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일부터 도시경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옥외광고물에 대해 광고업자 및 광고주의 디자인에 한계를 극복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옥외광고물 디자인 무료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업소 개별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과도한 크기의 원색간판은 투자비용에 비해 광고효과가 크지 않은데다 도시미관을 훼손하는 주요 원인으로 판단, 이번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서비스 대상은 광주시에 설치되는 옥외광고물로, 시는 디자인 요청사항이 기재된 신청서를 작성하면 7일 이내에 디자인 담당공무원이 업소특징과 지역특성에 맞는 디자인을 개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옥외광고물 설치 시 디자인 비용이 절감될 뿐더러 필요한 곳에 적절히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일방적이고 일률적인 간판 정비사업이 아닌 시민참여형 간판개선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미관 창출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시장 조억동)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지사장 김형호)는 지난달 30일 가스공사회의실에서 소규모 영세 LP가스사용시설의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LP가스 판매사업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시 영세 LP가스사용시설 사고예방대책 추진을 위해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달 26일 곤지암읍에서 발생한 LP가스 사고와 관련, 액화석유가스의 안전 및 사업관리법에 따른 검사를 받지 않는 소규모 영세 LP가스사용시설의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하절기 휴가철 빈발하는 이동식부탄연소기 사고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차원에서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시 관계자는 영세 LP가스사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100% 실시하고 시에서 제작 배부한 가스안전사용요령 홍보스티커를 부착해 줄 것을 각 사업자에게 협조 요청했다. 아울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에서는 관내 검사 비대상인 소규모 영세 LP가스사용시설 3천389개소에 대해 가스공급자로 하여금 중추절 전인 9월 13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휴가철 이동식부탄연소기 사고예방을 위한 가스안전캠페인을 8월 1일 남한산성유원지 일대에서 펼치기로 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가 집중호우로 인해 예기치 못한 재산상 피해를 입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지방세 면제 등 적극적인 지방세 세정지원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자연재해 대책법 규정에 따라 재산피해 사실이 확인돼 광주시 재난관리시스템에 간접지원 대상자로 확정 등재된 납세자이다. 호우피해 납세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 신청 없이도 직권으로 찾아서 지원할 예정이며 징수 유예시 제공받을 수 있는 담보의 경우 이번 지원에서는 받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세정과(031-760-2797~2798)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
광주시는 최근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용인)에서 광주시 여름방학 영어캠프 입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 증진과 진취적이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 이번 영어캠프 입소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참가 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의 지도 아래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영어실력을 다지기 위한 학습 활동과 영어노래 부르기, 영어일기쓰기, 팀별 미션수행, 실내올림픽 등 다양한 활동 및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을 경험을 하게 된다. 조억동 시장은 이번 영어캠프는 국제화ㆍ세계화 시대를 이끌어 갈 우리 학생들에게 미래를 여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영어 실력 향상 뿐만 아니라, 한국을 빛내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영어캠프는 올해부터 많은 학생들이 짧은 방학기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캠프기간을 5박6일로 조정했으며, 이번 여름방학 동안 2회에 걸쳐 각각 140명씩 입소하게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진)는 30일 도척농협 강당에서 유휴농지 활용 조사료 확대재배 기술보급 시범사업 참가자를 비롯해 축산농가, 한우영농조합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동절기 중부지방 신품종 조사료 재배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월동기간 중 이상 한파로 인한 겨울철 사료작물의 작황부진으로 조사료 확보에 비상에 걸린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축산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월동 중에 얼어 죽지 않고 수확이 빨라 벼 이앙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겨울철 유휴 논을 이용해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이 가능한 조생종 트리티케일, 호밀 등 중부지역에 적합한 사료작물의 품종과 생산기술 뿐만 아니라 월동작물 수확 후 이앙에 적합한 벼 품종도 소개됐다. 농촌진흥청 전작과 한옥규 박사는 광주시는 중부지역의 특성상 벼 이앙시기가 빨라 농가에서 겨울작물 재배를 기피하지만, 작물을 잘 선택한다면 이모작 재배는 문제없다.라며 조사료 생산 참여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에 적합한 조사료 생산기술을 조속히 정착시켜 사료비를 절감하고, 한우의 고품질 이미지 향상에 앞장서서 고부가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집중호우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광주시 곤지암 지역에 피해를 입은 이웃들과 아픔을 함께하기 위한 따뜻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총재 박원병)는 최근 곤지암읍사무소를 방문, 백미 10㎏ 108포, 라면 54 BOX, 이불 13채(435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어 동 협회 354-B지구 11지역(부총재 김태성) 회원들은 주택침수 피해를 입은 이재민 13가구에 도배장판을 새로 교체해 주기로 결정하고 도배와 장판을 구입(425만원 상당)해 임원 및 회원들이 직접 시공했다.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봉사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에서는 이번 집중호우 이재민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향후 곤지암읍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할 것을 약속했다. 김영학 곤지암읍장은 이번 지원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많은 경제적정신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며 따스한 온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15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남 초중학교 선수의 종합우승컵 봉납식을 가졌다. 이날 봉납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해 남윤구 체육회 상임부회장, 강영훈 광주시 볼링협회장, 광남초중학교 볼링 코치, 선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전주 신광볼링경기장에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 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은 초등부에서 광남초 박동혁 선수가 개인전 3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중등부에서 광남중 유진석 선수가 개인종합 1위를, 유진석김승래박건하정회운 선수가 4인조 1위를, 유진석김승래 선수가 2인조 1위를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 시장은 광주시의 영예를 드높인 볼링 꿈나무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광주시의 체육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지원초등학교는 지난 23일과 24일 여름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꿈과 창의성을 키워주기 위한 과학캠프를 열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4~6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캠프는 수업에서 다루지 못했던 부분을 직접 만지고 제작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미래과학자의 꿈을 키워주고자 마련됐다. 기존의 과학적 지식을 활용한 보드게임으로 과학에 대한 친숙함을 경험하고, 천체에 대한 개념 이해를 위한 태양계 모빌 만들기 등 우주탐험 세트 만들기를 진행했다. 또 물로켓을 자세한 설명과 과학적 원리를 통해 만들어보고 날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방희근 교장은 학생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내년에는 모두를 위한 과학 일환으로 저학년까지 참가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생활체육회는 지난 26일 이원용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이사 40여명이 한마음이 되어 이번 수해로 도로가 유실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퇴촌면 천진암 계곡 주변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회장은 이번 폭우로 천진암의 아름다운 경관과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이 되고자 생활체육회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너른고을광주의제21실천협의회(상임회장 강천심, 공동회장 조억동, 이성규, 이찬희)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팔당호 지역을 돌아보는 두 바퀴로 하는 팔당호 문화탐사를 실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조억동 공동회장(광주시장)을 비롯, 이성규 공동회장(시의회 의장), 유동철 부의장, 이현철 시의원, 방세환 자문위원, 참가자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자전거 문화탐사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 및 인솔자 등 60여명으로 구성돼 1일차에는 오전 9시 자전거 생태공원에서 출정식을 시작해 생경안천습지생태공원, 팔당댐, 두물머리를 지나 가평군에서 숙박을 했다. 이어 2일차에는 유명산 고개를 넘어 여주보를 지나 신륵사에서 숙박을 하고 3일차에 이천시를 지나 광주시에 도착하는 213㎞의 문화탐사를 마쳤다. 자전거 문화탐사단은 자전거에 부착된 깃발로 탄소를 절감하자는 캠페인을 광주시하남시가평군양평군여주군이천시광주시를 경유하며 진행했다. 광주의제21 도윤석 사무국장은폭염속에서 다소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자전거타기 생활화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을 하기 위한 취지로 체험을 준비하게 됐다며 자전거로 팔당호 주변의 생태와 문화탐사를 통해 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깨달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