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억동 광주시장이 2013년도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안전행정부를 방문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지난 26일 박찬우 안행부 제1차관과의 면담에서 팔당호 녹색길 조성공사(7억원), 범죄 취약지역 방범용 CCTV 설치사업(10억원), 경안동 임시청사 및 CCTV 종합관제센터 건립(12억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팔당호 녹색길 조성공사는 귀여지구 생태하천 수변공간부터 남종면 분원리 마을까지 보차도가 분리된 친환경 녹색길을 조성해 마을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범죄 취약지역 방범용 CCTV 설치는 각종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것으로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사업비 확보가 시급하며, 경안동 임시청사 및 CCTV통합관제센터 설치공사는 광주시 경안동 주민센터 신축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조 시장은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조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각종 강력 범죄예방 및 경안동 주민센터 신축에 따른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특별교부세를 적극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찬우 제1차관은 광주시의 현안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의회 이성규 의장은 26일 국지성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곤지암 일대를 비롯한 초월읍의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 의장은 곤지암리 드림산업과 초월읍 탑클레스학원 등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군부대 장병들을 비롯한 자원봉사자에게 빵과 음료수 등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 의장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관련 공무원에게 조속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군부대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을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복구 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비와 복구물품 등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여 신속하고 항구적인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지방공사(사장 이영우)는 지난 25일 도서 약 3천 권을 광주시 시립도서관에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증도서는 그 동안 지방공사 임직원이 기증한 도서 및 공사 사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책 등이다. 이영우 사장은 직원들이 지역사랑 실천 일환으로 한마음이 되어 도서 모으기에 동참하였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광주시민의 지식함양에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립도서관은 기증도서를 지역 내 도서관에 각각 비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가 지역 내 영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관련해 경기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과 공동으로 대출이자율 인하를 통한 서민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광주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억동 광주시장, 전문순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찬희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장 및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광주시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시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사업 발굴, 경기신보는 특례보증을 통한 자금 지원이 원활 할 수 있도록 협력, 농협은 이자율을 낮춰 자금을 대출함으로써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다음달 2일부터 인감증명서 및 본인서명사실 확인제와 병행 사용할 수 있는 전자본인서명 확인제가 시행된다고 25일 밝혔다. 1914년 이래 100여년 동안 지속되어 온 인감증명제도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인감도장을 신고해야 증명서 발급이 가능했다. 따라서 인감도장을 잃어버릴 경우 재등록을 위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다시 찾아야 하는 등 민원인들의 불편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불편 해소와 민원인의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해 12월1일부터 본인서명사실 확인제가 시행되고 있으며 이에 한걸음 더 나아가 온라인상으로 발급이 가능한 전자본인서명 확인제가 다음달 2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전자본인서명 확인서는 민원인 본인이 읍면동사무소 등을 직접 방문해 이용승인을 받은 후, 민원24(www.minwon.go.kr)를 이용해 전자본인서명 확인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이 제도는 현행 인감증명제도와 병행해 실시되므로 신청인이 원하는 경우 인감증명서나 본인서명사실 확인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전자본인서명 확인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기업인협회 박창환 회장 일행은 25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 22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200만원 상당의 수해복구 물품을 기탁했다. 박 회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재산피해를 입고 고통을 받는 시민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신속한 복구를 위해 써 달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지난 23일 시장실에서 몽골인 고(故) 올즈보이오강거양(한국명 김유진)과 다와씨를 기리는 의사자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고인의 유가족인 올즈보이오강거양의 생모인 체크미트(48여)씨와 부친 김학태씨(53)가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렸다. 고인들은 지난 2011년 광주시 곤지암 2리에 거주하는 김학태씨(52)의 의붓딸 올즈보이오강거양(당시 18한국명 김유진)과 몽골인 처제 다와씨(당시 35)로 수해현장에서 이웃집 할머니를 도와 배수활동을 벌이다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이에 유가족들은 2년여에 걸친 외로운 싸움 끝에 최근 보건복지부 의사상자심의위원회로부터 의사자로 인정받았다. 체크미트씨는 사랑하는 딸과 여동생을 잃은 충격으로 그동안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었는데 의로운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의사자 인정에 적극 지원 해준 광주시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김씨와 고인의 안타까운 사연은 본보 지면(지난 2011년 7월 29일 자8월8일자, 2012년 7월11일자 등)을 통해 3차례에 걸쳐 소개된 바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 경찰서 직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을 구조한 일이 알려지며 귀감이 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께 광주경찰서 상황실에는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 중학교 뒤편 곤지암천에 물에 빠진 노인이 떠내려 가고 있다는 긴박한 신고가 접수됐다. 곤지암천변 구름 다리에서 물 구경을 나왔던 K모씨(74가) 중심을 잃고 하천으로 추락 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곤지암 파출소 순찰 3팀 소속 이태호경위(53), 박수창경사(45) 두 경관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고 물에 떠내려가는 K씨를 발견했다. 불어난 물에 구조자의 안전도 담보 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이태호 경관은 앞뒤 가릴것도없이 곤지암천으로 뛰어 들었다. 박수창 경관은 물에 뛰어든 이태호 경관의 안전마저 위험해 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침착하게 로프를 던져 K씨의 몸에 감게 했고, 두 사람의 안전을 확보했다. 이어 출동한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떠내려가던 김모씨 안전하게 물 밖으로 무사히 구조했다. 자칫 폭우로 늘어난 강물에 뛰어든 이태호 경관도 급류에 휩쓸릴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한 경찰관의 용감한 행동이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이다. 앞서 23일 새벽3시 50분께에는 신변을 비관해 자살을 기도하던 40대 여성이 경안파출소 순찰대 직원들에 의해 구출되기도 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우려 지역을 순찰하던 이준희 경사와 추효석 경위는 경안천변 순찰중 여자의 다급한 비명 소리를 들었다. 여성을 상대로 한 성폭력 범죄로 의심되는 순간, 두 경관은 지체없이 소리가 나는 곳으로 뛰어갔고, 딸로 보이는 여성이 물에 빠져 깊은 곳으로 들어 가려고 하는 40대여성을 붙잡아 말리고 있는 상황. 조금만 늦었어도 불어난 물에 모녀가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 갈수도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두 경관은 물속으로 뛰어들었고, 끈질긴 설득 끝에 모녀를 무사히 물 밖으로 데리고 나올 수 있었다. 경찰서 관계자는 긴박한 상황이지만 대한민국 경찰이라면 누구나 똑같이 행동 했을 것이다 폭우시에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하천 접근을 자제 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장애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전해 주고 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교육장 김규성)의 지원을 받아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광주중앙남한신장초당고교 학생 11명의 재능기부로 모금한 성금 54만 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특수교육대상자인 학생들이 지난 12일~1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13 대한민국 행복교육기부박람회에서 직접 커피와 빵을 판매한 금액을 모금한 것. 김규성 교육장은 장애학생들을 수혜자의 입장으로만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을 우리 학생들이 앞장서서 기부자로의 전환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의 수익금 기부를 시작으로 기업체와의 연계를 통한 해외봉사단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가 제20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자는 경기도에 농어업 경영사업장이 있거나 직접 종사하는 농어민이나 생산자단체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농어업인 및 단체는 신청서, 이력서, 기타공적 증빙서류를 오는 31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10월 중으로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각종 영농자금 우선지원과 농어업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내외 연수기회 제공 및 영농교육 강사 위촉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청 농정과(031-760-2873)로 하면 된다.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