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송정동주민자치위원회는 육군제3879부대, 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 소통 활동을 추진을 위한 재능기부 협약식과 자매결연식을 각각 송정동주민센터에서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육군 제3879부대는 재능기부 협약을 통하여 부대원 중 우수 인적자원을 활용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고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학습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매결연으로 지역 청소년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주민자치위원 상담교육을 통하여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위원이 직접 멘토링 지원한다. 박진수 송정동주민자치위원장은 청소년 소통활동을 위하여 더 새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청소년들간의 교류와 참여를 이끌어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변화와 건전한 성장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사람들은 누군가를 돕기 위해 봉사에 참여하지만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한 일입니다. 봉사 후 얻는 성취감과 자신감은 결국 자신을 위한 것이고 자신을 가치있게 만듭니다 함께해서 즐거운 것, 함께라서 행복한 것이 바로 봉사라고 주창하는 이봉춘 광주시자원봉사협의회장(70). 이 회장의 봉사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사업 실패 후 지역사회와 함께하자는 의미로 봉사에 참여했다. 덕분인지 고배를 마신지 얼마 지나지 않아 국내 옷걸이 생산업계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하는데 성공했다. 라이온스클럽 광주지구 회장을 역임하던 지난 2005년에는 생사를 넘나드는 심장 수술을 하며 봉사는 그의 삶 자체가 됐다. 수술 이후 세상이 달라 보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수술로 인해 사회활동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주변 우려에도 아랑곳 하지 않았다. 회장직을 맡으며 추진해 오던 회관 건립을 마무리했다. 이후에는 운영하던 사업체는 아들에게 물려주고 지난 2011년 취임 이후에는 힘찬 봉사! 희망찬 봉사! 행복한 광주!라는 슬로건을 걸고 협의회 일에만 전념하고 있다. 이 회장이 이끄는 광주시자원봉사협의회는 138개 단체 109개 동아리 4만 3천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활동처도 다양하다. 장애인시설 목욕봉사을 비롯 어르신을 위한 이미용봉사, 집수리와 자장면배달 봉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는다. 또 내 고장의 어려움만 챙기는 것도 아니다. 태안기름유출 현장에서부터 순창 폭설현장, 여주 폭우피해 현장 등 지역이 문제가 될 수는 없다.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그야말로 어디든지 달려간다. 지난 2000년 지역 장애인시설에서 거주하는 장애인들 위해 시작한 자장면 봉사는 12개 시설로 확대해 매월 1천여 명이 즐길 수 있도록 확대했다. 여기에 폭우로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집수리 봉사를 통해 170여 가정의 수혜복구에 일조했다. 이 회장은 아버지를 따라 자장면 봉사를 시작 한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대학생이 돼서도 자장면 봉사에 참여 하고 있다 며 봉사는 자발적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봉사는 더불어 함께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며 여력이 되는 그날까지 봉사가 기본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한상훈기자
MG광주새마을금고(이사장 방정영)는 복지증진에 써달라며 광주시지역희망공헌 성금 1천만 원을 광주시에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방 이사장은 지역사회에서 얻은 수익을 지역 주민을 위하여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앞으로도 복지증진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MG광주새마을금고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됨과 동시에 광주시의 사회복지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오는 22일까지 광주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 민방위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민방위 편성 1~4년차 대원 1만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안보교육 ▲화재ㆍ가스ㆍ전기 안전교육 ▲화생방 등 민방위대원이 알아야 할 필수사항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주간 및 평일에 교육 참여가 어려운 대원을 위해 야간 및 주말 특별교육을 개설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자는 교육통지서와 신분증을 지참 교육시간 10분전 교육장에 입실해야 한다. 다른 지역에서 교육을 받고자 하는 대원은 국가재난정보센터 홈페이지(www.safekorea.go.kr) 민방위 교육일정을 참고 전국 어디서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민방위 교육 불참 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이번 교육 미이수 대원은 하반기 실시 예정인 보충교육에 반드시 참석해야 과태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나 광주시청 안전총괄과 민방위담당(031-760-4610~2)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 기자
광주시 오포읍 매산리 소재 도부라이프텍(주)(대표이사 김충범)은 최근 환경미화원 등 외부근무자를 위한 황사방지 마스크 100개를 광주시에 기증했다. 도부라이프텍(주)는 방독마스크 전문 제조업체로 대형조선 및 대형정유에 납품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황사와 미세먼지 등로부터 우리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환경미화원 분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직원들의 뜻을 담아 전달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목현동에 위치한 생명샘교회(담임목사 이범규)는 부활절을 맞아 백미 10kg 90포를 송정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 목사는 부활절을 맞이해 교회 성도 모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지만 진심을 담은 마음을 준비했다며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생활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교열 송정동장은기탁받은 백미는 지역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이들의 온정에 고마움을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가 경기도 특화사업인 2015년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지역내 아파트 88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1개월 동안 공모를 진행, 오포읍 능평리 소재 현대아이파크 아파트를 선정하고 경기도에 신청, 특화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화사업은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비롯 영유아 프로그램, 건강상담실, 금연캠페인 등을 아파트와 같이 협력하는 한편 건강지도자를 발굴육성해 아파트 자체적으로 건강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3일 주민설명회를 능평리 현대아이파크 아파트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바 있다. 신익환 이장의 설명으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광주시 웃음꽃봉사단 지미애 강사의 신체활동 늘리기 및 건강박수 등의 웃음치료, 협성대학교 박남수 교수의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마을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한편,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입주자 대표 송용수 회장은 건강마을을 만드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며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을 하나라도 실천해서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수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팔당물안개공원에 커피판매점과 자전거 대여소 등이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않고 있다. 6일 광주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팔당물안개공원은 서울국토관리청이 지난 2012년 150억원을 투입해 남종면 귀여리 596번지 일원 70만여㎡에 다목적광장과 산책로, 자전거 쉼터, 주차장 등을 조성했다. 이후 광주시가 맡아 관리 운영해 오고 있다. 그러나 공원내에 자전거 대여소와 커피판매점 등이 불법으로 설치ㆍ운영되며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국유지가 특정인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현재 공원 입구 안쪽에는 귀여리 부녀회 간판을 내건 자전거 대여소 1곳과 커피판매점 1곳이 영업중이며 입구 앞에 도로에도 커피 등을 판매하기 위한 시설 1곳이 설치돼 있다. 자전거 대여소에서는 자전거 수백대를 구비해 놓고 시간당 적게는 2천원에서 많게는 5만원까지 대여료를 받으며 성업 중이다. 특히 이곳에서 대여된 자전거가 산책로에까지 진입하고 있어 안전사고 우려도 낳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해당 시설물들은 불법이라며 현장 확인을 통해 절차대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6일 변화와 성장의 중심 광주시 건설을 위한 2015년 시민체감 행정혁신 추진계획 및 국가안전대진단 보고회를 각부서장 및 읍면동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조억동 광주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보고회는 각부서장이 시민이 체감하는 우수한 행정혁신 시책 발굴 및 추진계획, 시민우선 안전한 광주시 건설을 위한 시설물 국가안전대진단 이행실태 점검 결과에 대해 보고했다. 이번 행정혁신 보고회는 기존 선례답습적으로 추진했던 소극적행적에서 벗어나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마인드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업무를 추진,시민만족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위해 마련됐다. 조시장은 사회전반에 걸쳐 예상되는 대형재난과 각종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파악, 방지하는 실질적인 안전대진단과 지속적 점검을 통한 안전한 광주시 건설에 만전을 다하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제2영동고속도로 광주휴게소 용수사용을 놓고 사업자와 주민간 갈등(본보 3월31일자 10면)을 겪고 있는 가운데 조억동 광주시장이 송정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에게 원만한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송정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은 지난 2일 주요 국책사업 추진사항과 문제점 점검을 위해 광주시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제2영동고속도로 공사 추진으로 용수사용에 따른 사업자와 주민 간 갈등은 물론 터널 공사과정에서 발생한 진동과 먼지 등으로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국토관리청에서 다양한 의견수렴과 협조로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주민들의 교통체증에 따른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성남~장호원간 도로건설공사 중 태전교차로~직동교차로 조기개통과 사업의 조속한 추진, 국지도 98호선 도로확포장공사(곤지암 만선리~도척면 진우리)의 사업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경안천 제방보강과 수해예방 등을 위해 추진 중인 경안천 하천환경정비사업 및 하도정비사업에 대해서도 빠른 완료를 건의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