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장 등 간부공무원 기업체 현장방문 실시

안양시가 지난 27일 기업소통프로그램 ‘기업체 현장방문의 날’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체 현장방문의 날은 시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들이 유망기업을 찾아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정례적 행사로 이날은 평촌스마트스퀘어 입주기업이자 국내 유명통신사인 LG유플러스(동안구 부림로 146)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업체인 ㈜디랙스(만안구 전파로 62번길) 등 구별 각 한 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필운 시장 등 간부 공무원들은 업체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한데 이어 장소를 옮겨 제품제조과정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기업체 진입로 교통방해 시설물 개선, 석수·박달동 지역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공장부지 조성 요망 등이 거론됐다. 시 측에서는 관계기관과의 현장조사를 통해 타당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시가 활용 가능한 토지를 미래를 위한 방향으로 개발하기 위해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안양의 실리콘밸리’조성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 5월30일 기업체현장방문 당시 건의됐던 기업체 인력채용 건과 공장지대 가로등 교체 건에 대해 예산을 확보해 연차적으로 교체해나기로 하는 등 건의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상공회의소, '제1기 안양 CEO 아카데미' 개최

안양상공회의소가 성공 비즈니스를 위한 ‘제1기 안양 CEO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성장 시대를 돌파할 수 있는 경영전략 제시와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상공회의소와 현대경제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9월5일부터 12월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30분에 안양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이뤄진다. 총 13차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희망프로젝트를 말한다 ▲강소기업을 위한 경제 이야기 ▲이순신 리더십 ▲세종과 장영실의 창조적 혁신리더십 ▲한ㆍ중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와 대응전략 ▲죽음의 레이스 ▲세상의 끝에서 길을 찾다 ▲자연에서 돈을 줍다 ▲브레인 피트니스 ▲기업경영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전략 ▲FUN 경영 ▲트렌드 와칭 ▲저성장 어떻게 등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안양권(안양·군포·의왕·과천) 소재 기업체 CEO 및 임원이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마감 35명 내외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CEO 및 임원들은 오는 29일까지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FAX(031-443-9260) 또는 E-mail(fhrdud36@korcham.net)로 송부하면 되고 참가비는 1인 70만원(부가세 별도 10%)이다. 참가자들에게는 현대경제연구원 경제 브리핑 및 경영연구자료와 상공회의소를 통한 각종 지원시책 및 정보를 우선 지원하며 수료자 모임 결성을 통한 상호교류의 장의 기회를 부여한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 시민들 대상으로 '제5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스티커 공모전' 진행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제5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5) 스티커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월15일 개막하는 APAP 5를 시민이 함께 참여해 완성해 나간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전에서 시민들은 ‘안양’, ‘APAP 5’, ‘환영합니다’, ‘2016년 10월 15일 ~ 12월 15일’의 4가지 키워드로 APAP 5를 표현하는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면 된다. 안양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아부ㆍ초등부ㆍ중고등부ㆍ성인부ㆍ시니어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8월15일까지 안양파빌리온을 방문해 직접 그린 도안을 제출하거나, 우편 혹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서는 APAP 홈페이지(apap.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당선작은 심사를 통해 연령별로 1점씩, 총 5점을 9월1일 APAP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유아부·초등부·중고등부 5만원, 성인부·시니어부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모두 APAP 공식 스티커 패키지로 제작돼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APAP 5의 매력적인 이미지를 시민 스스로 탐구하고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안양 시민들의 많은 응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224억 들인 안양 수암천 쉼터 일대, 불법건축물 성업

수백억 원을 들여 준공한 안양 수암천 쉼터 일대에 불법 건축물이 들어서 영업 중이나, 관할 당국은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일부 불법건축물에 한해서만 형식적인 행정조치를 취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21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8년 2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친환경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224억3천여만 원을 들여 안양9동 수리산 공군부대 입구부터 안양천과 수암천이 만나는 합류지점까지 4.53㎞ 구간을 자연하천으로 조성했다.그러나 현재 이곳에는 불법건축물이 들어서 버젓이 영업 중이다. 안양3동 1195-14번지 수암천 쉼터 일대에는 수년째 불법건축물에 시계수리전문점이 들어서 영업 중이다. 또 맞은편 건물은 시유지를 무단으로 점유해 2층 미용실로 통하는 입구와 계단으로 활용되고 있고 1층 부동산은 불법 증축공사로 실내공간을 확장까지 했다. 이들 불법건축물은 준공 처리 당시 보상 등 여러 문제로 철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구청은 시계수리점에 대해서만 지난 2008년부터 매년 10여만 원의 이행강제금만 부과할 뿐 나머지 불법건축물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이나 이행강제금 부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인근 건물주 J씨(75)는 “수년째 불법건축물에서 영업행위가 이뤄져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형식적인 행정조치 뿐이다”며 “조속히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쉼터가 훼손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만안구청 관계자는 “도면상 표기돼 있지 않은 불법건축물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안양=한상근ㆍ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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