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소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재가노인집중간호센터(상익재)를 운영하고 있다. 상익재(常益齋)는 일상 속에서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함으로써 신체에 유익이 되게 하는 집이라는 뜻으로 지역별 선별된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건강체조, 보건교육, 웃음치료, 영양식 제공 등 입소 프로그램(4주/연 10회)으로 진행된다. 재가노인집중간호센터(상익재) 입소 신청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지역보건팀(031-760-2379)으로 하면 된다. 광주=한상훈 기자
광주시는 오는 24일까지 2015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이번 정리는 주민편익 증진과 행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것이다. 중점 추진사항으로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사실 일치여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 및 부실신고자 조사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자 재등록 ▲거주불능장소에 대한 사실 조사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읍면동 합동조사반을 편성 세대별 명부의 주민등록과 실제거주여부 등에 대해 각 세대별 방문조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제정리기간 주민등록 위반 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는 경우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되는 만큼 이번 기회에 주민등록증 발급, 재등록 등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ㆍ납부를 오는 4월30일까지 받는다. 신고ㆍ납부 대상은 2014년 사업종료일 현재 광주시 소재 사업장을 둔 법인이며, 비영리법인 및 결손법인도 포함된다. 또한, 법인지방소득세가 기존에는 법인세 총 부담세액의 10%만 납부하던 것이 법인세 과세표준과 지방소득세 세율을 적용하게끔 과세체계가 개편됐다. 특히, 각 사업장 소재지에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및 세액 신고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이를 제출하지 않으면 신고불성실 가산세(20%)가 부과 신고의무가 강화됐다. 이밖에 사업장이 2개 이상의 시군구에 있는 법인의 경우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종업원 수 및 건축물 연면적에 따라 계산 후 해당 납세지에 신고 납부하면 된다. 한편, 납부방법은 지방세 위택스(www.wetax.go.kr)에 접속하여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관련 신고서 등 서류를 구비해 시청 세정과(031-760-8720)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고 납부하는 방법도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30일 경기도 주최 2014년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표창과 사업비 1천500만원을 수여받게 됐다.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체납 징수율, 결손처분율, 이월체납액 증감율 등 체납분야 17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그동안 시는 체납세 징수 전문화를 위해 ▲채권추심원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 채용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통합 시스템구축 ▲부서 간 공유를 통한 누락세원 사전 예방 아이원 세외수입 통합시스템 추진 등 체납액 일소를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시는 2013년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 장려에 이어 금년도 우수상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체납업무 분야 모범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지금까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현장중심의 징수활동 및 체납자별 사유분석을 통한 맞춤형 체납처분으로 지방세 체납액 일소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민자로 추진중인 제2영동고속도로 광주휴게소의 용수사용 갈등(본보 25일자 10면)과 관련, 광주시가 상수도 설치비용 공동부담을 제안했으나 시행사측이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시와 협성건설,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 시행사인 제이영동고속도로(주)측에 지하수고갈 해소대책을 요구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상수도시설에 따른 비용을 공동으로 부담하는 협의를 제안했다. 상수도시설은 곤지암읍 유사2리부터 삼합리까지 약 4.2㎞ 구간에 대한 관로연결과 2개소의 가압장을 설치하는 것으로 사업비 25억원을 반씩 공동부담해 상수도를 설치하자는 것이다. 당초 시는 오는 2025년 유사리와 삼합리에 상수도를 설치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었으나 민원 발생에 따라 긴급 자금을 투입, 민원을 해소하고 국책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도모하겠다는 의도였다. 그러나 시의 이 같은 제안에도 불구, 해당 시행사는 상수도 설치 비용이 총 사업비에 반영되지 않아 현 공정대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거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예산 부족을 이유로 들고 있으나 사업과 관련 없는 곳에 민간사업자가 예산을 투입할 이유가 없다는 속내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주민들은 시행사가 주민들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도로를 개설하며 진동과 먼지로 피해를 준 데 이어 생계와 직결되는 지하수마저 빼앗아가는 것을 두고만 보지는 않을 것이다며 사업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주민들은 이어 당초 사업자는 각각의 휴게소에 130t씩, 총 260t의 지하수를 사용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으나 민원 발생 이후 70t으로 줄여 신고하는 편법을 쓰려 한다며 시에 지하수개발 신고 거부를 요구하는 등 모든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 지하수 개발을 저지할 것이다고 반발 수위를 높였다. 이에 대해 시공사 관계자는 지난 2010년 사업 절차를 진행하며 경기도와 광주시에 협의했고 휴게소 용수를 지하수로 사용해도 된다는 판단을 받았다며 용량 감량은 화장실 등에서 사용하는 물의 재활용 방법으로 한 것이지 편법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들은 31일까지 시와 시행사 등의 협의 결과를 지켜본 뒤 본격 투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수도권 동남부에 위치해 팔당호, 천진암 계곡 등 수려한 천혜의 자연경관과 남한산성, 조선백자 도요지 등 문화유산이 풍부한 역사문화의 고장 광주시. 시는 관광에 대한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지난해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를 필두로 지역곳곳에 숨어있는 문화 관광 자원 개발을 통해 수도권 제1의 관광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광업무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관광도시 만들기에 본격 돌입했다. ■ 경관 빼어난 광주8경 흔히 광주시하면 남한산성을 떠올리는 시민이 가장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광주시에는 남한산성을 필두로 총 8가지의 아름다운 8경이 존재한다. 광주 1경은 가장 널리 알려진 남한산성이다. 남한산성은 백제가 하남 위례성에 도읍을 정한 후백제인들에게 성스러운 대상이자 진산으로 여겨졌다. 2경은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인 팔당호와 조선시대 왕실도자기의 요람 분원도요지다. 봄기운이 만연한 요즘 팔당호 주변도로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3경은 천진암과 앵자봉이다. 한국천주교회의 발상지인 천진암은 667m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신유박해 때 가톨릭 교도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들었을 만큼 험준한 지형을 형성하고 있다. 4경은 조선 50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경기도자박물관이다. 조선시대 관요에서 생산된 도자기와 그 전통을 계승하는 현대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5경은 봄여름가을겨울 실록과 갈대가 어우러진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이다. 1973년 팔당댐이 세워지면서 자연적으로 습지로 변한 독특한 곳으로 다양한 수생식물 및 조류관찰과 자연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6경은 조용하고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무갑산이다. 산의 형태가 갑옷을 두른 듯하다 해서 이름이 붙여진 무갑산은 임진왜란 때 항복을 거부한 무인들이 은둔했다는 설이 전해진다. 특히 겨울 눈꽃은 한라산의 풍경과 견줄 만하다. 7경은 광주시의 중심부를 관통해 목현천, 곤지암천 등과 합류해 팔당호로 유입되는 광주의 중심 하천 경안천이다. 둔치에 조성된 청석공원과 자전거도로,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은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8경은 도척면 추곡리에 위치한 태화산이다. 능선이 길고 장쾌해 가슴이 탁 트이는 산행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 찬란한 문화유산의 보고 광주시는 국가지정문화재 5개소 경기도 지정 문화재 30개를 보유하고 있다.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은 국가지정문화재 57호이면서 지난해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남한산성 내 대표적인 문화재로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호인 수어장대로 조선 인조 2년(1624)에 남한산성 축성과 함께 축조된 동서남북의 4장대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장대이며, 이곳에서는 성내와 인근의 양주, 양평, 용인, 고양, 서울, 부천 및 인천까지도 조망할 수 있다. 이밖에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호인 숭열전과 청령당, 헌절사, 침괘정, 연무관, 행궁, 지수당, 장경사, 망월사지, 개원사지가 위치해 있다. ■ 볼거리 가득한 축제 한마당 광주시는 매년 다양한 축제를 통해 지역의 문화와 특산품, 농산물 등을 홍보하고 관광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광주왕실도자기 축제는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경기도자공원에서 내달 24일~5월31일 38일간 개최된다. 광주왕실도자기 전시 판매와 도자체험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퇴촌 토마토는 무농약 벌수정 농법으로 재배된 청정 무공해 식품으로 그 가치를 소비자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퇴촌 토마토축제는 퇴촌면 광동리 로터리 일원에 6월19일~21일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광주남한산성문화제는 호국의 장인 역사적 의미를 일깨우며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광주남한산성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남한산성 유적지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역사 교육의 장이자 가을철 단풍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다. ■ 농ㆍ특산품 등 먹거리 천국 광주시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깨끗한 팔당호를 중심으로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이 가득하다. 특히, 광주시 농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자연채는 자연그대로의 의미로 광주시 친환경인증 농ㆍ특산품에만 사용이 가능하다. 승인품목은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어린잎 채소, 한우, 계란, 새싹, 친환경 쌀, 콩나물, 토마토, 미나리, 상추 등 수십 종에 이른다. 상표 사용권을 부여받기 위해서는 엄격한 인증절차와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야만 한다. 팔당 청정지역의 수정벌을 이용한 무농약 토마토와 형질이 우수한 송아지를 선발해 발효 섬유질 배합사료로 사육한 자연채 한우 600 등이 대표적이다. 남한산성 도립공원 내 위치한 산성마을에는 보양식인 닭오리를 주재료로 하는 백숙 식당이 약 66개 모여 백숙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남한산성 백숙거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4년 음식테마거리에 선정됐다. ■ 힐링과 체험 수도권 최고의 관광 도시 광주시에는 조선관요 유적의 발굴과 학술연구, 전통 도자문화 교육 등 한국전통도자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경기도자박물관과 조형, 공연 등 다양한 형식의 예술을 수용하고 창작연구전시교육 서비스 등 복합적 기능을 수행하는 영은미술관이 있다. 또 얼굴박물관에는 우리의 옛 선조들이 만든 석인, 도자기, 우리나라 및 세계 여러나라의 인형 등 다양한 얼굴 조각 1천여점이 전시돼 있고, 풀짚공예박물관에서는 세계민족의 풀짚공예품과 조상들의 민속공예품을 비교 감상할 수 있다.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은 세계 최초의 성노예 테마 인권 박물관으로서 잊혀가는 일본의 전쟁 범죄 행위를 고발하고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회복과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만해 한용운 선생을 기리는 기념관에서는 독립정신, 문학정신과 민족자존의 정신을 가슴에 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힐링 리조트를 추구하는 곤지암리조트는 서울서 40분 거리에 있어 뛰어난 접근성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로 입소문 나 있다. 150만㎡의 넓은 대지에 고품격 객실과, 스파, 갤러리, 동굴와인 카페, 생태하천 등산로와 레포츠시설을 갖추고 있다. ■ 문화역사를 한눈에 시티투어 광주시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과 광주시의 문화재와 유적지 등 관광명소를 하루 코스로 돌아볼 수 있는 광주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청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는 광주시에 널리 분포돼 있는 역사유물과 인물관련 유적을 중심으로 구성된 역사체험 코스, 광주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체험 코스, 곳곳에 산재해 있는 조선관요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배우고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도자체험코스 등 테마별로 운영하고 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광주를 관광도시의 메카로 발전시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예술문화 역량 강화, 문화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청소년 자치 활동 발대식을 수련관 1층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청소년 자치활동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시민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은 광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댄스동아리 Take Me Crew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위촉장 및 동아리 인증서 수여, 오리엔테이션,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구성된 청소년 자치활동 기구는 동아리 분야 13개 172명, 청소년기자단 22명, 청소년 자원봉사단 31명, 성인 자원봉사단 12명이며 동아리의 경우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각종 행정서비스와 행사, 시정소식 등을 담아 무료로 제공하는 시정소식지 광주비전 신문을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작 지역주민에게 적극 홍보한다. 이 앱은 지면과 같은 e-Book과 텍스트와 이미지로 편집된 웹진 형식으로 제공되며,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의 스마트폰에서 모두 다운받을 수 있다. 시는 SN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정소식을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는 데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광남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광성)는 지난 25일 광남동주민센터 1층 주차장에서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전통 고추장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한국형 식생활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고추장 판매 수익금은 전액 청소년 우범지역 안전공원 조성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고추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의 맛을 되살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판매수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뜻 깊은 자리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지난 최근 시민들의 공원과 하천시설물 이용이 증가함에 청석공원과 경안천 생태탐방로 시설물에 대한 일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병규 안전건설국장의 주관하에 실시한 이번 점검에는 공원녹지과 등 시설관리부서가 참여해 ▲산책로 및 시설물 ▲포트홀 및 노면훼손 ▲가로등 점소등 이상 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했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일정 예산이 소요되는 시설물은 임시 조치 후 빠른 시일 내 개선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청석공원 및 경안천 생태탐방로 시설물에 대해 정기 점검을 실시 광주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환경개선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