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11일 오전 만안구 박달동 소재 코카콜라 물류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한 직장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건강한 직장 만들기는 신체활동 부족과 고 나트륨 음식 섭취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오는 건강불균형을 바로잡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이곳 사업장의 비만 및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건강이동상담실을 개설했으며, 점심시간을 이용해 건강교실도 운영 중이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당 섭취 줄이기’ 및 ‘일상이 운동이 되다’를 테마로 평상시 단맛을 줄이고 계단을 자주 이용하겠다는 서약서를 통한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김길순 시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장인들이 건강개선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로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른 사업장에 대해서도 요청이 있을 경우 이와 같은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7일 청사 내 회의실에서 안양시와 관내 경찰서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여성이 안전한 안양’ 만들기 지역치안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안양동안 ㆍ만안서 경무과장, 생활안전계장, 여성청소년계장, 안양시청 가족지원팀장, 안양과천 교육청 장학사 등 8개 유관기관 실무자 총 15명이 참석해 지난 6월 개최되었던 ‘상반기 지역치안협의회’안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여성범죄 특별치안 대책’을 기관 간 공유해 ▲방범 CCTV 확대 설치 및 고도화 ▲가로등 조명 LED 교체 및 조도개선 ▲하천길 안심 번호판 추가 설치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등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했다. 한편 안양동안경찰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간 지속적인 지역치안 실무협의회를 통해 범죄 취약요소를 개선하고 주민의견을 반영한 치안대책 수립으로 범죄 없는 안전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가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원에 적극 나서며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두팔을 걷어붙였다. 10일 안양시에 따르면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중간ㆍ기말고사를 시행하지 않는 대신 토론이나 실습 또는 예·체능 및 직업체험 등 폭넓은 학습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중이다. 지난 2월 연성대학교를 시작으로 대림대, 계원예대 등에서 4천여명의 중학생이 86개의 특성화된 전문학과 체험을 통해 본인의 소질과 능력을 찾아내는 계기를 제공했다. 또한 시는 360여개의 현장 밀착형 직업체험처를 발굴, 이를 학교 진로교육과 연계함으로써 체험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일선 교사의 업무를 감경시켜 주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더불어 240여명의 전문 직업인 강사풀을 구축, 각 학교에서 이들의 강의를 제공해 학생들이 다양한 삶을 간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직업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5월에는 관내 중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시, 양구청 및 산하기관의 67개 부서를 진로체험처로 개방하는 ‘안양시 진로체험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또 최근에는 수원·화성·의왕시와 함께 ‘자유학기제 체험처 공유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어 인근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진로를 고민하고 알아가는 동행진로캠프를 계획하고 있으며, EBS교육방송과 업무협약을 맺어 ‘제1회 안양시 진로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안양=양휘모기자
최대호 전 안양시장이 7일 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을 지역위원장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시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랜 고심 끝에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또 다른 희망의 정치를 시작하고 오는 2017년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의 주역으로 선두에 서고자 안양동안을 지역위원장 경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최 전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낙마 후 지내왔던 2년간은 제게 새로운 성찰과 단련의 시간이었다”며 “무명의 한 시민으로 돌아가 새롭게 세상을 바라보고 헤아려 왔으며 이제 그 성찰의 결과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결심하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양동안을 지역위원장 심사결과 경선 지역으로 분류됐으며 저는 당의 경선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실천하는 행정가를 꿈꿔왔던 전 안양시장 최대호에게 2017년 정권교체의 최전선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최 전 시장은 “한없이 추락해가는 대한민국을 최대호가 정권 재창출에 힘을 보태 변화를 도모하겠다”며 “또한 60만 안양시민의 꿈과 희망을 최대호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안양동안을 지역위원장 경선에는 최 전시장과 박용진 전 의원이 출마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지역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서초등학교(교장 전영자)는 지난 4일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교 출신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 선수(28)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전교생(700여 명)이 ‘격려의 엽서 쓰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손편지운동본부와 경인우정청의 지원 아래 이뤄졌으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교 선배인 기보배 선수가 세계무대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길 바라는 마음을 손 편지에 담았다. 전교생이 작성한 손 편지는 빠른 시일 내 기보배 선수가 훈련하는 태릉선수촌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기보배 선수의 스승이었던 박형미 양궁코치(49·여)는 “기보배 선수가 국가대표로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후배들 역시 기보배 선수를 본받아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서초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 지정 체험학습장과 연계해 안양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전교생이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이용해 양궁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가 사회적약자에 대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6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7월 한달 동안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 1사업조합 안양시지회(지회장 김점수) 주관으로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장애인 등 사회적약자가 소유한 차량 5천400여대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엔진, 브레이크패드, 타이어공기압, 냉각수, 오일, 팬벨트 등 20여개 항목에 걸쳐 무료점검이 이뤄지며 기본적 소모품에 대한 보충도 가능하다. 이번 무상점검은 전문정비조합에 소속된 관내 25개 업체에서 받을 수 있다. 이필운 시장은 “이번 무상점검은 사회적약자를 배려해 여름휴가철 사전 점검정비로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자동차 오래타기 문화정착에도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며 “이같은 취약계층을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일회성이 아닌 연례적 행사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구용)은 지난 4일 경기도교육감과 안양과천 초등학교장 40여명이 함께하는 ‘학교장 현장교육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정책을 전달하거나 연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교육에 대해 직접 협의, 토론하고 공동으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교육감과 학교장 간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위해 마련됐으며 ▲소통공감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교육 ▲혁신교육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운영의 활성화 등 4가지 소주제로 진행됐다. 이재정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남은 2년 임기동안 교사와 학교에 중심을 두고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정규교과를 충실히 교육하여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일에는 안양과천 중ㆍ고등학교 교장들과 교육감과의 현장교육협의회가 예정돼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는 3만원 이하의 지방세환급금을 당사자 동의를 얻어 경기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지방세환급금 기부제’를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방세환급금 기부제’는 환급금지급안내 통지에도 납세자의 무관심 또는 소액인 이유 등으로 환급되지 않고 있는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기 위해 고안된 방법이다. 현재(4월 기준) 시의 3만원 이하 미환급금은 2천418건에 1억7천900만원에 달한다. 지방세 미환급금 기부는 환급금양도 및 기부신청서에 동의하는 서명을 해 시에 통보하면 된다. 미환급금을 기부한 납세자는 경기공동모금회로부터 기부금영수증을 전달받고 이를 통해 연말정산 소득공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안내문 발송에 따른 행정력 소모를 막고 예산낭비를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양휘모기자
이필운 안양시장이 4일 시장 취임 2주년을 맞아 전반기 주요성과 및 후반기 주요사업에 대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 시장은 전반기 주요성과로 ▲국·도비 등 외부재원의 대폭적인 확보 ▲ 기업 유치 및 일자리 확충 ▲ 안양희망창조학교 초·중학교 전 학년 확대 ▲전국 최초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 추진 ▲ 안양천 문화공간 및 쉼터 조성 등 명소화 사업 등을 꼽았다. 이 시장은 국비의 경우 지난 2년간 3천366억원을 확보하고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도 28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암천 자연형하천 정비사업 등 공모사업으로 74건 492억원의 국ㆍ도비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체의 경우 기업체는 2016년 6월 말 현재 1천710개로 지난 2년간 197개 업체가 증가(13%)하였고 일자리는 1만2천300여명이 증가한 1만9천800여명(165%)의 일자리를 대폭 확충하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지난해 8월 건립한 창조경제융합센터 및 청년창업지원센터(청년공간 A-cube)와 LS단지 내 LS전선 엠트론 등의 본사 유치 등 경제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했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민선6기 후반기 역점적으로 추진할 주요사업으로 제2의 안양 부흥의 본격 추진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도시비전의 목표 달성을 위한 지역발전 선도지역 개발,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문화ㆍ건강벨트 구축을 장기발전계획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5대 핵심전략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이 시장은 ▲청년 창업 메타도시 조성 ▲안양교도소 이전 및 경기남부법무타운 조성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 부지 개발 등을 해결 과제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 2년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진 시간이었다”고 회고하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안양의 미래를 위해 60만 시민과 함께 제2의 안양 부흥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 청소행정과 김의배 청소행정팀장(55)은 부상으로 받게 될 수당 전액을 장학금으로 쾌척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김 팀장은 지난 1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매달 5만 원씩 3년 동안 지급받게 될 수당 180만 원을 안양시인재육성장학금으로 쾌척했다. 이같은 사실은 김 팀장이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을 방문해 미리 기부하면서 드러나게 됐다. 김 팀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꿋꿋하게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기환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 상임이사는 “경기불황과 이자소득 감소로 장학사업이 쉽지 않은데 이것이 하나의 계기가 돼 따뜻한 손길이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김 팀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지난 1989년 공직에 처음 입문한 김 팀장은 평소에도 동료 및 선·후배 공직자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아온 모범직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