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5일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정부 3.0 핵심 가치에 기반을 둔 민원행정추진 ▲시민편의를 위한 불편사항 사전 개선 ▲수요자와 현장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공정하고 신속한 민원처리 등 4대 추진과제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133개 세부지표를 수립했다. 특히, 시민 만족과 행정의 효율화를 위해 신속한 업무처리, 친절한 민원행정, 민원처리 단축,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민원서비스를 확대, 실현하고 고충ㆍ상담민원 등 고객의 불만과 칭찬, 건의사항 등을 분석해 민원행정 제도 개선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이번 민원행정 중장기 추진계획 및 민원행정 제도개선 시행과 더불어 고객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섬김과 소통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안병균)는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대책수립으로 연간 1억원의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운영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는 지난 2011년 개관, 광주도시관리공사가 위탁ㆍ운영 중에 있으며, 1천석 규모의 남한산성아트홀과 수영장(25M6레인),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등 각종 시설을 갖추고 연간 50만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수영장 등 열소모량이 많은 시설을 보유로 인해 에너지 절감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센터는 제도개선과 운영방법변경 및 시설개선 등에 분야별 담당자를 지정, 에너지절감 전담 추진반을 운영하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는 에너지 절감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센터는 ▲수영장온탕 운영방법개선 ▲전기 계약용량 변경 ▲절수형샤워기 설치 등으로 에너지절감 효과를 이뤄냈다. 안 사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센터를 이용하는 시민의 제안을 업무에 적극 반영해, 공연활성화와 각종 프로그램 증설, 고객중심의 시설개선으로 시민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방공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근)은 지난 24일 제1회 학생과학발명품 제작 지도교사 연수(이하, 발명품제작 연수)를 과학교육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학생과학발명품 지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발명품 지도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를 전수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도록 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전문강사의 교육기부로 진행된 이날 연수는 학생발명품 제작과 과학전람회 등 2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사례 및 지도 노하우를 중심으로 80여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청은 교육 기부의 방법으로, 희망하는 교사들의 신청을 받아 맞춤형 지도교사 연수를 계속 개설할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민자로 추진중인 제2영동고속도로 광주휴게소의 용수(지하수 및 상수도) 사용을 놓고 사업자와 주민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사업자는 지하 관정을 뚫어 휴게소와 영업소에 사용하는 용수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인근 마을 주민들은 관정으로 인한 지하수 고갈로 생존권이 위협받는다며 반발하고 있다. 24일 사업시공사인 (주)협성건설과 광주시, 마을주민 등에 따르면 (주)협성건설은 지난해 11월 광주시 곤지암읍 유사리와 삼합리에 각각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천104.31㎡ 규모의 고속도로 휴게소를 설치하는 공사에 착공했다. 사업자는 각각의 휴게소에 지하 200~300m 깊이로 관정을 뚫어 총 140t의 지하수를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휴게소가 상수도가 아닌 지하수를 용수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은 집단 반발하고 있다. 특히 마을 주변이 신경기변전소 후보지로 선정된 데 이어 휴게소 공사에 따른 지하수 고갈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공사현장 인근인 곤지암읍 삼합리와 유사리 일대에는 280여가구 60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다수가 농업을 생계로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그동안 고속도로 터널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진동과 먼지 등으로 고통을 당하면서도 국책사업인 만큼 참았다며 그러나 변전소 예정 후보지로 선정한 데 이어 주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지하수 개발만큼은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마을과 아무런 상관도 없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것도 모자라 2018년에는 제2외곽순환도로까지 계획돼 있다며 차라리 마을을 재난 구역으로 선포해 이주대책 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주민들은 지하수 개발 철회가 관철될 때까지 법 테두리 안에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반대 투쟁을 벌이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주)영동고속도로 본사와 곤지암읍 유사리 공사현장, 광주시청사 앞 광장 집회신고를 광주경찰서에 접수했다. 이에 대해 (주)협성건설 관계자는 용수를 지하수로 사용한다고 해서 지하수가 고갈된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며 지하수 영향평가 등을 통한 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에 따라 공사 방향(지하수 개발인지, 상수도 설치인지)을 결정하자고 제안했지만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보건소(소장 윤인숙)는 24일 제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앞 버스정류장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철저한 발견치료관리로 결핵 없는 사회!라는 표어 아래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결핵예방 및 기침예절 실천을 집중 홍보함으로서 결핵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보건소는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해 거리캠페인, 현수막 및 전광판 홍보, 결핵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형)은 최근 관내 학부모와 초등학생 자녀 2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워크숍을 수련관 4층 세미나실에서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부모자녀 소통 및 상호 직업 설계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부모와 자녀가 진로와 행복에 관한 시각 차이를 좁히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삶의 비전과 행복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시책사업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워크숍을 추진하고 있으며, 20명씩 4회에 걸쳐 추진 할 계획이다. 이관장은 진로워크숍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설계를 위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 청소년수련관은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활동분야 프로그램은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youth.gj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의회(의장 소미순)는 최근 광주공설운동장 외 3개소에서 개최한 제4회 광주시의회 의장기 클럽 축구대회에서 20대부는 하나FC가, 고등부는 광주고 A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박광서 도의원, 시의원, 남윤구 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원용 생활체육회장, 상현배 광주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회는 20대부 12개 팀, 고등부 10개 팀 등 시민 400여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열띤 응원을 마음껏 펼쳤졌다. 소의장은 그동안 축구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축구협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근)은 최근 경기사이버안심존 사업 설명회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감과 학생생활인권부장 156명을 대상으로 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학생들의 스마트폰 중독 예방과 조기 발견 및 치료,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 습관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실태에 대한 문제 상황을 공유하고 스마트폰 유해정보 차단 S/W의 이해와 활용 방법, 스마트폰 유해정보 차단 및 중독 예방을 위한 경기사이버안심존 사업 설명으로 진행됐다. 정수근 교육장은 사이버안심존 사업이 스마트폰 중독 예방,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폰 중독 예방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습관을 갖도록 지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학교장과 교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도 연수를 실시해 학생들의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습관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할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농협광주시지부(지부장 황경선)와 농가주부모임광주시연합회(회장 이영순)는 23일 광주시 오포면 농가에서 전통 된장 담그기 이벤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 광주시 연합회 임원과 농협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정성으로 빚은 된장은 올해 연말에 판매해 수익금으로 지역 내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이영순 회장은 우리 전통의 맛을 살리고 보존하는 된장 사업으로 공동소득 사업을 통해 단체 활성화는 물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박덕순 부시장은 지난 17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교통관련 부서와 함께 관내 주요 교통혼잡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시내 교차로와 버스노선 집중으로 인해 교통체증 구역은 물론 도심 진출입 차량 증가에 따른 혼잡지역인 보건소 앞 교차로와 시외 차량 유출입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대기행렬이 발생되는 태재로 구간 등 8개 지점이다. 특히, 향후 성남~여주 복선전철 및 성남~장호원간 도로 등 개통에 따른 통행체계 변화에 대응하고 교통사고 저감을 통한 교통안전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개선방안 모색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박 부시장은 주요 교통혼잡 지점에 대한 교통운영 체계개선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해 지속적인 교통운영 체계개선으로 교통안전 도시 광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정체 구간에 대한 원활한 소통을 위해 시내 중앙로 인근 교통 혼잡지역에 대해 모범운전자회를 활용, 교통정리 등으로 소통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