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서장 오문교)는 청소년 및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일일 지역경찰 체험 행사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경찰서는 지난 13일 여름방학 청소년들의 여가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 비행 및 유해환경 접촉 사전 차단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했다. 경안지구대와 곤지암 파출소 관내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청소년 일탈 우려지역 및 유해지역 등 구석구석을 순찰차를 타고 돌며 순찰하는 체험을 했다. 특히, 학부모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순찰 체험을 통해 부모 자녀간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봉사활동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공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광주경찰서는 남은 방학 기간 중, 지속적으로 청소년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청소년 일탈ㆍ비행 행위를 예방할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에 사랑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초월읍에 소재한 유진벽지 유진수 대표 일행이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도배지 100박스(1천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같은 날 도척면에 소재한 ㈜세라트 은경아 대표 일행도 시를 방문, 장판 등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앞서, 광주시 오포읍 문백회 이은규 회장 일행은 지난 12일 박상석 오포읍장을 방문, 이웃돕기 성금 210만원을 기탁했다. 조 시장은 기탁된 물품은 사랑 애(愛) 집수리 사업을 통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금은 조손가정 및 독거노인 21가구에게 냉방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와 지역아동센터연합회(거점센터장 김형달)는 지난 13일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40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 캠프를 실시했다. 이날 캠프는 용인 에버랜드 내 캐리비안베이에서 즐기는 신나는 물놀이 체험으로 마련됐다. 특히 무더위에 심신이 지친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한 때를 선물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수난사고 예방교육도 병행돼 아이들에게 현장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위험대응수칙을 홍보하는 등 교육의 장으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이번 캠프와 같이 함께 웃으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광지원농악보존회는 지난 10일 중대동에 위치한 물빛공원에서 제 12회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광지원농악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광지원농악 판굿 공연을 비롯해 쇠놀이, 장구놀이, 소고놀이 등 화려한 개인기를 비롯한 재담이 있는 버나와 살판, 무동놀이 열두발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소리코리아 대표 박윤정씨의 경기민요와 sbs세상의 이런일이에도 출연한 바 있는 남창동(13)군이 줄타기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쏟아지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보다 많은 시민에게 문화적인 향수를 제공하는 한편 우수한 광지원 농악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공연이었다. 수원에서 공연을 보러온 한 관객은 가족과 함께 한여름 밤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좋은 공연을 관람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현대자동차 동부지역본부(본부장 맹하영)는 지난 9일, 광주시 초월읍의 장애인 시설인 은혜동산과 소망의 동산에 각 3백만원씩 총 6백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현대자동차 동부지역본부는 지난해 9월에도 소망의 동산에 성금 2백만원을 기탁했으며, 지난 2월에도 은혜동산 성금 1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광주시 관내 장애인 시설에 지속적으로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소망의 동산 김선국 시설장은 작년에도 상품권 지원으로 이불, 신발 등을 구입해 원생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는데 올해 또 지원해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12일 전자결재시스템 시행 이전인 2003년 이전에 생산된 준영구 이상의 중요기록물에 대한 안전한 이중 보존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2013년 중요기록물 전산화 데이터베이스(DB)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2009년 중요기록물 전산화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6개년 계획을 수립, 2009년부터 현재까지 기획감사담당관실 등 36개 부서 3만5천여권의 중요기록물을 전산화했으며 올해에는 산림행정과 3천151권 40만985면에 대해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5개월 동안 전산화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을 실시했다. 데이터베이스 구축 대상은 보존 가치가 높은 준영구 이상의 중요기록물 총 6만8천584권 867만8천517면으로 총 사업비는 6년간 36억여원이 소요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인 정부 3.0에 부응하는 행정정보공개 요구에 적극 대응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에 기여 함은 물론, 전자화된 중요기록물을 기록관리시스템을 통해 검색열람함으로써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사업 참여자들을 광주시 지역 내 거주자로 선발해 사업기간 내 1천여명의 일자리창출 효과까지 거뒀다. 시 관계자는 전자기록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원문 보존 및 행정능률 향상과 더불어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매년 생산되는 중요 기록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조억동 광주시장이 중앙정부 예산확보를 위해 안전행정부와 소방방재청을 전격 방문했다. 조 시장은 지난 8일 오후 안전행정부 유정복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현안사항 건의와 주요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을 방문, 수해복구비 등 2013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조 시장은 유 장관에게 지역현안사항으로 △30만 시민의 편의를 위한 광주세무서 설치 △읍 인구7만 이상 읍에 대한 부읍장 5급 임명 등을 건의 했으며, 주요투자사업으로는 △귀여지구~분원리 마을까지 팔당호 녹색길 조성공사 7억원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범죄취약지역 CCTV 설치사업 10억원 △CCTV 통합관재센터 건립 12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소방방재청장에게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사업인 △곤지암개선복구사업(노곡지구, 신촌지구) 수해복구비용 90억원의 신속한 지원 등 지역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조 시장은 시민들의 주거환경개선과 각종 강력범죄예방 등 주민불편 최소화 및 수해복구사업을 통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등 항구적인 재해예방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재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특별교부세를 적극 건의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또 맑고 풍요로운 새광주를 만들기 위해 재난예방사업 등 항구복구 대책을 마련해 안전한 광주시를 만들어 나가고, 향후 지속적으로 중앙정부를 수시로 방문 건의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소방서(서장, 이종원)는 지난 2분기 긴급을 요하는 구급 현장에서 발빠른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5명에 대해 하트세이버를 6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각종 현장에서 심장질환 등으로 심장이 멎었을 때, 적절한 응급처치를 통해 심장이 다시 뛸수 있도록 한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분기 총 2명의 응급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번 하트세이버에 선정된 수상자는 소방장 오형진, 소방사 민성준, 소방교 전재흥, 소방사 김주한, 사회복무요원 김경식 대원 등 5명이다. 이들 구급 대원들은 가슴통증을 느끼다 심정지가 발생해 119에 신고를 한 환자들에게 전기충격 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해 환자들이 병원 도착전 의식을 되찾고 심장이 정상으로 돌아 올 수 있도록 응급 처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환자들은 구급대원의 신속하고 빠른 처치 덕분에 몇일간의 병원치료 후 모두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이종원 광주소방서장은 현장에서 심정지를 확인하여 행하는 응급처치는 많은 훈련이나 지식이 필요하다 면서 평상시 열심히 훈련하고 빠른 판단을 해준 구급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제16기 경기광주시협의회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및 협의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철래 국회의원, 조억동 광주시장, 박해진 민주평통 경기부의장, 남재호 문화원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 앞서 민주평통 광주시협의회는 3/4 분기 통일 의견 수렴 회의를 열고 새롭게 구성된 68명의 신임 자문위원에게 위촉장 전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과거 남북관계에서 반복되었던 도발과 보상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일관된 원칙과 신뢰에 기초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토대를 위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의견 수렴의 장도 함께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된 박종선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주평화통일기반의 지역적 구축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며, 왜곡된 통일관을 바로 세워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게 하는 것이 국익을 위한 우리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민주평통 광주시협의회는 30만 광주 시민과 함께 민주평화통일에 대한 대한민국의 국정철학을 지역적으로 공유하게 하면서, 나라 사랑과 겨레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구축을 위해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위해 노력할 것.도 당부 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헌법 제92조에 명시된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으로 자문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계곡에 설치한 평상이 폭우 시 물길을 막아 수해를 키웠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본보 1일자 1면)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광주시가 엄정하게 대응키로 했다. 7일 광주시는 퇴촌면 우산리 계곡 내 불법 평상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서는 한편, 일부 음식점에 대해 시정 조치와 함께 경찰에 고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기간 내 시정되는 않은 평상에 대해서는 경찰과 합동으로 행정 대집행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시 퇴촌면 우산리 일대 50여개의 음식점들은 인근 계곡에 평상을 설치하고 불법으로 영업 행위를 해오고 있다. 이들 업소는 적게는 3개에서 많게는 50여개의 달하는 평상을 계곡 내에 설치하고 개당 3~5만원 가량의 사용료를 받으며 불법 사항이 적발돼 경찰에 고발되면 200만~300만원 가량의 과태료를 납부, 명의를 변경해가며 영업을 계속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 차례 걸친 계도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시정되지 않아 부득이 행정 대집행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찰과 협력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