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27일 동안보건과 앞에서 ‘관심ㆍ존중ㆍ배려’를 테마로 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18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치매 예방체조를 시작으로 노인들의 인지강화를 위한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체험부스도 설치가 돼 기억력과 우울증 선별 및 청력검사 등이 실시됐으며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는 코너도 운영됐다. 이와 함께 시청사거리와 평촌 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1km 걷기운동도 진행됐다. 김길순 보건소장은 “치매는 일찍 발견 할수록 치료 및 대처가 가능한 질병으로 치매의 특성이나 앞으로의 진행과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치매상담센터를 운영 중이고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들이 치매검진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와 관련해 기억력검사(무료)를 받고 싶은 만 60세 이상 시민은 시 치매상담센터(381-3770~1)를 방문하거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찾아 문의 및 상담 받아 볼 수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2동(동장 박종은)이 지난 27일 민ㆍ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협력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서로 간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갖춰 나가기로 협의한 후 두 번째 만남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 내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무한돌봄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등 12개 기관 15명이 참석해 각 기관별 사례를 공유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종은 안양2동장은 “이번 간담회는 각 기관의 소통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직접 발굴하고 논의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진정한 행정복지센터로 거듭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2동은 지난 6일 주민센터의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바꾸고 지역 주민에게 더 가까이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청소년 쉼터 포유(For You)가 지난 23~24일 가정폭력예방을 위한 뮤지컬 ‘행복 그 어디에’ 공연을 선보였다. 안양시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공연은 ㈔청소년 쉼터 포유의 열두 번째 정기공연으로 이진호 부시장, 조광희 도의원, 이승경·정맹숙 시의원, 안양시 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김찬곤 목사, 안양시 기독교연합회 증경회장단, 포유 후원회장인 전승환 목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보인 뮤지컬 ‘행복 그 어디에’는 양극성 장애와 투쟁하는 엄마에 관한 내용으로, 그녀의 질병과 그것을 경감시키려는 노력이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표현해 관람객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청소년 쉼터 포유 한관희 목사는 “청소년 위기의 원인인 가정해체, 가정폭력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이번 뮤지컬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이같은 사회문제에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만한 의미 있는 공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쉼터 포유는 지난 2000년 이후 매년 청소년 축제 ‘For You’의 공연을 통해 지역 청소년 공연 문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같은 사업 일환으로 지난 2005년 ‘FOR YOU 뮤지컬 컴퍼니’를 창단해 매년 정기공연을 하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시는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7개 지자체들과 교류활성화와 농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이뤄진 협약은 시가 이들 지자체와 결연을 맺은 지 20주년이 됨에 따라 교류활성화 강화와 문호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결연을 맺고 있는 7개 지자체와 자원공유 및 활용, 지속가능한 협력사업 발굴, 문화관광 및 청소년상호방문, 민간단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게 된다. 또 7개 지역에서 재배되는 농·특산물 판로확보와 함께 안양시민들이 싱싱한 제품을 원산지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에도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필운 시장은 “올해는 안양시와 7개 지자체가 자매도시로 인연을 맺은지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교류를 확대해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7개 지자체는 ▲강도 영월군 ▲충북 괴산군 ▲충남 예산군 ▲전북 장수군 ▲전남 함평군 ▲경북 울릉군 ▲경남 하동군 등이다. 시는 이들 지자체와 지난 1996년 4월26일 자매결연을 체결, 청소년교류와 농촌일손돕기 등 교류 등을 진행 중이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 호성중학교(교장 김선대)의 다목적체육관인 ‘누리관’이 최근 개관했다. 학교 체육관으로는 충훈고와 범계중에 이어 세 번째다. 누리관은 총사업비 25억 4천300만 원을 들여 연면적 1천180㎡,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주차장이고 2층이 체육관이다. 체육관은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실내 스포츠는 물론 문화예술행사나 각종 이벤트 등을 날씨에 상관없이 할 수 있는 다목적용도로 지어졌다. 한편, 지난 23일 열린 개관식에는 이필운 시장을 비롯해 심재철 국회의원,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 김선대 호성중 교장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누리관 개관을 축하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가 지난 24일 석수1동 호암공원에 준공된 대형 국기게양대 앞에서 ‘화합과 도약의 나라사랑’을 테마로 첫 국기게양식을 거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기게양대 준공을 기념하고 제2의 안양부흥을 다짐하기 위한 이날 국기게양식에는 이필운 시장과 김대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보훈·안보단체장, 각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호암공원 국기게양대는 시가 국가관을 새로이 정립하자는 취지에서 추진, 서울과 경계를 이루는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지점에 위치한 호암공원을 택해 약 한 달 동안 공사 끝에 지난 23일 준공했다. 35m높이의 국기게양대에는 가로5.4m·세로3.6m의 대형태극기가 상시 펄럭이면서 보는 이들의 애국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 동안경찰서(서장 노규호)는 지난 24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열린 안양시민축제 시민가요제에 참가해 4대 사회악 근절 홍보활동을 벌였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안양시민가요제는 안양시민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안양 동안서 유현주 경장 등 6명은 시민가요제 행사에서 4대 사회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근절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흥겨운 안무와 함께 선보여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인기상을 수상했다. 안양 동안서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시민가요제 본선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안양시민축제 기간 포돌이·포순이와의 기념 촬영을 비롯해 4대 사회악 근절과 올바른 112 신고 방법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이는 등 시민과 소통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어르신들이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로 나선다. 안양시는 지난 19일 대한노인회 만안구지회(회장 이창원)에 이어 23일에는 동안구지회(회장 윤좌원) 실버경찰봉사대가 발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실버경찰봉사대는 평균연령이 74세인 65세 이상 남녀들로 구성돼 있다. 인원은 만안·동안구지회를 합쳐 총 53명이다. 이들은 월 2 ∼ 3회씩 하루 두시간 내외에서 초·중학교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게 된다. 또한 청소년 보호와 질서계도 및 교통캠페인 봉사 등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행사에서 도우미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이필운 시장은“지역사회를 위해 어르신들이 솔선수범해주시는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향후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에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가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승용차 없는 날’을 운영하며 저탄소 생활실천에 적극적인 동참을 보였다. 이날 시·구청과 동 주민센터를 비롯한 산하 공공기관의 직원들은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 또는 자전거로 출근길에 나섰다. 많은 일반 시민들도 이 운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줄이기 확산에 동참했다. 이필운 시장 역시 비산1동 자택에서부터 시청까지 30여분에 걸쳐 도보로 출근하면서 주민들을 만나 즉석 소통의 기회를 갖기도 했다. 이 시장은 “ ‘승용차 없는 날’ 운영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쾌적한 대기환경조성을 위해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탄소포인트 가입확대’, ‘청소년 기후변화 환경학교운영’, ‘주택 태양광 시설설치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 중이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 동안경찰서(서장 노규호)는 22일 희성초등학교 앞에서 경찰관과 녹색 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희성초교 관계자 등 70여 명과 함께 교통안전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보행 3원칙 ‘서다, 보다, 걷다’ 스티커가 부착된 물티슈 홍보용품을 나눠주고, 자전거로 통학하는 어린이들에게는 교통사고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모를 반드시 착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운전자를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금지, 과속금지, 신호위반금지 등 교통법규 준수를 강조하고 주간 전조등 켜기 등 ‘안매켜소’ 운동도 홍보했다. 노규호 서장은 “어린이들의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홍보활동, 시설물 점검 등 교통안전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안양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