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시행

고양시가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8일 고양시에 따르면 주거급여법 개편으로 올 1월부터 신설된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은 열악한 주거여건과 학자금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별도로 주거급여를 지급함으로써 주거임차료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동안 수급가구의 자녀는 부모와 다른 주소지에 거주하더라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동일가구로 편성돼 주거비 지원을 받지 못했다. 그렇지만 올해부터는 조건에 부합하는 20대 미혼자녀는 부모에게 지급되는 주거급여와 별도로 본인의 급여를 따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대상은 중위소득 45% 이하인 주거급여 수급가구내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의 미혼 자녀로 취학ㆍ구직 등의 사유로 부모와 시ㆍ군을 달리해 거주하는 경우다. 또한 자녀의 정상적인 임대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임대차계약서와 전입신고 등 기본적인 요건을 갖춰야 주거급여 분리지급이 가능하다. 청년 분리지급을 희망하는 수급가구는 부모(세대주)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상담, 신청하면 된다. 고양시 주택과 관계자는 저소득층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학업과 직장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제도를 시행한다며 주거급여 사업이 매년 확대되고 있는 만큼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가구가 사업 내용을 알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고양=최태원 기자

[2021 열심히 뛰겠습니다] 창릉신도시 개발 가속화...‘자족도시 고양’ 만들겠다

경기북부 최대 도시 108만 고양시가 특례시로 지정되고 일산테크노밸리ㆍ창릉신도시 등의 개발이 가속화 되는 등 새로운 고양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이에 발맞춰 신청사 건립과 조직개편을 준비 중이며 자족도시가 되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으로부터 신축년 시장 운영 방침과 현안을 들어봤다. -작년 한해를 돌아본다면. 코로나19 대응으로 다 보냈다. 그래도 안심카 선별진료소 등과 같이 고양시만의 응집력과 창의성으로 위기에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최근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조짐이다. 대처방안은. 시는 요양원 등 위험 요인이 있는 곳을 예측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시민들은 개인 방역을 철저히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일반환자와 호흡기 환자가 구분돼 진료 받도록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늘릴 예정이다. -올해 시정 운영 구상과 주요 현안은. 창릉신도시 건설 등 자족시설 구축, 신청사 건립, 킨텍스 3전시장 건립 등이 중요한 현안이다. 시민들에게 정당한 보상을 하고, 빠르게 사업을 진행해 미래먹거리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겠다. -신청사 건립 관련 예산이 많이 삭감됐다. 설비용역비는 남았다. 용역 진행 후, 모아둔 기금 활용 관련 의회의 승인을 받아 토지를 매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청사는 고양선과 함께 설계돼야 합리적이다. 고양선이 신청사 지하로 들어오면 따로 연결통로를 만드는 등의 불필요한 150억 가량을 절약 가능하고 동선도 효율적이게 된다. -시의회와 계속 갈등이 있었는데. 서로 눈높이를 맞추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시장도 초선이고 의원들 중에서도 초선이 많았다. 경험도 쌓았고 지역발전이라는 같은 목표가 있으니 나아질 것이라 기대한다. 큰 틀에서 문제를 풀고 허심탄회하게 접근을 하겠다. -특례시로 지정이 됐는데 특례시로서 역할은 무엇인가. -그동안은 각종 인허가 정책 등을 도에 의존했다. 특례시로서 권한이 이양되면 고양시에 더 적합한 행정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도에 대한 예우도 중요하다. 도 예산을 가져오기보단 중앙정부와 법인세 등을 협의해 특례시 예산을 따로 요구하는 방안 등을 강구 중이다. -올해 조직개편이 이뤄지는데 의의는. 특례시 지정과 도시 규모에 맞춰 효율적으로 업무를 볼 수 있게 조직개편이 필요했다. 인사는 1월 중에 진행한다. 시민들에게 가장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공정히 진행하겠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올해엔 정말 건강하시고, 모두 한 배를 탄 동지인 만큼 고양시 미래를 위해서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 고양=유제원ㆍ최태원기자

중부대학교 13일부터 2021학년도 정시모집

중부대학교가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모두 460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충청캠퍼스는 ▲가군(수능우수자) 105명 ▲나군(수능우수자) 76명, ▲나군(실기우수자) 32명 ▲다군(수능우수자) 128명 등 모두 341명을 모집한다. 고양캠퍼스는 ▲가군(수능우수자) 56명 ▲가군(사범계) 13명 ▲가군(실기우수자) 37명 ▲다군 13명 등 모두 119명을 뽑는다. 단,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지원할 수 없다. 중부대학교 정시모집에는 문ㆍ이과 상관없이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군(가, 나, 다)이 다를 경우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가군의 면접ㆍ실기 서류 제출은 13일 오후 5시까지다. 정원 외 및 서류제출자는 지난 20일 오후 5시까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부대학교 입학정보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낙훈 입학홍보처장은 중부대학교는 학생성장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학생이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충청캠퍼스에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 학업장려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다양한 학생 맞춤 장학제도가 마련됐다. 캠퍼스 내 전과 및 캠퍼스 간 전과가 가능하다. 복수학위제도를 운영, 학생들의 교육 내실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신년 인터뷰] 이재준 고양시장

경기북부 최대 도시 108만 고양시가 특례시로 지정되고, 일산테크노밸리ㆍ창릉신도시 등의 개발이 가속화 되는 등 새로운 고양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이에 발맞춰 신청사 건립과 조직개편을 준비 중이며, 자족도시가 되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으로부터 신축년 시장 운영 방침과 현안을 들어봤다. ▲ 작년 한해를 돌아본다면. -코로나19 대응으로 다 보냈다. 그래도 안심카 선별진료소 등과 같이 고양시만의 응집력과 창의성으로 위기에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최근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조짐이다. 대처방안은. -시는 요양원 등 위험 요인이 있는 곳을 예측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시민들은 개인 방역을 철저히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일반환자와 호흡기 환자가 구분돼 진료 받도록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늘릴 예정이다. ▲올해 시정 운영 구상과 주요 현안은. -창릉신도시 건설 등 자족시설 구축, 신청사 건립, 킨텍스 3전시장 건립 등이 중요한 현안이다. 시민들에게 정당한 보상을 하고, 빠르게 사업을 진행해 미래먹거리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겠다. ▲신청사 건립 관련 예산이 많이 삭감됐다. -설비용역비는 남았다. 용역 진행 후, 모아둔 기금 활용 관련 의회의 승인을 받아 토지를 매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청사는 고양선과 함께 설계돼야 합리적이다. 고양선이 신청사 지하로 들어오면 따로 연결통로를 만드는 등의 불필요한 150억 가량을 절약 가능하고 동선도 효율적이게 된다. ▲시의회와 계속 갈등이 있었는데. -서로 눈높이를 맞추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시장도 초선이고 의원들 중에서도 초선이 많았다. 경험도 쌓았고 지역발전이라는 같은 목표가 있으니 나아질 것이라 기대한다. 큰 틀에서 문제를 풀고 허심탄회하게 접근을 하겠다. ▲특례시로 지정이 됐는데 특례시로서 역할은 무엇인가. -그동안은 각종 인허가 정책 등을 도에 의존했다. 특례시로서 권한이 이양되면 고양시에 더 적합한 행정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도에 대한 예우도 중요하다. 도 예산을 가져오기보단 중앙정부와 법인세 등을 협의해 특례시 예산을 따로 요구하는 방안 등을 강구 중이다. ▲올해 조직개편이 이뤄지는데 의의는. -특례시 지정과 도시 규모에 맞춰 효율적으로 업무를 볼 수 있게 조직개편이 필요했다. 인사는 1월 중에 진행한다. 시민들에게 가장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공정히 진행하겠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올해엔 정말 건강하시고, 모두 한 배를 탄 동지인 만큼 고양시 미래를 위해서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 고양=유제원ㆍ최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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