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이필운 시장) 소속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CYS-Net중ㆍ고등학교지원단 제1차 정기회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CYS-Net(Community Youth Safety - Net)은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에게 상담ㆍ보호ㆍ교육ㆍ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이다.CYS-Net의 일부인 학교지원단은 학교부적응ㆍ학업중단 청소년을 예방은 물론 이들을 조기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각급 학교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번 학교지원단 회의는 안양시 관내 41개 중ㆍ고등학교 교장과 시 관계자들이 모여 학교청소년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청소년노동인권 교육, 셀프리더십 등 ‘학교연계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상담인 ‘청소년동반자’등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 과다사용 청소년 연계 등의 다양한 논의를 통해 관내 위기청소년을 위한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필운 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시와 학교 차원에서 공동으로 지원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동안경찰서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청소년육성회 안양동안지구회, 명예경찰소년단, 지도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명예경찰소년단은 관내 4개교 초등학교 4~6학년 가운데 인성이 바르고 모범적인 학생으로 54명을 선발해 구성됐다. 앞으로 명예경찰소년단은 학교폭력 신고 및 예방을 위한 교내 순찰, 등하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참여, 또래상담을 통한 멘토링, 따돌림 학생과의 친구 맺기 등 교내외 학교폭력을 사전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원환 서장은 “청소년 치안리더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어려움에 부닥친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에 망설이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양=양휘모기자
“휴식처인 주거공간이 어느 순간부터 고통의 현장이 돼 버렸습니다” 안양시 만안구 박달2동 은탑빌라 주민들이 최근 거주지 1m 이내 2만v 이상의 전류가 흐르는 고압선 설치로 인해 전자파에 무방비로 노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하고 나섰다. 특히 일부 주민들은 고압선이 설치된 후 두통과 피부병 등을 비롯해 정신과 처방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9일 한전과 은탑빌라 주민들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1월 인근에 있는 전신주에 2만2천800v가 흐르는 2개의 고압선을 추가 설치했다. 국군정보사령부가 박달동으로 이전하면서 박달동 일원 교통난 완화를 위해 부대 진입로 확장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인근 대로변에 있던 전신주를 은탑빌라 전신주로 옮긴 것이다. 그러나 이 고압선이 은탑빌라 거주지와 불과 30㎝~1m 간격 내 설치돼 해당 고압선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로 인해 은탑빌라 66세대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미국과 스웨덴 등은 인체안전기준을 2밀리가우스(mG)로 선정했고, 네덜란드도 4밀리가우스(mG)를 기준으로 정하는 등 선진국 주요 국가의 전자파 기준은 2~4 밀리가우스(mG)로 규정하고 있다.2밀리가우스(mG)가 초과된 전자파에 노출되면 소아 백혈병과 성인 급수 골수염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은탑빌라 주민들이 이달 초와 지난 18일 고압선과 가장 이격거리가 가까운 4동(10세대)을 대상으로 실내에서 전자파 측정기를 통해 측정한 결과, 401호 7밀리가우스(mG), 402호 6밀리가우스(mG) , 302호 4.1밀리가우스(mG) 등의 전자파가 측정됐다.특히 201호는 17밀리가우스(mG)가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해당 주민은 고압선이 설치된 후 신경안정제 약까지 복용 중이며 102호 주민은 올 초부터 팔과 목, 다리 등에 심각한 피부병을 얻고 의사로부터 자기장으로부터 유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의 소견도 받은 상태다. 주민 B씨(60ㆍ여)는 “창문을 열면 2만v가 넘는 전류가 흐르는 고압선이 바로 코 앞에 있다”며 “고압선 설치 이후부터 두통에 정신과 치료까지 받을 정도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주민들은 이 같은 피해를 호소하며 지중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한전은 고압선 위치를 30㎝ 정도 이전시키는 방안만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관계자는 “아직 지중화계획은 없다”며 “단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전선 위치를 좀 더 이격시키는 방안을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구용)은 19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학교도서관 학부모자원봉사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우리 아이 독서사고력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독서교육 전문가 차오름 강사를 초청해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고전문학, 신화, 역사를 통한 자녀독서교육방법 등으로 구성된 강의를 진행한다. 초등학교 학교도서관 학부모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수는 단순한 독서지도에서 벗어나 인문학적 사유와 통찰을 통한 다각적인 방면에서 우리 아이의 독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해 줬다는 평이다. 강희붕 교수학습국장은 “학교도서관의 주요한 자산인 학부모자원봉사자들이 아이들의 독서사고력, 독서감수성 향상을 위해 책 읽어 주기, 그림자극 공연, 동화구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 관광지인 안양예술공원 방문객의 체계적인 통계자료 확보를 위해 무인계수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무인계수시스템은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 수를 파악해 관광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열감지방식(Thermal Detecting)으로 개인정보 식별 없이 자동으로 방문인원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객관적 방식으로 입장객 수 집계가 가능한 관광지만 선별해 관광통계에 반영하고 있다. 현재 안양시에서 관광객 통계를 정확하게 산출하는 곳은 김중업박물관과 병목안캠핑장 등 2곳뿐이다. 이필운 시장은 “정확한 방문인원 산출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관광통계를 구축, 안양예술공원 주변을 명소화하여 시민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예술공원에는 2005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16년 제5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를 통해 설치된 국내ㆍ외 유명작가의 50여 개의 예술작품이 설치돼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18일 안양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조찬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체 대표 16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기술유출 피해 예방을 위한 피해사례와 홍보지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산업기술 유출피해 예방 홍보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중소기업, 대기업의 산업기술 유출에 따른 산업계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신고망 구축을 위해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유출 수사 대장을 초청 강연했다. 만안서는 이날 홍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산업기술 유출예방 등을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며 무엇보다도 기업의 신고 등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므로 산업기술유출이 의심되거나 유출된 피해기업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박성민 서장은 “산업기술 유출은 해당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와 국민의 이익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예방활동에 더욱 관심을 둬야 한다”며 “경찰도 산업기술유출 피해 예방과 수사에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고용노동부안양지청은 오는 20일 오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경기도, 광명시와 함께 ‘민간일자리 잡(job)고, 공공일자리 잡(job)고’를 주제로 ‘2017 광명 통합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채용관(현장채용 30개, 간접채용 30개), 공공일자리사업 설명회, 부대행사관 등으로 구성해 운영한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민간일자리와 공공일자리를 한자리에서 통합해 관내 우수 중소기업 등 30여 개 업체 인사담당자가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실시해 신입사원을 선발ㆍ채용하고, 공공일자리 사업 설명회도 병행한다. 부대행사로는 취업성공패키지 상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미지메이킹, 메이크업 등 다양한 정보 및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장애인, 여성가장, 새터민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집중적인 취업알선을 제공하는 상담(취업성공패키지 상담)을 실시하고,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는 직업심리검사, 실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검사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된다. 서호원 지청장은 “2017 광명 통합일자리박람회는 현장면접·채용 이외에도 이력서ㆍ자기소개서 작성요령 등 다양한 취업정보가 제공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인력난을 겪는 구인업체와 청년구직자는 물론 취약계층의 실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오는 20일 오후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2017년 상반기 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는 관내 소재한 34개 유망 중소기업이 구인 기업으로 참여한다. 박람회장을 찾는 구직자들은 기업체별 설치된 부스에서 즉석 면접을 통해 취업 여부를 통보받게 된다. 시는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이력서 작성과 면접클리닉 등 취업컨설팅을 지원하고 관내 기업체들의 현황과 일자리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미지메이킹과 이력서용 사진촬영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필운 시장은 “취업희망자가 많은 기업을 한 곳에서 한꺼번에 만나는 좋은 기회”라며 “이날 박람회에서 취업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청년층 일자리창출 및 취업프로그램 운영 분야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1/4분기 5천61명의 취업실적을 올렸으며,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도 하반기 시ㆍ군별 고용지표에서 지역 내 취업자 가운데 청년층(15~29세)이 차지하는 비율이 17.4로 전국 1위로 발표된 바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만안경찰서는 18일 2017년 1분기 ‘엄지척 순찰팀’을 선정하고 인증패와 전 직원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엄지척 순찰팀’은 최고의 순찰팀을 뜻하는 것으로 이번 ‘엄지척 순찰팀’에는 안양지구대 순찰4팀이 선정됐다. 안양지구대 순찰4팀은 중요범죄 현장검거 및 범죄예방활동과 주민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체치안 활성화 노력 등 평가에서 안양만안서 16개 팀 중 1위를 차지했다. 박성민 서장은 “순찰팀장을 중심으로 전 팀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라며 “한 번 선정된 것에 안주하지 말고 안전한 안양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만안서 ‘엄지척 순찰팀’은 분기별 1회 총 16개 팀을 대상으로 범인검거, 공동체 치안활동, 범죄예방활동 등을 심사해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전원에 대해 표창 및 포상휴가를 수여하며 내부만족도 향상 및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대(총장 정창덕) 산학협력단이 해양수산부가 지원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이 주관하는 ‘2017년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 연안생태계조사’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18여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국가해양생태계 종합조사’는 우리나라 해양생태계의 현황 및 장ㆍ단기 변동 특성을 파악해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 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해양 생태 환경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조사이다. 전국의 대학 및 해양 환경전문 연구소 등 총 15개 기관과 100여 명의 전문 연구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구과제이다.이번 연구를 수행하게 될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 해양바이오시스템공학과 연구팀은 학교 부설 ‘해양연구소’ 소속으로서,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해양 환경, 해양 무척추동물과 미생물의 분류 및 생태관련 조사연구를 수행한 여러 실적과 자료를 축적하고 있어서 해당 연구를 위한 가장 적합한 팀으로 평가받았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