‘우리 동네 안심순찰’ 캠페인 및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찰관, 비산3동장 및 주민센터 공무원, 비산1ㆍ2ㆍ3동 자율방범대, 어머니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청소년 위원회, 아동지킴이, 주민자치위원회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순찰 참여자들은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방범시설을 점검했으며 지역 주민이 순찰 희망장소를 요청하면 경찰이 자체 분석, 순찰코스에 반영하는 탄력순찰 홍보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권봉논 비산지구대장은 “지역주민이 함께 한다면 범죄로부터 안전한 우리 동네를 만드는 일은 어렵지 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비산동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 박달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홀몸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금을 활용해 현장 봉사를 하는 모임인 ‘박달 사랑나눔 봉사단’ 회원들은 이날 집수리를 할 형편이 되지 않아 낙후된 주택에 살고 있는 홀몸 어르신 2가구를 방문, 연립주택의 외부 균열을 메우고 방수공사를 실시했다. 노후 건물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댁은 오래된 싱크대를 교체하고 알루미늄 선반을 설치했다. 또 오래된 유리그릇 등 쓰임이 없는 물건은 모두 정리해 어둡고 침침했던 집을 밝은 분위기로 바꿨다. 김산호 박달2동장은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집수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많은 홀몸 어르신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다음 달 4일까지 공직자들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감사관을 총괄로 3개 반 21명의 감찰반을 편성해 특별 감찰을 실시하며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발생하기 쉬운 청탁금지법ㆍ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직무관련자로부터 명절 인사를 핑계로 한 금품, 향응 수수 등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성범죄, 음주운전 등 주요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지위를 불문하고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또 무단이석 등 복무위반 행위, 추석 명절 종합상황실 및 당직실 운영실태, 민원처리 지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감찰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공직자에게 바라는 청렴의 기대치가 높은 만큼, 청렴을 기본으로 정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공무원의 부조리를 시민이 신고할 수 있는 공직비리익명신고센터를 시 홈페이지에 설치ㆍ 운영하고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동안경찰서는 안양시 동안구 호계3동 주민센터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단횡단 금지 및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안전교육과 홍보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동안구 지역 노인 사망사고사례(최근 3년)를 통한 이론교육과 블랙박스 시청, 도로교통법 개정 전 좌석안전띠 착용 등에 대한 홍보가 진행됐으며 관련 전단지와 야광스티커를 배부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경찰관이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사고의 위험성을 알 수 있는 영상도 보고나니 무단횡단이 얼마나 위험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강대일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전 좌석안전띠를 매도록 적극 홍보하는 한편 무단횡단으로 인한 노인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