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소재 환경기업 인선이엔티㈜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5일 이재준 고양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인선이엔티㈜는 지역 소상공인의 재기를 응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업 최초로 고양페이 정액권 5천만원을 구매했다. 인선이엔티는 지역 대표기업 중 하나로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선 1%장학재단 운영을 통해 지난 2004년도부터 고양시 관내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매년 2차례 학업 장려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으며,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임직원 채용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 관내 환경 종합기업으로 지속적인 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미래 인재 양성 및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에도 앞장서 주셨다며, 특히 고양페이 정액권 구입에 뜻을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린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 이라 말했다. 이준길 인선이엔티㈜ 대표이사는 고양시 관내 기업으로서 담당해야 할 책무에 더욱 집중하여, 지역과 상생하고 고양시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는 식사동 대형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인근에 사물인터넷(IoT)을 연계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4대를 설치,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시는 이와 함께 미세먼지 관리와 대책 요구 등 다수 민원이 지속 발생하는 지역에 IoT를 연계한 환경부 1등급 인증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설치하고 미세먼지 실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미세먼지 관련 민원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시는 미세먼지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사업장과 미세먼지 농도와의 상관관계 등을 분석하고 미세먼지 민간감시단 운영과 연계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해당 사업장에서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가 즉시 이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안명렬 고양시 기후에너지과장은 미세먼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미세먼지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이 조성돼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비산먼지 사업장 미세먼지 발생 억제를 위해 방진벽 설치, 세륜살수시설 적정 운영, 통행 도로 청소 실시, 방진 덮개 사용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 중이다. 고양=최태원기자
고양산업진흥원은 다음달 3일까지 지능형 IoT(사물인터넷) 환기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기관 105곳을 2차로 모집한다. 해당 시스템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제어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해준다. 대상은 고양 소재 요양원, 경로당, 어린이집 등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양식 등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이메일로만 진행된다. 앞서 진흥원은 지난달 1차 모집했다. 지능형 IoT 환기시스템 개발기업인 ㈜에스아이디허브가 다음달부터 보급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해당 시스템을 고양 전역으로 확산,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부터 실내공기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유제원기자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해당 전시장은 4천853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5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킨텍스는 오는 11월1일까지 제3전시장 건립사업 기본설계 입찰공고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기본설계 핵심은 한국을 대표하는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고 동시에 기존 제1~2전시장과 제3전시장과 연계한 하나의 전시장 통합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7일까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 등록하면 된다. 기본설계를 맡을 업체가 선정된 뒤 약 7개월간 기본설계가 진행된다. 이후 패스트트랙(Fast-track:실시설계와 공사를 병행)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 오는 2025년 10월 준공이 목표다. 전시면적은 7만㎡, 건물 전체면적은 29만3천735㎡ 등의 규모다.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킨텍스는 17만8천566㎡의 전시면적을 보유, 세계 27위에 아시아 9위 규모의 세계적인 수준의 전시장으로 거듭난다. 특히 제3전시장은 기존 1전시장과 합쳐 1만㎡ 규모의 대형 행사를 통합 공간에서 열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글로벌 전시 컨벤션센터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전시장 미관은 물론 기존 1~2전시장의 연계성을 고려한 외관 디자인 설정이 핵심이다.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는 제3전시장 건립으로 수출 주도형 대한민국 마이스산업 수준이 한단계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최태원기자
고양시는 지역 내 노래연습장에 대한 현장 점검 결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노래연습장 두 곳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기간에 일부 노래연습장에서 불법행위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대대적인 합동 단속을 했다. 그 결과 주류, 음식물 섭취와 관련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에 과징금 부과 및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하고, 음식물 섭취 등 수칙을 위반한 이용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노래연습장 영업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경찰과 공조, 시청 및 구청 합동 단속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최태원기자
고양시는 덕양구 주교동에 신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국내외 건축가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26일까지 설계를 공모한다. 시는 공사비 2천13억원, 설계비 107억원 등 2천120억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덕양구 주교동 7만3천㎡에 건물 전체면적 7만3천946㎡ 규모의 신청사를 지을 방침이다. 공모에는 국내외 건축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외국 건축가의 경우 국내 건축가와 공동으로 응모해야 한다. 제출한 작품에 대해 오는 12월 초부터 기술심사와 작품심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13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1등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을 부여한다. 기타 입상작에는 2등 8천만원부터 5등 2천만원까지 보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이재준 시장은 신청사는 109만 시민과 함께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고양의 새로운 100년의 출발을 알리는 상징적 건물이 될 것이라며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시민을 위한 미래지향적 친환경 청사라는 비전을 실현하는 설계안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신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양시청 신청사건립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시는 지난 1983년 건립돼 낡고 비좁은 청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입지선정 준비를 시작으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 올해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경기도 투자심사 등을 통과하고 공유재산 관리계획에 대한 시의회 승인을 받는 등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고양=최태원기자
국민의힘 경기도당 김성원 의원(동두천시,연천군)과 김현아 고양시 정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17일 고양시 대화역에서 킨텍스 지원부지 헐값매각과 특혜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고양시는 최근 감사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최성 전 시장 재임 때 당시 현 GTX-A노선 킨텍스역 인근 땅을 특정 건설시행사에 헐값에 팔아 시 재정에 1천억원대 손실을 입혔다고 밝혔다. 1천억원은 고양시 한해 예산의 3.7%에 준하는 금액으로, 고양 공무원들의 한해 급여총액과 맞먹는다. 김현아 위원장은 고양시의 감사에 대해 이번 감사결과는 문제의 본질을 감추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전형적인 꼬리자르기와 미봉책으로 밖에 이해되지 않는다. 이러한 태도와 해결방식은 108만 고양 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이어 국민의힘 고양시 당원협의회와 공동으로 의혹을 밝히기 위한 검찰 재수사를 강력 촉구하는 1인 시위와 전단지 배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중앙당도 뜻을 모았다. 이번 사안을 중차대한 문제로 인식하고 더불어민주당의 고양시장 장기집권에서 비롯된 권력형 비리로 규정했다. 한편 김현아 위원장과 위원들은 지난 11일부터 일산 서구 주요 전철역을 돌며 1인 피켓시위와 함께 전단지를 배포하며 시민들에게 이번 문제의 심각함을 알리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고양지역 군부대 아파트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생일파티가 열렸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특히 생일파티에 참석한 어린이 3명 등이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돼 말썽이다. 16일 고양시와 방역당국, 군부대 등에 따르면 지난 5월30일 덕양구 용두동 60사단 군인아파트에서 군어린이집 아이 4가정이 모여 생일파티를 열었다. 이날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태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가 내려진 시기다. 이런 가운데, 해당 파티에 참석했던 원생 3명과 같은반 원생 3명이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도 확인됐다. 생일파티 다음날인 5월31일부터 배가 아프다는 원생들이 속출했고, 해당 어린이집은 지난 6월3일 시와 보건소, 군부대 등에 이 같은 사실을 보고했다. 노로 바이러스 감염증은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잠복기 12~48시간을 거친 뒤 갑자기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군어린이집 원생 대상 전수조사에선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원생은 생일파티에 참석했던 아동 3명을 포함해 모두 6명으로 나타났다. 정확한 사태 파악은 덕양구보건소가 제출한 조사보고서가 질병청 승인을 받은 후에야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해당 어린이집 보존식 등에 대한 검사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나와 전날 생일파티에서 감염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했다. 현재 질병청에 조사 보고서를 올렸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며 질병청의 승인 전에 원인이 무엇인지 단정지을 순 없다고 말했다. 60사단 측은 방역수칙 위반 사실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노로 바이러스와 관련해선 사태 이후 군어린이집 측에 재발방지책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각에선 사단 측이 어린이집에 책임을 떠넘기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60사단 관계자는 일과시간 이후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선 알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의혹이 제기되는 내용은 기록으로 남지 않아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최태원기자
고양시는 집합금지 방역 조치를 위반한 유흥시설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양시는 코로나19 대유행 지속에 따라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지난 13일 시청, 구청, 경찰서와 합동 단속반을 구성, 야간 단속을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유흥시설은 영업이 금지됐지만 방역조치를 위반한 채 불법 영업을 한 영업주와 직원, 손님 등 총 10명을 적발했다. 시는 업주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따라 고발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유흥시설 집합 금지 행정명령 위반 등 불법영업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대유행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양=최태원기자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9세 어린이가 12층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 25분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9살 A양이 떨어졌다. A양은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고양=최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