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2일 오전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유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3호인 광주향교(하남시 교산동 소재)에서 춘계석전대제제향 행사를 봉축했다. 석전(釋奠)이란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현들에게 올리는 제례의식으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첫정일(上丁日)에 거행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행해졌던 것으로 전해지며 조선시대에는 국가적인 행사로 치러졌는데 정숙하고 장엄한 분위기 속에 예악이 연주되고 일무가 주어지는 등 종합예술의 성격도 갖고 있었다. 이날 제례에는 초헌관은 조시장, 아헌관은 이규석 광주향교 전교, 종헌관은 정수근 광주하남교육장이 참석해 성현들의 우국충정과 효예의정신을 기렸다. 또한, 같은 날 남한산성 숭열전에서는 백제 시조 온조대왕과 이서장 군의 혼을 기리는 숭열전 제향이 열려 온조대왕의 불굴의 의지와 이서장군의 구국 정신을 기렸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농협광주시지부 (지부장 황경선)는 23일 광주시에 광주시 제휴카드 기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지난해 1월부터 1년간 광주시 제휴 사랑카드 사용액에 따른 적립금으로 총4천615만원이다. 조억동 시장은전달받은 기금은 광주시를 위해 소중히 사용될 계획이며, 앞으로도 농협광주시지부가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지역사회발전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와 농협광주시지부는 지난 2003년부터 제휴를 맺고 광주시청 법인카드 및 보조금카드 등의 사용실적에 따른 일정액을 적립 해 매년 지역발전을 위한 광주시 발전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의회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자원순환 가능한 시설을 보강하는 음식물류폐기물 수집운반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조례 전부개정안과 음식물류폐기 감량기기 설치 지원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통과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30세대 이상의 주택사업자는 의무적으로 음식물 감량의무계획서를 제출하고, 감량할 경우 절감되는 예산 한도 내에서 보조금 지원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조례는 기존의 음식물쓰레기의 수집ㆍ운반체계 구축 및 재활용 촉진 등의 사후 관리적 방안만을 규정하던 음식물쓰레기 관리 방향을 음식물쓰레기의 발생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전환을 위한 것이다. 특히 낭비없는 음식문화와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를 조기 정착시켜 발생량을 줄이고 배출자 부담원칙이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례를 발의한 이현철 의원은 광주시는 매년 70억원을 음식물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사용하고 있어 음식물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자원순환 가능한 시설을 보강해야 할 필요성에 따라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조합원과 조합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조합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광주성남하남산림조합장으로 당선된 강석오 조합장의 포부는 남다르다. 강 조합장은 자리에 연연했다면 이번 선거에 도전하지 않았을 것이다며 가지고 있는 모든 인맥과 역량을 총 동원해 조합을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당초 3선 도의원에 부의장이라는 화려한 이력이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이는 단순한 기우에 불과했다. 전체 투표인수 804명중 436(54.2%)표를 얻어 상대 후보와 100여표의 차이를 보이면 당선증을 거머쥔 것. 그는 기존의 경험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다며 그 경험이 조합을 이끌어 나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 조합장의 조합에 대한 개혁의지는 확고하다. 방치돼 있던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신규사업을 통한 이익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조합원 정리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조합원 명부에는 남아있지만 연락이 두절되고 심지어는 언제 사망했는지조차 알수 없는 조합원들 마저도 명부에 그대로 남아있는 등 수년간 단 한차례의 정비도 없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조합원 승계와 신규 조합원 모집 등을 통해 조합원 명부 정비를 하는 등 새로운 조합의 모습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사업 계획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강 조합장은 산림조합이 농협이나 여타 조합에 비해 신용사업을 늦게 시작해 그 기능에 부족한 점이 많다며 최우선으로 인근 성남과 하남에 지점을 설립하는 한편, 타 금융기관의 금융연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신용업무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존 사업의 운영방향에 대해서도 그는 최근 광주지역에서는 잇따라 재선충병이 발생하며 이에 따른 방재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나, 많은 부분을 인근 시ㆍ군에서 실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는 관내 작업만큼은 책임지고 참여토록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선충병방재를 위해서는 발생지역 방재만으로는 해결하기 쉽지 않은 만큼, 발생지역을 기준으로 수십~수백m 범위를 벌목하는 작업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강 조합장은 이번 선거에 나서기까지 많은 분들의 응원이 있었고 깊은 고민이 있었다. 그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강력한 조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말을 맺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20일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시 승격 1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박기준 광주문화원장의 축시 낭독, 시정발전 유공자 시상, 축가, 파발극회의 뮤지컬 공연이 이어졌으며, 광주시 발전을 염원하는 모두의 뜻을 담아 광주의 노래 제창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 로비에는 광주시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광주시 사진전(展)을 개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기념사에서 2001년 3월 21일 광주군이 광주시로 승격됐다. 당시 인구가 14만 명이었으나 14년이 지난 현재 31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예산 규모도 6천여억 원에 이르는 등 문화예술복지교육도시 등 전 분야에서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친환경 명품도시로 발전을 이룩했다라며 앞으로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건설과 31만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의 번영, 시민의 행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 시장을 비롯 노철래 국회의원, 소미순 시의회의장 및 기관사회단체장과 시민, 공무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최근 2015년 가뭄대비 종합대책 민관 합동 간담회를 광주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농정과 등 가뭄 관련3개 부서와 광주소방서 등 6개 유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과 강수량 부족으로 가뭄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효율적인 가뭄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 참가 기관들은 장비 점검과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 상시파악, 비상 급수체계 구축, 인력과 장비동원 등 관련 분야별 가뭄대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시 비상체계를 확립하고, 가뭄 발생 시 분야별 신속한 대처를 통해 빈틈없이 가뭄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친환경 농업을 이끌고 경영능력을 갖춘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제2기 광주클린농업인대학 입학식을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유관기관과, 신입생 등 1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학사일정 안내, 신입생 소통의 시간,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학사일정은 친환경농업과 44명, 농산물가공과 44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5일까지 총 33회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수요자 요구도가 높은 농산물가공과를 신설해 전문 농업인의 강의로 현장감 있는 사례교육과 실습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억동 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클린 농업대학은 전문이론과 실습위주의 심도 있는 교육과정으로 광주농업의 발전을 주도할 농업인력 육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광주시 농업발전과 농업 정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전문 농업지식을 갖춘 농업인이 적극 협조하고 노력할 때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최근 규제개혁 추진에 대한 시민공감과 동참을 홍보하기 위해 규제개혁 리플렛 3천부를 제작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규제개혁 리플렛에는 행정규제의 의미와 필요성, 규제개혁 추진내용, 광주시 규제현황, 규제개혁 해결사례, 규제개혁신문고 신고절차 등이 소개돼 있으며 각 부서 및 읍면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기업인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체에 배부, 규제개혁 추진사항에 대해 홍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규제개혁 리플렛 배부를 통해 시민과 기업들이 체감하는 규제개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 및 기업관련 부서들과 적극 협조해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하고 핵심 규제개혁 과제 발굴건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일상생활에 속의 위험요소를 언제, 어디서든지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안전신문고 앱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중 안전 위험 요소를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서비스로, 신고된 내용은 국민안전처에 원스톱으로 접수돼 신속하게 처리되며, 결과 또한 문자 또는 이메일로 받아 볼 수 있다. 신고대상은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도로, 교통시설 등 일상생활에서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요소들은 무엇이든 가능하다. 회원가입 사이트는 www.safepeople.go.kr이며, 앱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운영체제의 스마트폰 모두 다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해 생활 속 위험요소를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신고된 위험요소는 빠른 시일 내 처리해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무한돌봄센터가 퇴촌성당과 협력해 화재피해 위기가구에게 신속한 지원으로 희망을 되찾아 준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무한돌봄센터에따르면 80세 A씨는 지난 해 겨울 갑작스럽게 발생한 화재로 모든 삶의 터전을 잃고 가까스로 몸만 피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이에 센터는 사고 당일 A씨에게 생계비와 생필품, 구호물품, LH전세임대주택연계 서비스 등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A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퇴촌성당(신부 김대우)에서는 전세금과 가전제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성도들이 약 1천만원을 마련,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화재 피해자 A씨는 갑작스런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주변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많은 힘이 되었다고 감사함을 전달했다. 센터 관계자는 갑작스런 위기 상황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파악하고 민관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