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덕양구 동산동 덕수공원에 반려견 놀이터를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면적 3천269㎡에 반려견이 뛰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놀이기구, 반려인이 쉴 수 있는 벤치와 파라솔 등이 마련됐다. 놀이터에선 목줄 없이 반려견을 풀어놓을 수 있다. 소형견과 중형견, 대형견 등이 따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역도 나눴다. 개장은 다음 달 초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무다. 반려견 놀이터에는 고양시에 동물등록이 된 반려견만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동물 등록은 고양시내 지정 동물병원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양시는 현재 1천700㎡ 규모의 일산 호수공원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 중이다. 이밖에 일산서구 대화동에 반려견 놀이터, 반려문화교육장, 입양카페 등을 갖춘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도 계획 중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려견, 반려인, 비 반려인 모두를 고려한 동물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최태원기자
고양시가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8일 고양시에 따르면 주거급여법 개편으로 올 1월부터 신설된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은 열악한 주거여건과 학자금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별도로 주거급여를 지급함으로써 주거임차료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동안 수급가구의 자녀는 부모와 다른 주소지에 거주하더라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동일가구로 편성돼 주거비 지원을 받지 못했다. 그렇지만 올해부터는 조건에 부합하는 20대 미혼자녀는 부모에게 지급되는 주거급여와 별도로 본인의 급여를 따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대상은 중위소득 45% 이하인 주거급여 수급가구내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의 미혼 자녀로 취학ㆍ구직 등의 사유로 부모와 시ㆍ군을 달리해 거주하는 경우다. 또한 자녀의 정상적인 임대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임대차계약서와 전입신고 등 기본적인 요건을 갖춰야 주거급여 분리지급이 가능하다. 청년 분리지급을 희망하는 수급가구는 부모(세대주)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상담, 신청하면 된다. 고양시 주택과 관계자는 저소득층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학업과 직장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제도를 시행한다며 주거급여 사업이 매년 확대되고 있는 만큼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가구가 사업 내용을 알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고양=최태원 기자
고양소방서가 비상구 폐쇄 및 소방시설 차단 행위에 대한 신고포상제를 2월 말까지 집중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다중이용업소와 문화ㆍ집회시설, 판매시설, 복합건축물, 숙박시설 등이다. 비상구 폐쇄 및 차단, 복도ㆍ계단ㆍ출입구 폐쇄 및 훼손, 비상구ㆍ피난통로 물건 적치 등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는 모두 신고 가능하다. 중점 확인 사항으로는 고장난 채로 방치된 소방시설과 폐쇄ㆍ차단된 소방시설, 비상구 폐쇄ㆍ잠금 행위, 비상구 통로 물건 적치 등이 있다. 이경호 고양소방서장은 겨울철 화재 발생 비율이 높은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며 비상문은 곧 생명의 문이라는것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최태원 기자
경기북부 최대 도시 108만 고양시가 특례시로 지정되고 일산테크노밸리ㆍ창릉신도시 등의 개발이 가속화 되는 등 새로운 고양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이에 발맞춰 신청사 건립과 조직개편을 준비 중이며 자족도시가 되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으로부터 신축년 시장 운영 방침과 현안을 들어봤다. -작년 한해를 돌아본다면. 코로나19 대응으로 다 보냈다. 그래도 안심카 선별진료소 등과 같이 고양시만의 응집력과 창의성으로 위기에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최근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조짐이다. 대처방안은. 시는 요양원 등 위험 요인이 있는 곳을 예측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시민들은 개인 방역을 철저히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일반환자와 호흡기 환자가 구분돼 진료 받도록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늘릴 예정이다. -올해 시정 운영 구상과 주요 현안은. 창릉신도시 건설 등 자족시설 구축, 신청사 건립, 킨텍스 3전시장 건립 등이 중요한 현안이다. 시민들에게 정당한 보상을 하고, 빠르게 사업을 진행해 미래먹거리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겠다. -신청사 건립 관련 예산이 많이 삭감됐다. 설비용역비는 남았다. 용역 진행 후, 모아둔 기금 활용 관련 의회의 승인을 받아 토지를 매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청사는 고양선과 함께 설계돼야 합리적이다. 고양선이 신청사 지하로 들어오면 따로 연결통로를 만드는 등의 불필요한 150억 가량을 절약 가능하고 동선도 효율적이게 된다. -시의회와 계속 갈등이 있었는데. 서로 눈높이를 맞추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시장도 초선이고 의원들 중에서도 초선이 많았다. 경험도 쌓았고 지역발전이라는 같은 목표가 있으니 나아질 것이라 기대한다. 큰 틀에서 문제를 풀고 허심탄회하게 접근을 하겠다. -특례시로 지정이 됐는데 특례시로서 역할은 무엇인가. -그동안은 각종 인허가 정책 등을 도에 의존했다. 특례시로서 권한이 이양되면 고양시에 더 적합한 행정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도에 대한 예우도 중요하다. 도 예산을 가져오기보단 중앙정부와 법인세 등을 협의해 특례시 예산을 따로 요구하는 방안 등을 강구 중이다. -올해 조직개편이 이뤄지는데 의의는. 특례시 지정과 도시 규모에 맞춰 효율적으로 업무를 볼 수 있게 조직개편이 필요했다. 인사는 1월 중에 진행한다. 시민들에게 가장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공정히 진행하겠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올해엔 정말 건강하시고, 모두 한 배를 탄 동지인 만큼 고양시 미래를 위해서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 고양=유제원ㆍ최태원기자
고양시는 7일 주민 2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18명은 이전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등 접촉자로 분류됐고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 외에 2명은 일산동구 아름다운인생요양원 입소자이고 1명은 일산동구 미소아침요양병원 환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중부대학교가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모두 460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충청캠퍼스는 ▲가군(수능우수자) 105명 ▲나군(수능우수자) 76명, ▲나군(실기우수자) 32명 ▲다군(수능우수자) 128명 등 모두 341명을 모집한다. 고양캠퍼스는 ▲가군(수능우수자) 56명 ▲가군(사범계) 13명 ▲가군(실기우수자) 37명 ▲다군 13명 등 모두 119명을 뽑는다. 단,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지원할 수 없다. 중부대학교 정시모집에는 문ㆍ이과 상관없이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군(가, 나, 다)이 다를 경우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가군의 면접ㆍ실기 서류 제출은 13일 오후 5시까지다. 정원 외 및 서류제출자는 지난 20일 오후 5시까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부대학교 입학정보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낙훈 입학홍보처장은 중부대학교는 학생성장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학생이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충청캠퍼스에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 학업장려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다양한 학생 맞춤 장학제도가 마련됐다. 캠퍼스 내 전과 및 캠퍼스 간 전과가 가능하다. 복수학위제도를 운영, 학생들의 교육 내실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가 AI 위험지역에 드론을 활용, 선제적인 방역에 나선다. 앞서 지난 6일 드론으로 시행된 덕양구 대장천 주변 집중 방역이 인근 지역 농장주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시는 그간 방역차량에 주로 의존해 하천 주변을 소독하던 단순한 방역방식에서 벗어나 드론을 이용해 고병원성 AI의 지역사회 유입을 효율적으로 막겠다는 방침이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드론 활용 시 넓은 면적도 단시간에 방역이 가능하고 비용도 크게 절감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기존의 방역소독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곳까지 날아 접근해 소독액을 뿌리는 등 철저하고 효과적인 방역이 가능해진다. 하천에 장애물이 있어 방역차량이 진입 못하는 곳이나 하천 한가운데 숲이 있는 곳, 사람이 직접 소독하는 게 불가능한 곳 등이 대표적인 예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농산유통과 관계자는 드론은 지금까지 벼농사 등에만 주로 사용했으나 하천 주변 고병원성 AI 방역활동에도 이용, 적기에 실시간 방역을 시행, 감염 확산을 막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고양=최태원기자
7일 오후 5시께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dl 화재로 공장 관계자 13명이 대피했ek.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인접한 공장 등 건물 5동을 태웠다. 소방당국은 인원 52명과 장비 32대를 투입해 이날 오후 6시5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나, 강풍이 불고 공장 내부에 불에 잘 타는 물질이 많아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양시는 화재 직후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해당 지역을 우회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경기북부 최대 도시 108만 고양시가 특례시로 지정되고, 일산테크노밸리ㆍ창릉신도시 등의 개발이 가속화 되는 등 새로운 고양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이에 발맞춰 신청사 건립과 조직개편을 준비 중이며, 자족도시가 되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으로부터 신축년 시장 운영 방침과 현안을 들어봤다. ▲ 작년 한해를 돌아본다면. -코로나19 대응으로 다 보냈다. 그래도 안심카 선별진료소 등과 같이 고양시만의 응집력과 창의성으로 위기에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최근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조짐이다. 대처방안은. -시는 요양원 등 위험 요인이 있는 곳을 예측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시민들은 개인 방역을 철저히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일반환자와 호흡기 환자가 구분돼 진료 받도록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늘릴 예정이다. ▲올해 시정 운영 구상과 주요 현안은. -창릉신도시 건설 등 자족시설 구축, 신청사 건립, 킨텍스 3전시장 건립 등이 중요한 현안이다. 시민들에게 정당한 보상을 하고, 빠르게 사업을 진행해 미래먹거리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겠다. ▲신청사 건립 관련 예산이 많이 삭감됐다. -설비용역비는 남았다. 용역 진행 후, 모아둔 기금 활용 관련 의회의 승인을 받아 토지를 매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청사는 고양선과 함께 설계돼야 합리적이다. 고양선이 신청사 지하로 들어오면 따로 연결통로를 만드는 등의 불필요한 150억 가량을 절약 가능하고 동선도 효율적이게 된다. ▲시의회와 계속 갈등이 있었는데. -서로 눈높이를 맞추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시장도 초선이고 의원들 중에서도 초선이 많았다. 경험도 쌓았고 지역발전이라는 같은 목표가 있으니 나아질 것이라 기대한다. 큰 틀에서 문제를 풀고 허심탄회하게 접근을 하겠다. ▲특례시로 지정이 됐는데 특례시로서 역할은 무엇인가. -그동안은 각종 인허가 정책 등을 도에 의존했다. 특례시로서 권한이 이양되면 고양시에 더 적합한 행정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도에 대한 예우도 중요하다. 도 예산을 가져오기보단 중앙정부와 법인세 등을 협의해 특례시 예산을 따로 요구하는 방안 등을 강구 중이다. ▲올해 조직개편이 이뤄지는데 의의는. -특례시 지정과 도시 규모에 맞춰 효율적으로 업무를 볼 수 있게 조직개편이 필요했다. 인사는 1월 중에 진행한다. 시민들에게 가장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공정히 진행하겠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올해엔 정말 건강하시고, 모두 한 배를 탄 동지인 만큼 고양시 미래를 위해서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 고양=유제원ㆍ최태원기자
고양시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7일부터 10일까지 임시선별검사소들의 운영시간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조정한다. 임시선별검사소는 모두 3곳으로 화정역과 정발산역, 일산역 등에 위치해 있다, 11일부터는 본래대로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단, 주말 등 공휴일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오는 11일부터 덕양구 행신동 가라뫼 사거리에 임시선별검사소 1곳을 추가한다. 운영시간은 동일하다. 한편 7일부터 덕양구ㆍ일산동구ㆍ일산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대한 운영시간도 조정된다. 평일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기존보다 1시간 단축한다. 점심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다. 고양=최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