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동판 수여

연성대학교(총장 오금희)는 지난 19일 연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pecialized College of Korea; SCK) 2기 출범식에서 교육부로부터 특성화 전문대학 인증 동판을 수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연성대는 지난 6월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중간평가에서 2유형 신규대학으로 선정됐다. SCK 사업은 사회수요와 연계한 대학 특성화로 지역·산업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부 사업으로 이 중 2유형은 해당 대학을 2개 주력계열 중심으로 특성화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연성대는 앞으로 3년간 교육부 지원을 받아 ‘직무중심 경력개발시스템 기반 지식서비스산업분야 창의인재 양성’에 나선다. 오 총장은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직무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 및 창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시키겠다”며 “사업과 더불어 수도권을 대표하는 지식서비스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출범식은 올해 사업 참여 대학 83개교가 확정돼 향후 사업 성과창출을 위한 발전 방향 공유 및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안양=한상근기자

경기일보 안양지사 자문위원회, 4번째 정기회의 개최

경기일보 안양지사 자문위원회가 신문발전방향과 독자배가운동을 위한 4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모임에서는 각계각층의 식견을 두루 갖춘 20여명의 오피니언 자문위원들이 그동안의 추진성과와 향후 자문위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위원회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자문위원들은 본보 신문에 게재된 기사내용에 대해 모니터링을 통해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신문에 반영하고 자문위원들의 칼럼 및 투고에 적극 참여하자고 강조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자문위가 되기를 결의했다. 이날 정기모임에는 ▲조용덕 한국평생교육중앙회 이사장 ▲송병호(안양시 중소기업 CEO 연합회장) ▲문형국(에이스 테크원 대표이사) ▲김유영(안양군포의왕과천 카네기총동문회 고문) ▲이택호(경기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정광진(법학박사, 북방문제연구소 소장) ▲조성현(거흥건설 대표이사) ▲이현호(재안양 충청 향우협의회 회장) ▲최대호(전 안양시장)등 많은 위원들이 참석했다. 조용덕 위원장은 “경기일보 안양지사 자문위원님들이 이번 본보 창간 28주년 행사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관심을 기울여 안양지사가 더욱더 빛났다며 위원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자문위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오는 10월 정기모임 때 신문발전과 소외된 청소년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준비하기로 했다. 안양=한상근ㆍ양휘모기자

안양시, 러 울란우데시 건도 350주년 축하사절단 파견 시의원 3명·의회직원 이례적 동행 ‘시끌’

안양시가 자매도시인 러시아 부랴트 공화국 수도 울란우데시 건도 35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인 가운데 다수의 시의원들과 의회 관계자가 사절단에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자매 도시인 울란우데시가 건도 350주년을 맞아 안양시를 초청함에 따라 자매 도시간 민간교류 및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12명으로 구성된 축하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사절단은 평생교육원장 등 시 관계자 4명, 안양시한러친선협회 임원진 4명, 시의회 관계자 4명 등 민ㆍ관 합동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울란우데시 일원을 방문한다. 하지만 시의회측이 다른 자매 도시 방문과는 달리 이례적으로 다수의 의원을 사절단에 포함시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사절단에는 3명의 의원과 사무국 직원까지 동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2년 전인 지난 2014년 9월 방문에는 8명의 사절단이 구성됐었고 시의원이나 의회 관계자는 없었다. 특히 안양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연수 규칙에 단순 시찰ㆍ견학 등을 목적으로 하는 국외연수는 억제돼야 한다고 규정돼 있지만 이번 방문에는 별다른 의정활동도 계획되지 않은 상태다. 또 사절단에 포함된 AㆍB 의원은 지난 5월 영국으로 공무국외연수를 다녀온 지 3개월여만에 해외 연수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항공료와 숙식비 등으로 1인당 280만~300만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 사절단 구성과 관련해서는 시와 의회 각각 자체 예산을 통해 연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어떤 기준으로 의회 측 사절단이 구성됐는지는 알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해외 방문은 의정활동이 계획돼 있는 다른 공무국외연수와는 달리 울란우데시 건도 350주년 축하를 위한 사절단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가는 것”이라며 “당초 시의장이 갈 계획이었지만 상반기 동안 고생했던 의원들을 선별해 사절단에 포함시킨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안양시와 울란우데시는 지난 1997년 7월 자매 결연을 체결하고 민간교류와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안양=한상근ㆍ양휘모기자

관리부실 54건 적발, 만안구청 행정업무처리 실태 도마 위

만안구청이 개인정보처리시스템 기술적 보호조치를 소홀히 하는가 하면 안전시설 관리규정을 어긴 채 유흥주점 허가 업무를 처리하는 등 관리 부실로 도마 위에 올랐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9일부터 같은 달 20일까지 만안구청을 대상으로 구 전반적인 행정업무 처리 실태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이고 총 54건의 관리 부실을 적발했다. 개인정보보호법 제29조에 따라 개인정보 처리자는 개인정보가 분실ㆍ도난되지 않도록 내부 관리계획을 수립, 접속기록 보관 등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기술적 관리조치를 해야 함에도 불구, 만안구청 A과에서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시간외 근무자에 대한 직원이름ㆍ지문 등이 저장돼 있는 ‘지문 및 초과관리시스템’을 관리하면서 지문 인식기와 관리 PC 간의 지문정보를 암호화해 송수신되도록 보완하지 않았다. B과 역시 같은 기간 동안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활안정자금 대여 및 체납관리를 위한 ‘생활안정자금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비밀번호를 일방향 암호화해 저장하지 않아 비인가자의 해킹 등 무단 접속의 위험에 노출시키다 시 감사에 적발됐다. 지난해 10월 유흥 단란주점 영업허가 민원신청을 처리함에 있어서도 구청은 안양소방서로부터 발급받은 ‘안전시설 등 완비증명서’의 사용면적이 97.95㎡이고 건축물대장상의 면적이 162.6㎡로 서류상 64.65㎡의 차이가 나는데도 실제 영업면적을 확인하지 않고 건축물대장상의 면적으로 허가하는 등 규정을 위반했다. 이밖에 구청은 지방공무원법 제63조에 따라 휴직자로부터 휴직자 복무상황신고서를 제출받고 휴직 공무원이 휴직의 목적 외 사용에 대한 심사를 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 2014년 7월 구청은 휴직자 32명 중 15명이 복무상황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점검이 불가능했음에도 자체점검 결과보고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허위 보고를 하는 등 휴직자 복무 관리에 허점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구청은 주정차단속 CCTV시스템 보안관리에 있어 국가정보 보안 기본지침에 따라 외부 용역업체로 인한 정보보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외부 인터넷망과 분리해 별도 단독망을 구성하는 등 시스템 보안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지만 이번 감사에서 상황실 내 전체 PC 15대 모두가 외부 접속용 원격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적발되는 등 시스템 보완관리를 소홀히 했다. 안양=한상근ㆍ양휘모기자

안양시 ,양질의 영유아보육서비스 제공 위한 '우수형어린이집' 사업 추진

안양시가 ‘우수형어린이집’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수형어린이집은 전국 최초로 시가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모델로 환경개선비와 담임수당을 지원해 양질의 영유아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수형어린이집 신청을 받아 보육교직원 전문성, 보육품질향상 위한 노력, 안심보육 등의 특성화된 지표를 심사해 총 30개의 우수형어린이집을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말까지로 시(가족여성과 보육지원팀 031-8045-5086)를 방문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운영기간은 올해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2년 동안이다. 선정되는 우수형어린이집에 대해서는 환경개선비와 담임수당이 지원된다. 특히 담임수당의 경우 민간(가정)어린이집 교사의 처우개선 차원에서 원장과 시의 1:2매칭비율이 이뤄진다. 원장이 5만원을 부담하면 시가 최대 1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필운 시장은 “최적의 보육환경이 결국 출산율을 높이고 제2의 안양부흥에도 기여하는 길이 된다”며 “향후에도 우수보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 2015년도 지방공기업경영평가에서 상하수도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

안양시가 지난 2105년도 지방공기업경영평가에서 상하수도분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1일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5년도 지방공기업경영평가’에서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 가운데 상하수도분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지난 2013년도부터 상수도 4연패, 하수도 3연패의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결과는 경영시스템과 성과, 상하수도행정 추진에 따른 전략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 30개 항목에서 현지 실사를 거쳐 이뤄졌으며, 시는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상수도분야에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에 노력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시는 노후관과 노후계량기 교체, 구역누수탐사 등을 꾸준히 추진, 한때 89.9%의 유수율을 95.5%로 끌어올렸고 정수장 시설전반을 보강함으로써 식수공급 안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원가절감을 통한 경영효율화사업을 지속해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는가 하면 수도요금과 관련해 이사정산시스템 구축, 신용카드 스마트폰 결제, ARS납부, 수용가 옥내누수탐사 및 수도관 교체비용 지원, 기초수급가정 요금감면 등을 시행 중이다. 이필운 시장은 “시민생활과 매우 밀접한 분야에서 몇 년째 계속해서 영예를 얻어 보람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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