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8일 지역사회와 학교의 숙원 사업이었던 만선초등학교 다목적 체육관(어울관)과 인조잔디 운동장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노철래 국회의원, 조억동 광주시장, 김규성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은 총 사업비 22억8천만원을 투입된 사업은 체육관 714,75㎡, 인조잔디운동장은 2,142㎡ 규모로 지어졌다. 이날 조시장은 체육관(어울관)과 인조잔디운동장 조성으로 학생들의 심신단련과 지역주민들의 체육활동 공간의 장으로 널리 이용되기를 기대하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07년 조례제정 이후 매년 시세의 5%를 교육경비로 지원해 현재까지 체육관 신증축 및 인조잔디 조성에 총 19개교에 259억원을 투자해 경기도내에서 체육관과 인조잔디운동장 보유율 1위라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경찰서는 지난 19일 쌍령동 소재 영은미술관에서 제3차 집회시위자문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문교 광주경찰서장과 모영기 위원장(동원대학교 총장) 등 자문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문화의 향기가 만연한 미술관에서 딱딱한 탁상회의를 벗고 자유로운 토론과 예술의 조우를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오 서장은 이날 집회시위 문화개선을 위해 공정한 자문역할을 앞으로도 계속 해 달라면서 4대 사회악 근절과 법질서확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이에 모 위원장은 선진 집회시위문화 정착을 통한 법질서 확립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자문역할을 충실히 해 사회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의회는 오는 19일 제220회 임시회를 열고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지적 재조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시 경계결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을 심의, 의결한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 16일 행정복지위원회를 열어 이들 조례안을 심사한 결과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하고, 지적 재조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시 경계결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가결했었다. 한편,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안전행정부가 국가 총체적 안전 관리역량을 높이기 위해 국가안전관리체계 전면 개편을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경기도가 마련한 개편방향에 맞춘 조직 개편안이 포함돼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지방공사는 18일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의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4월 광주시가 실시한 경영진단평가에 따른 것으로, 공사는 연관성이 밀접한 업무를 통폐합시켜 문화체육 업무간 시너지 강화와 현장중심 경영을 통해 분야별 균형과 유기적인 결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공사는 기존 2본부 6개 팀을 1본부 4개 팀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체육부문 2개 팀과 문화부문 2개 팀을 각각 1개로 통합하는 한편, 3급 직원 1명, 4급 직원 2명을 줄여 기존 37명에서 34명으로 정원을 줄일 방침이다. 또한, 외주업체에 맡겨오던 일부 업무를 자체 운영으로 전환, 연간 4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로 했다. 아울러, 센터는 이번 조직개편과 앞으로 프로그램 확충, 탄력적 시설활용 및 경상경비 절감을 포함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경영수지 달성과 여가생활 속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을 통한 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정부 시책에 부응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급한 경영상황을 고려해 이뤄진 것으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체질 개선을 위한 조직 개편은 시민이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탄벌초등학교 테니스부 학부모들이 테니스코트 조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학교 테니스부는 교내에 테니스 코트가 없어 주변 시군으로 원정 훈련을 다니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각종 대회의 상을 휩쓸며 명문의 맥을 이어 가고 있는 상황(본보 4월 29일자 17면)이라 훈련시설 확보가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광주 탄벌초등학교 테니스부 학부모회 10여명은 17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항의 방문, 선수들이 자유롭게 훈련할 수 있는 테니스코트를 하루빨리 조성해달라고 촉구했다. 학부모들은 지난해 광주시가 목현초 분교에 전천후 테니스장을 건립하기 위해 3억1천만원의 시설공사비를 투자했으나, 경기도교육청이 대응투자를 하지 않아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탄벌초 테니스부가 매년 전국 규모 대회에서 메달권의 성과를 올리는 등 테니스 명문으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연습공간이 없어 훈련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탄벌초 테니스부는 테니스장이 지난 2011년 실내체육관 건립과 함께 철거됐음에도 불구하고, 9명의 선수들이 성남 분당과 서울 등의 테니스장을 전전하며 원정 훈련을 하는 등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지난해 소년체전 금메달, 올해 은메달을 획득해 전통적인 테니스 강호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대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경기교육청에 대응투자와 특별교부금을 신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번번히 무산됐다며 조속한 해결을 위해 도교육청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시청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협동조합과 로컬프드에서 농업의 희망과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기 위한 후속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협동조합 이해와 완주 로컬푸드의 성공사례, 현지견학, 우리동네 협동조합 만들기 등 협동조합 이해와 농업분야의 성공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학진 소장은 협동조합은 지역 농업을 기반으로 한 윤리적이며 친환경 소비를 가능하게 한다는 측면에서 농업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차대한 사항으로 협동조합을 통한 로컬푸드 소비활동은 지역 농업의 희망을 찾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도 이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의 희망을 찾는 협동조합과 로컬푸드 강소농 후속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팀(760-2578)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지난 10일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도로입양사업의 홍보를 위해 안내표지판 20개를 설치했다. 도로입양사업은 깨끗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정 주요도로 일부구간을 사회단체 등에게 맡겨 환경정화활동을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5월 15일, 광주시와 20개 단체(이마트, 롯데칠성, 서브원 등)와 도로입양사업관련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광주시는 홍보표지판을 설치해 참여단체의 책임의식 향상과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더욱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청석공원과 경안근린공원, 중대물빛공원, 경안천습지생태공원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도시공원에 대하여 시민참여 기관, 단체와 합동으로 공원관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간 시 주관으로 관리해온 공원에 대해 시민참여를 통한 공원관리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6일 (사)광주시 기동순찰대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등 11개 기관단체와 시민지킴이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원관리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깨끗하고 안전한 공원이용을 위해 정화반 편성을 통한 환경정화활동 뿐만 아니라 청소년선도와 공원 질서확립을 위한 공원별 협약단체와 야간 합동지도 단속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흡연등의 현장 지도는 물론 공원안내 등 공원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공원관리를 위해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는 협약단체별로 공원가꾸기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쓰레기 수거와 잡초 제거, 시설물 주변 안전관리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원별 협약단체에서는 올 하반기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월별 계획에 따라 공원에 대한 계도, 방범, 정화활동,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공원에 대한 시민의식 함양과 쾌적한 공원환경서비스 제공 및 유지관리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원관리에 많은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광주시 공원이 전국에서 제일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3회 에스리 국제 사용자 회의((Esri International User Conference)에서 지리정보분야 특별공로(Special Achievement In GIS)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SAG Awards는 세계 10만 사이트 가운데 매년 GIS분야를 위해 눈에 띄는 공헌을 한 기관을 대상으로 선발해 수여하는 상으로, 광주시는 이날 대한민국 대표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고의 GIS기술을 자랑하는 미국 에스리에서 GIS 활용 분야의 최신 기술 및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한 것으로 130개국의 1만5천여명에 이르는 세계최고의 GIS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종합관찰제 시스템의 우수성을 전세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본 시스템을 전국 자치단체에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경안동 주민자치센터는 제9회 경안동 독서 감상문 및 시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부문별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지난 11일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21일까지 12일간 공모, 학생들의 큰 호응속에 독서감상문 105편, 시화 71편 총 176편이 접수됐다. 수상작품 12편은 한국문인협회 광주시지부에서 작품 내용의 이해, 내용의 충실성, 표현의 적절성, 작품의 창의성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에 의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독서감상문 부문 김환규(경안초 3년), 최서연(광주초 4년)학생이, 시화 부문에는 정다현(광주초 3년), 정현서(경안초 5년)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강희주 경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공모전이 회를 거듭할수록 응모작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며 9년을 이어온 경안동 독서감상문 및 시화 공모전이 학생들의 재능과 소질을 계발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는 행사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