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지청장 서호원)은 오는 22일부터 11월21일까지 판매업 등 노무관리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임금체불, 서면근로계약 체결ㆍ교부, 최저임금 준수 여부 등에 대하여 집중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판매업, 의류도ㆍ소매업, 잡화소매업, 쇼핑몰 등 유통부분 점검에 프랜차이즈 부분을 포함한 사업장이다. 점검결과 법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시정기한을 부여하여 자율개선토록 하고 불응시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와 서면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경우는 시정기한 부여 없이 즉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서호원 지청장은 “이번 점검은 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 접근성을 강조하는 정부3.0 정책과 부합하는 점검”이라며 “근로자뿐 아니라 영세 사업주도 이번 점검으로 적절한 노무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고용노동지청은 올 상반기에도 PC방, 카페, 주점 등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주휴수당 미지급(피해액 2천796여만원) 등 법위반 사업장 42개소를 적발하고 2개소에 대하여 과태료를 부과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가 지난달 8월31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6 공간정보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 운영지침 및 매뉴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은 국토교통부에서 개발한 것을 시가 지자체 실정에 맞게 개선해 활용한 사례로 시는 이번 수상으로 공간정보 아이디어 경진대회 분야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시는 기관마다 제각각이었던 지하시설물의 관리를 통합해 도로굴착 인허가 기간을 5일에서 1일로 단축하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한 예산절감 효과도 누리고 있다. 특히 안양시는 지난 2014년 스마트폰을 활용한 방문민원 안내시스템 , 2015년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 활용 및 확산으로 대상을 받았으며 시스템 확산에 대한 국가공간정보 발전 유공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전과 시민 편의를 위한 공무원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안전도시로 가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시 보건소는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관내 사업장,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혈압과 혈당 측정, 당 섭취 줄이기 실천법, 질환별 상담 등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2일에는 안양역에서, 5일에는 오비즈타워 로비에서, 7일에는 네비윅스 로비에서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일부 주민센터와 동안ㆍ만안 보건소에서도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행사 장소와 시간은 안양시보건소 홈페이지(health.an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지난달 30일 청사 내 4층 회의실에서 조직 내 칸막이를 제거하고 협업을 통한 성과를 높이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협업포인트 담당자 교육을 진행했다. ‘협업하는 공무원 문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협업포인트 제도 도입취지와 사용법 및 주요사례 등이 자세히 소개됐다. 협업포인트는 공무원이 다른 부서 공무원과 업무과정에서 도움을 주고받거나 지식?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업을 한 경우, 협업한 직원에게 보내는 포인트다. 1인당 매월 200포인트씩 배정받아 상대방에게 감사메시지와 함께 1회 10포인트씩 보낼 수 있다. 또한 업무추진에 성과를 낸 직원에게는 특별 협업포인트를 지급할 수 있으며 연말 누적된 협업포인트를 통해 부서 또는 개인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필운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서 간에 존재하는 칸막이를 제거하고, 협업문화 정착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예술고등학교(교장 최은희)는 지난 30일 불우이웃과 온정을 나누고자 성금 1천200여만 원을 안양시에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안양예고가 꾸준히 추진 중인 ‘사랑의 쌀’ 모금 행사를 통해 마련했다. 성금 중 900만 원은 안양시에, 나머지는 학교 소재지인 안양 3동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안양예고는 지난 2009년 연암예술제부터 현재까지 매년 공연 축화 화환 대신 ‘사랑의 쌀’ 모금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는 학생들의 예술 작품 발표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오랫동안 기억되는 뜻깊은 나눔의 장으로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안양예고 연암예술제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사랑의 쌀’ 모금 행사에는 학부모, 학생, 교직원 등이 하나가 돼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아름다운 뜻을 함께하는 사람이 늘어나 현재까지 8천2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사회에 기부했다. 특히 올해는 추석을 앞두고 불우이웃에게 기부금이 전달돼 그 가치가 빛을 발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연성대학교(총장 오금희)는 민간인 출입통제선 마을 통일 기원 벽화 그리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성대 교수와 시각디자인과 학생 6명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연천군 군남면에 있는 민통선 마을에서 통일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통일부 산하 한반도통일미래센터와 서울시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 공동 주관으로 청소년 통일 의식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연성대 교수와 대학생 6명, 고등학생 희망자 26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벽화 주제 설정, 밑그림, 채색 등의 과정을 함께하며 재능기부 활동을 벌였다. 또 통일미래체험관을 관람하고 탈북청소년과 대화, 토론 및 소감문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박정기 시각디자인과 교수는 “학생들이 국토분단의 최전선인 민통선 마을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며 통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통일에 대해 긍정적인 가치관이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필운)가 지난 26일 안양시청에서 3대 기초고용질서 확립을 위한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노조 실무자, 성결대 교수, 안양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안양지청, 안양시청 등 관계자 10여명이 모여 감정노동관련 사업 추진사항, 생활임금제 추진 등 고용노동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후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노동단체, 고용노동부안양지청, 안양시청 등 30여명은 범계역 일대에서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예방’, ‘서면 근로계약 체결’ 등 3대 기초고용질서를 준수하자는 내용의 캠페인을 펼쳤다.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대화와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고용 안정을 통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해 힘 있는 경제 도시 안양을 만들겠다”며 “노사민정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국가비상사태 대비 훈련이 한창 진행되고 있던 을지훈련 종합상황실 바로 옆 다목적실에서 탁구를 즐기고 개인지도 등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안보불감증 도마 위에 올랐다.29일 안양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국가적으로 진행된 을지훈련 기간에 청사 지하 1층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직원 및 경찰ㆍ소방 등 유관기관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 상태를 가정해 국가안보 대비상태 점검 훈련을 했다.이런 가운데 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 A의원과 총무경제위원회 B의원, 운영위원회 C의원 등 3명의 의원은 지난 24일 오전 훈련이 한창 진행 중이던 종합상황실 인근 다목적실에서 탁구 개인 개인지도를 받는 등 취미활동을 벌이다 시 직원 및 민원인에게 목격됐다.특히, AㆍB의원은 전날인 23일 시의회 더민주당의 종합상황실 방문 격려에 동참했던 것으로 알려져 의회 안팎에서 자질론까지 불거지고 있다. 을지훈련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비상시국에 대비해 시청과 유관기관이 함께 모여 훈련을 하는 종합상황실 바로 옆에서 보란 듯이 취미활동을 즐겼다니 말이 안 나온다”며 “과연 의원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이에 대해 A의원은 “비용을 낸 상황에서 주 2회로 예정된 탁구 개인지도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며 “을지훈련 기간을 고려해 개인지도만 받고 평소보다 짧게 운동을 마무리했다”고 해명했다. 안양=한상근ㆍ양휘모기자
안양시는 다음달 5일 명학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민들레홀씨’(만안구 명학로 56-1)를 개소한다고 28일 밝혔다. ‘민들레홀씨’는 민관 간에 소통을 강화하면서 현장조사와 주민갈등 조정 및 중재, 사업의 지속성 확보기반 조성, 주민협의체 자율적 활동 보장 등 도시재생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현장행정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에서 맞춤형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민들레홀씨’(27㎡)는 명학마을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 공무원이 상주하는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 5일(월∼금) 동안 운영된다. 한편 도시재생사업은 낙후된 기존의 도심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치유하기 위한 지원적 행위로서 자생적 성장기반확충과 도시경쟁력 제고 및 지역공동체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안양=양휘모기자
25일 안양시 만안구 안양9동 병목안 시민공원 입구 다리 위에 한달이 넘도록 무단 밤샘 주차로 방치된 화물차(5톤). 행정관서의 과태료 경고장 불법주차 계고장 등을 차량 앞면에 부착해놨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배짱 주차해 공원과 수리산을 찾는 등산객과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