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봉)은 지난 25일 교육장실에서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등 4개 기관과 여름방학 늘해랑학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왕정찬),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경은주),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시흥시지부(회장 박희량), 어린이청소년체육문화연대(대표 안덕희) 등 모두 4개 기관이 참여해 방학동안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학생 총 66명을 대상으로 2주간 운영 될 예정이며, 프로그램은 특색 있는 체험활동과 보육프로그램을 결합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참가학생의 안전을 위해 전 운영인력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통해 내실 있는 운영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배곧신도시내 상업용지 등 조성토지의 분양이 대박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3일 배곧신도시 준주거용지 및 상업용지 14필지 공급 공고를 내고, 26일 온비드 공매정보포털을 통해 입찰한 결과, 최고 낙찰률 279%를 기록하며 완판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성토지 분양결과 준주거용지 10필지, 상업용지 4필지 등 모두 14필지를 전량 매각했으며, 상업용지 최고 낙찰률 166%(평균 낙찰률 150%), 준주거용지 최고 낙찰률 279%(평균 낙찰률 219%)를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 60대1, 평균 경쟁률 29대1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성토지 분양성공은 교육의료일자리 등 삼박자를 갖춘 신개념의 배곧신도시로 제 모습을 갖추어 가면서 분양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성공적 분양 배경을 설명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가 메르스 여파로 인서해 침체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일자리 확대운영, 민관사회단체 등과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건전한 소비활동 촉진, 경제적 피해가 큰 전통시장 및 외식업종 등에 대한 집중 지원 등 10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메르스 여파에 따른 청년층 일자리 불안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하계대학생아르바이트사업을 당초 100명 수준에서 150명으로, 50명을 추가선발하고, 정왕시장, 중앙상가 소상공인에 시가 2%의 이자차액을 보전하는 특화자금 11억을 7월중 조기 집행키로 했다. 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경기도 긴급자금 홍보, 중소기업 제품구매 촉진을 위한 특판 행사와 농부장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메르스가 진정될 때까지 시청 구내식당의 휴무일도 월 2회에서 주 1회로 확대하고, 중식도 일부 요일에 한해 제공하지 않는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와 시흥경찰서는 그동안 범죄 사가지대에 놓여 있던 시화방조제 및 오이도 일대에 시 예산 1억8천만원을 들여 28대의 CCTV 설치를 완료하고 16일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시화방조제 및 오이도 일대 CCTV설치는 지난 4월 아내를 살해하고 시화호에 유기하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범인을 검거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CCTV설치의 필요성이 부각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화호 진입부와 오이도 입구에 차량용 2대와 방범용 26대를 설치, 지난 12일 합동으로 CCTV 비상벨 정상작동 및 촬영각도 등을 점검한 바 있다. 한편, 시흥경찰서는 전국 경찰서 가운데 최초로 최근 업무 협약을 맺은 데 이어, 관내 전역에 분포된 모든 데이터를 분석해 CCTV를 재배치하고, 향후 CCTV 설치시 최적지를 선정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범죄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시흥=이성남기자
제조소재분야 중견기업인 창성그룹이 출연해 운영하는 (재)창성장학회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 디자인 전공 우수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일반대학원 신기술융합학과 나한범한준수씨와 산업기술경영대학원 산업디자인 전공 이동환조재천황인식씨에게 각각 100만 원씩 총 500만 원이 전달됐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는 10일 자체조사 결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인 A(59)씨가 타지역 주민 19명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안산 10명, 서울인천양평 각 2명, 수원광명군포 각 1명이며 시는 이 같은 내용을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으나 문의가 많아 지역을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그러나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역학조사를 하고 있어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 7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시흥시가 행정자치부로부터 일하는 방식 혁신컨설팅 도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4일부터 행정자치부와 혁신자문단간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현황분석중점과제 설정실행계획 수립사후관리 등의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일하는 방식 현장 컨설팅 첫날에는 일과 삶의 균형, 조직문화 활성화 및 시민에게 직접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야신천 행정센터 업무추진성과가 각각 우수사례로 발표된다. 시는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의 과감한 혁신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일과 삶의 균형, 조직문화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지난해 성과 모니터링으로 행태개선, 소통강화, 사기진작 3개 분야 29개 실천과제와 함께 청렴도, 조직문화, 직원복지의 통합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행정자치부 주관 일하는 방식 컨설팅과 연계해 더욱 혁신적으로 시민행복 발로 찾기 등 현장중심, 시민중심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일하는 방식혁신에 대한 추진 의지가 높은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우수사례와 표준모델을 발굴해 전국 지자체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시흥=이성남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 전력에너지저감센터(센터장 장홍순)가 국내 대학 최초로 최대수요전력제어기분석시험 분야에서 공인시험기관 인증으로 인증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발행하는 최대수요전력제어기 분석 시험성적서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인정기구의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국제적 효력을 갖게 됐다. 이와 함께 한국산업기술대는 시흥안산스마트허브가 국내 산업용 전력에너지 최대 소비처임을 감안해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의 에너지절감 효과도 함께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대 전력에너지저감센터는 그동안 국제규격에 맞는 품질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험경영매뉴얼을 마련하고, 국제공인시험기관 운영 표준문서 제정과 시험요원의 전문성 확립을 위한 비교 숙련도 프로그램 참가 등 시험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 향상에 노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센터는 지난 5년간 시흥과 안산, 남동지역 산업단지 소재 40개 중소기업의 최대전력을 저감하고 전기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으로 제조업의 비용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부의서해안 산업클러스터 중소기업 전력에너지 저감 사업을 수행해 왔다. 장홍순 전력에너지저감센터장은 대학 주도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으로 시험분석 능력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인근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전기에너지 저감을 목표로 첨단 시험장비와 전문 인력 확충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인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30대의 젊은 CEO이자, 나눔에 앞장서는 기업인이 있다. 바로 한테크 생활건강(주) 윤진수 대표(38)가 그 주인공. 시흥시 시화산업단지 내에 소재한 윤 대표의 기업체는 지난 2011년부터 환경을 모티브로 다양한 실용제품을 생산하고 아토피, 천식, 새집 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편백나무 천연 추출물을 활용한 피톤치드 산림욕기 등은 현대인들의 고질병인 만성 피로를 풀어주는 힐링제품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윤 대표가 기업이윤만을 좇는 건 아니다. 그는 지난해 피톤치드 관련제품과 식료품 등 1천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올해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를 위해 캐리어 선풍기 100대와 피톤치드 친환경 세제 및 생수 등 1천만 원 상당의 기부품을 시흥시1%복지재단에 연이어 내놨다. 중소기업들이 경영난에 허덕이며 팍팍한 살림으로 어려운 실정이건만, 윤 대표가 이렇게 나눔에 앞장서는 까닭이 궁금하다. 그는 부친이 시화공단에서 기업체를 운영했던 것이 인연이 돼 2대째 시흥지역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라며 어릴 때부터 부친의 곁에서 어려운 이웃을 여러모로 돕는 모습을 직접 보고 자라 자연스레 나눔을 소중히 생각하게 됐다라며 기부 릴레이를 이어갈 뜻을 비쳤다. 기업을 운영하는 삶의 현장 그 이상으로 애착이 가는 도시인 시흥지역에서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추가 수익의 일부는 반드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생각이라며 고통과 어려움은 서로 나누면 절반으로 줄어들고 행복은 두 배가 된다라며 미소 짓는 윤 대표. 그의 모습에 반해 한테크 생활건강 직원들도 경영주의 뜻을 이어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나섰다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젊은 기업인, 윤 대표의 경영에 대한 철학과 소신만큼 나눔의 미덕 또한 꾸준히 실천하는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시흥=이성남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2019년까지 950억여원을 투입해 추진중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유치전에 나선 시흥시 김윤식 시장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건립 취지는 단순히 과거의 문자와 관련, 역사자원의 수집 및 전시에 있지 않고 문자를 테마로 하는 세계 수준의 국제문화교류 핵심거점을 성장ㆍ발전시키고자 하는 데 있다며 세계수준의 교육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시흥시가 그 역할을 수행하기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100년 전 나라를 빼앗긴 알제강점기 때도 한글배곧을 설립해 우리의 한글을 지켜낸 주시경 선생처럼, 시흥시도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유치를 통해 경기도의 50만 다문화 가족과 함께 대한민국을 문화강국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시흥시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부지 추천공모에 배곧신도시의 문화시설용지를 내세운 이유를 설명했다. 김 시장에 따르면 배곧신도시내의 문화시설용지 3만489㎡는 용도에 따른 건축 연면적이 9만1천491㎡까지 가능하며, 인접한 별도 문화시설용지(2만9천347㎡)와 23만1천400㎡ 규모의 배곧생명공원 부지를 추가하면 26만870㎡까지 확장할 수 있다. 김 시장은 예정부지는 후보지 입지조건인 건립취지, 접근성, 주변연계 가능성, 건립규모 수용 및 확장 가능성에 있어 최적의 입지라며 시흥시의 교육과 지식, 관광산업 인프라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건립취지에 걸맞게 대한민국의 문화산업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문화인프라가 취약한 경기도 중부권 지자체들의 문화균형발전과 문화동반성장을 위한 상징시설이 될 것이라며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반드시 유치돼 2016년 아시아 최초 문화수도로 선정된 시흥시의 핵심 문화 인프라 및 대표적 문화유산(Legacy)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