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구용)은 지난 17일 관내 통합학급 교장 80명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장애인권 연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의 교장으로서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와 향상을 위해, 전문가 초빙 특강과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토론˙토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구체적으로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한구용 교육장은 “장애학생의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 문화의 정착을 위해서 학교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 관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는 생명존중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다음 달까지 ‘희망의 씨앗 키우기 생명사랑 자원봉사단’ 양성과정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생명사랑 자원봉사단 양성교육은 경기도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2017 생명사랑 자원봉사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금을 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오는 5월부터 시작되며 자연과 환경보호,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삶, 인권보호, 자살예방-보고 듣고 말하기 등 총 4회 12차시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UCC 및 홍보물품 제작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6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생명사랑 실천의 날’로 정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명사랑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정기 캠페인 활동 외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일상에서 자연스럽고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생명사랑’ 실천방법을 기획하고 전달하는 릴레이 활동을 전개한다. 참가자격은 생명사랑과 봉사에 관심이 있는 만 20세 이상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자원봉사센터(031-8045-248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주민생활공간 속으로 찾아가는 시민소통창구인 ‘영상홍보 시스템’을 연차적으로 확대ㆍ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영상홍보시스템은 운영 예산 투입 없이 자가방송융합 디지털기술과 자체 인력, 시설 등을 활용해 현장에 설치된 모니터나 전광판에 영상, 이미지, 문자 등으로 시정소식을 표출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달 덕천메가트리아 아파트 35개 동 85개 엘리베이터에 자가통신망을 활용한 영상단말기(17인치)를 설치, 시정시책 및 뉴스 등을 실시간으로 송출해 시민들이 쉽게 시정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서 지난 2015년부터 영상홍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청, 도서관, 구ㆍ동 민원실 등 내부 37곳 45대, 한림대병원, 중앙시장, 창조경제융합센터 등 외부 6곳 12대의 미디어보드, 모니터, 전광판 등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아파트 관리사무소 협조를 받아 24개 단지 445개 엘리베이터 단말기에 시정소식을 송출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홍보 효과가 우수한 영상홍보시스템 설치를 공공시설은 물론 시외버스 정류장, 대형병원, 지하철 역사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필운 시장은 “시민의 알권리 충족 및 유익한 시정 소식을 시민 눈높이에서 시민이 더욱 쉽게 접할 수 있게 다양한 방법의 시민소통채널을 구축, 소통을 통한 열린 시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지역 각종 공사현장을 드나드는 덤프트럭 등 레미콘업체 소속 대형차량들로 인해 발생하는 도로 파손과 매연 등으로 주민들의 생활권 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가동 중인 레미콘업체는 모두 7곳으로 해당 업체에 소속된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은 각종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 방문과 업체 진ㆍ출입을 위해 특정 도로를 하루평균 수십 차례 경유하고 있다. 실제 인덕원 벌말오거리에서 범계역 방면을 지나는 시민대로(왕복 8차선)로 하루평균 차량 수만대 통행이 이어지고 있지만, 인근에 있는 J레미콘업체 대형차량의 주요 이용 도로로 사용되면서 도로 곳곳이 파손되거나 차량에서 떨어진 부유물 등으로 운전자들이 통행에 방해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도로 양측에는 음식점과 편의시설 등이 입점하면서 대형 상권을 이루고 있지만, 수시로 드나드는 대형차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매연과 소음 등으로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 호계2동과 안양7동 소재 레미콘업체 대형차량도 안양천을 따라 형성된 안양천동로를 수년째 통행하고 있어 인근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인덕원 벌말오거리 상인 C씨(64)는 “가게 앞만 나와 몇 분만 서 있으면 흙먼지로 덮인 덤프트럭들이 과속을 내며 질주하는 모습을 수차례 볼 수 있다”며 “단속해도 그때뿐, 개선되는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시는 이처럼 주민들의 피해가 잇따르자 지난 1월 레미콘 사업장 주변 비산먼지 및 소음문제 감소를 위해 관련 업체들과 사업장 내 환경개선 간담회를 열하고 영업장 내 세류시설 보수 등을 요청하고 될 수 있으면 주도로가 아닌 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경찰서와도 협의, 시간대별 주요 도로에 대한 대형차량 통행제한 지정 여부도 검토한 바 있지만, 해당 업체들의 반발이 클 것으로 예상하면서 답보 상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될 수 있으면 차량 통행이 적은 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행정지도를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주민 피해가 지속되는 만큼 대형 공사 차량에 대한 배출가스와 매연 점검과 도로 파손 방지를 위해 과적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지난 15일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지시 공정성 향상과 청탁금지법의 이해를 돕기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교육에 앞서 본격적인 ‘제2의 안양 부흥’ 추진을 위해 고위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 조성을 주도하자는 뜻으로 반부패ㆍ청렴 실천 서약서를 작성했다. 국민권익위 소속 박연정 강사는 실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례중심으로 업무 추진 시 유의해야 할 청렴활동 실천사항을 유쾌하게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마친 한 간부공무원은 “이번 사례 교육을 통해 그동안 청탁과 관련 업무에 적용하기 다소 모호했던 부분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고 업무를 추진하면서 공정하게 처리하였는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필운 시장은 “시민들은 공직자에게 청렴에 있어 엄격한 잣대를 요구하는 만큼 간부공무원 스스로 모범을 보여줌으로써 직원이 본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시민들이 건축행정절차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청이 진행하는 건축전문가 시민 무료자문제도를 올해부터 기존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ㆍ운영한다. 이 제도는 건축전문가인 건축사가 시민을 대상으로 건축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일종의 재능기부 방식이다. 건축 관련 전문적 경험과 지식 등을 갖춘 지역(안양, 군포, 의왕, 과천)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들이 직접 상담에 나선다. 주요 내용은 건축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주차장법 등 관계 법령 적용, 건축행정절차 상담, 공사 관련 민원문제 상담, 건축에 수반되는 세제ㆍ금융 및 등기 등에 대한 상담 등이다. 만안구 상담은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별관 2층 건축과에서 진행된다. 동안구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3층 건축과에서 진행된다. 상담 결과 현장 확인 필요성이 있으면 건축지도원에게 현장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민 무료자문 제도를 통해 시민들이 어려운 건축제도를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고 신뢰받는 건실한 건축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앞서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가 시행한 2016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 결과 각각 우수상과 최우수상 등을 받아 건축행정분야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정택)은 지난 1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내부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안양소방서 소방대원을 심사위원으로 초빙한 이번 대회에는 공단 임직원 14명이 부서별 대표로 참여해 심폐소생술(CPR) 및 제세동기 사용법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겨뤘다. 17가지 평가기준에서 가장 우수한 직원 4명에게는 표창이 주어졌으며, 50여명의 임직원이 대회에 참관하여 최신 심폐소생 기술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안양소방서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 중이며 공단 임직원 80명이 소방서에서 발급하는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안전관리에 중점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 2015년 겨울 안양 실내수영장에서 운동 중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을 대상으로 공단직원들이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기적적으로 되살아난 사례도 있었다. 윤정택 이사장은“심폐소생술 관련 교육 및 훈련은 반복하여 몸에 익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단 직원들의 심폐소생술 숙련도를 높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2017년도 조세 부과 기준인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해 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에게 열람하게 하고 의견을 받는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단독ㆍ다가구주택 등 1천1천900여 주택의 이용상황, 건물구조 등 개별주택과 비교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주택특성 차이에 따른 가격배율을 산출, 이를 표준주택가격에 곱해 산정한 후 한국감정원 검증을 거친 가격으로 다음 달 28일 결정 공시된다.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은 다음 달 4일까지 안양시 홈페이지(부동산포털), 주택소재지 각 구청 세무과,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주택가격을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선 표준주택가격과 인근 개별주택가격이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치고 안양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의견 제출인에게 결과가 개별 통지된다. 김완숙 안양시 세정과장은 “이번에 조사된 주택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보건소 접근성이 떨어지는 외곽지역 시민들을 위해 31개 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백세건강보건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백세건강보건소는 시민들에게 혈압ㆍ혈당ㆍ체성분 측정 및 개별 맞춤형 건강 상담, 치매 조기 검진, 노인 우울증 검진, 스트레스 검사, 이동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기간은 이달부터 11월까지로 만안구는 매주 목요일, 동안구는 매주 금요일에 운영되며, 동별로 상ㆍ하반기 2회씩 방문할 예정이다. 오는 16일에는 안양2동, 17일에는 호계3동 주민센터에서 백세건강보건소가 열린다. 이필운 시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 상담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는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해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만족하는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구용)은 14일 안양과천 관내 특수교사 및 통합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특수교육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17학년도 안양과천 특수교육 계획을 전반적으로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궁금한 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지난해 활동의 분석과 올해 중점사항을 토론과 토의, 수업 나눔, 특수학급 운영 사례 나눔, 연구 활동 등을 통해 논의했다. 한구용 교육장은 “특수교사 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