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소 금연치료사업 시행

광주시보건소는 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흡연 습관 등으로 금연에 실패한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치료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금연치료사업은 의사가 직접 진료와 상담을 통해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금연 희망자는 보건소 및 금연치료 기관을 내원해 금연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와 상담을 통해 처방전을 발급받아 금연치료를 받게 된다. 또한 4인 가구 기준 최저생계비 150%(월소득 250만원)이하인 계층과 의료급여 수급자는 진료 상담료에 대해 전액 면제받으며, 처방전에 따른 의약품과 보조제 구입비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금연치료 지원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담배에 부과되는 국민건강 증진부담금에서 전액 지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자 중 금연에 성공하기 힘든 대상자에 대해 금연치료와 연계함으로써 금연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보건소는 2명의 상담사가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를 지원하는 금연클릭닉과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사업장, 군부대, 마을주민 등 20인 이상 단체) 이동금연 클리닉을 하고 있다. 참여의료기관 현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medi.nhis.or.kr) 또는 공단 고객센터(1577-1000)로 확인이 가능하며, 광주시 보건소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의회 유지호 의원, 수도요금인상 시민의 입장에서 신중하게 고려해야

시민의 가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하수도 요금의 인상은 시민의 입장에서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유지호 광주시의회 경제건설위원장은 지난 17일 열린 제235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광주시가 3년연속 하수도 인상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는 시민가계와 직결되는 만큼 나의 입장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철저한 자료검토와 검증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위원장은 이어 집행부와 의회의 성숙한 협력 관계 유지를 위해서는 상호 건전한 긴장관계가 유지돼야 한다며 유기적 공동체감 형성과 견제와 균형으로 합의와 협력을 통해 내부갈등과 반목을 잠재워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성하는 마음을 통해 知行一致의 정신을 가지고 함께 헤아리며 깨달음으로 행동하는 의회상을 구현을 위해 의정활동의 근본적인 가치를 유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제235회 임시회는 의원 발의 조례안 2건과 광주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조례안 3건, 의견청취의 건 1건, 지난 2014년 12월8일 제233회 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보고 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1건 등 총 7건이 상정ㆍ처리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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