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연산 두릅과 더덕을 맛보는 '두릅축제' 성황

가평군 남쪽 끝자락의 전형적인 농촌마을 설악면 묵안1리와 2리 초롱이 마을에서 강렬한 햇빛과 자연의 싱그러움 속에서 영양이 가득한 자연산 두릅을 맛 볼 수 있는 두릅축제가 열렸다.  6일 오전 9시부터 열린 두릅축제는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1천여명의 관광객과 주민 등이 참가해 두릅파전을 비롯 더덕과 두릅, 삼겹살이 함께해 더두삼 꼬치, 쑥개떡, 산채비빔밥 등 신토불이 음식을 맛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표고버섯을 비롯 잣, 오색 쌀, 고추장, 두릅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짚 풀 공예 및 솟대 만들기, 체험과 품바 공연, 깜짝 두릅투어 등 다양한 농산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도시민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달래는 계기를 마련했다.  두릅축제가 열리는 설악면 묵안리는 유명산 자락에 위치해 산으로 둘러싸여 양지 바르고 아늑함을 느끼는 산간 농촌마을로 33만㎡여 임야에 5만 여주의 두릅나무에서 1톤 가량 두릅을 생산판매 농가수익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산채의 왕이라고 불리는 두릅은 비타민C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암을 유발하는 나이트로사민을 억제시켜 항암효과는 물론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분해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 효능을 보여 봄 산채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축제 열려

가평군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미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을 통해 희망찬 꿈을 키우고 가족간 우애를 다지며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다체로운 행사를 가졌다. 이에 따라 군은 4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관내 36개소 어린이집 , 어린이 및 학부모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어린이집 가족 한마음큰잔치와 제11회 어린이 세발자전거 대회가 펼쳐졌다. 가평군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안건해)가 주관한 가족한마음큰잔치는 엄마와 함께하는 공굴리기와 각종 체육대회 및 에어아치놀이,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등 다양한 이벤트 마당과 함께 가평청년회의소(회장 양명철)이 주관한 어린이 세발자전거대회에는 가평JC특우회 정명학 회장을 비롯 특우회원, 회원, 부인회원 등이 관내 어린이집에서 참석한 1천여명의 어린이들이 세발자전거 대회를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학용품과 생필품 등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가평소방서는 소방관 아저씨와 함께하는 소화기 사용법을 비롯 응급처치 요령도 체험하고 배우는 119안전체험교육과 함께 고가사다리차 및 화약차, 굴절차 등 최첨단 소방장비를 전시해 재난대비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제90회 어린이날 5일에는 가평군 건강지원센터(센터장 이영숙)가 자라섬 다목적운동장에서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생, 학부모,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열어 가족노래자랑을 비롯 보드게임, OX퀴즈, 에어바운스 등 체험프로그램과 다문화놀이 및 의상체험, 그림자극, 아카펠라, 방송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부모, 가족 등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 청년로타리클럽(회장 정극환)도 5일 어린이, 학생,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청평면민 건강걷기대회를 열어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자전거, 게임기, 생필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전달하는 등 가족간 우애를 다지며 가정의 소중함을 함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전염병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 전개

가평군은 계절구분 없이 모기유충이 발견되고 월동한 모기 증식으로 말라리아 등 전염병 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대대적인 방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평군 보건소는 감염 병 발생 제로화로 전염병 없는 건강한 지역과 클린지대를 조성하기 위해 매개체인 모기 퇴치를 위해 5개 민간자율방역반과 3개 군부대 방역팀, 4개 보건소 방역반을 구성하고 민관군 방역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합동방역실시 일정과 친환경 방제방법, 감염 병 관련정보를 교환하는 등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일몰일출 전 방역활동을 위해 주민 자율방역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방역관제시스템(GPS)을 이용한 방역차량 이동경로 확인과 소독유무의 수시 확인 등 감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위역량을 향상시키는 관리감독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웅덩이, 저수지, 하천변, 하수구, 정화조 등 모기유충 서식처를 중심으로 친환경 연무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축산농가, 과수원, 농장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자체 방역장비 활용은 물론 휴대용 방역소독기 대여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장티푸스, 독감 등 감염 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생활화와 감염 병 예방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유충부터 초기에 제거하면 모기발생을 크게 줄이고 감염 병을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며 모기발생원인 인 고인 물 없애기와 위생적인 쓰레기 처리는 물론 개인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1개월간 끈질긴 잠복과 수사... '30대 바바리맨 검거'

새벽시간에 초등학교 및 어린이놀이터 주변에서 길가는 여성을 상대로 하의를 벗으며 음란행위로 여성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한 30대 바바리맨을 1개월간 끈질긴 수사로 범인을 검거한 가평경찰서 하면파출소 민창식 경사와 김선업 순경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있다. 지난 4월3일 오전 3시30분께 하면파출소에 근무중이였던 민창식 경사는 40대 여성주민들로부터 30대 남자가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하고 있어 매우 불안하다는 긴박한 신고를 받고 김선업 순경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범인이 이미 도주해 버렸다.그 후 30대 바바리맨이 현리 시내에 자주 출동한다는 주민들의 제보가 있었으나 경찰이 출동하면 자취를 감추는 바람에 범인 검거에 어려움을 겪었던 민경사와 김순경은 휴일도 반납하고 현장주변 일대를 잠복하고 탐문수사에 나섰다. 1개월간의 잠복과 탐문수사 중에 지난달 30일 오후 7시경 바바리맨이 슈퍼마켓에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또 범인은 도주해 버렸다. 범인검거에 집착한 두 경관은 전날 신고한 주민으로부터 자세한 인상착의와 범인이 신고하면 보복이 두렵다는 내용을 듣고 거주지 주변에서 밤샘 잠복 끝에 지난1일 오전8시께 범인 C모씨(30)를 검거 경찰서에 인계했다. 특히 범인이 성인 여성뿐만 아니라 여학생들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내용의 중요성을 인지한 김선업 순경은 휴일도 반납한 채 30일간의 끈질긴 잠복과 출동 끝에 범인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국립국악원 초청 소방가족의 화합의 장 마련

가평소방서는 2일 3층 대회의실에서 김광석 서장을 비롯 의용소방대원 및 직원, 가족 등 약 300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공연을 가졌다. 소방가족에게 문화향유 및 소방체험을 통한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열린 이날 공연은 국립국악원의국악을 국민속으로라는 행사와 소방서 열린문화예술공간의 일환으로 국악의 신명나는 요소와 클래시컬한 음악적 요소가 결합된 양방언 작곡 프론티어, 태평소와 소금으로 연주하는 프린스오브제주,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산도깨비,소금장수등 창작국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공연에 앞서 관람객 및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소방홍보관 관람을 비롯 물소화기 체험, 연기미로 체험시설 , 옥내소화전 방수 ,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 등의 체험 등을 통해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가평소방서는 신뢰와 화합의 직장문화 조성 및 소방가족에게 신명나는 우수한 공연관람을 통해 소방가족들이 겪을수 있는 외상후 스트레스 예방 및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편 소방서가 문화예술과 안전을 동시에 체험할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됨에 따라 기존의 관공서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쇄신하고 주민들이 안전의식을 생활화 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가평, 외지인 산나물 채취로 ’몸살’

최근 산나물 채취철을 맞아 외지인들이 가평지역 산과 계곡 등지에서 산나물을 뿌리째 뽑아가고 있어 생태계 파괴와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 3일 주민들에 따르면 외지에서 온 산나물 채취꾼들이 이른 새벽부터 산과 계곡 등지를 돌아다니며 채 자라지도 않은 두릅을 비롯해 돌나물과 고사리 등 각종 산나물들을 마구 따가고 있다. 특히 이들은 산나물들을 아예 뿌리째 뽑아가거나 가지째 베어가고 있어 생태계 파괴가 우려 되는 데다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 특히 이들은 산불감시원이 출근하기전 오전6시 이전에 입산함에 따라 제지하기가 힘들 뿐더러 산속이나 계곡에서 취사까지 하고 있어 산불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주민 이모씨(56 여 북면 도대리)는과거에는 북면지역 대부분의 주민들이 봄철 산나물 채취로 짭잘한 소득을 올렸으나 요즘은 외지인들이 수십명씩 몰려와 이른새벽 산에 올라가 두릅 등 산나물과 헛개나무, 엄나무, 약초 등을 뿌리채 뽑아가고 있어 산나물을 채취해서 소득을 올리기는커녕 먹을것 조차 채취하기 어려운 형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산나물과 산약초 불법단속 불법채취단속기간으로 설정해 집중단속에 나서고 있다며 산주의 동의없이 산나물 및 약용식물을 굴채취하다 적발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지역사회 발전을위해 봉사하는 일꾼 '가평군 새마을 회장'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사회의 관심으로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체육을 사랑하는 가평읍 체육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숨은 일꾼이 있다. 화재의 주인공은 (사)가평군 새마을 회장을 맡고 있는 허금범씨(58) 가평문화원 이사를 비롯 가평체육이사, 생활안전협의회 위원, 청정가평 지속발전협의회, 기획홍보 위원장, 가평군 숙박업회 회장, 용추지역 상가번영회장을 맡고 있는 허 회장은 읍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고 가평읍 대표하는 선수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함께 관내 국가 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에게 남다른 지원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허 회장은 매년 보훈의 달과 현충일에는 관내 보훈단체협의회를 방문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문하고 보훈가족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생활환경에서 생활하는 불우이웃들이 사회의 적극적 관심으로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보훈가족 뿐만 아니라 소년소녀가장 및 홀로 사는 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연말연시 및 추석 때면 어김없이 사랑의 성금을 기탁하는 한편 마을 어르신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마을회관에서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등 어르신을 내 부모처럼 섬기는 등 경로효친사상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청정가평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홍보분과위원장을 맡아 회원들의 친목과 결속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분과위원회에서 결의된 용추지역 물안골 올레길 조성사업기획 및 홍보를 담당하고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에코피아-가평 건설에 동참하는 자연보호활동 및 각종 체육대회 및 지역행사에 솔선수범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남다른 애향심을 고취하고 있다. 특히, 지난2009년 가평군 새마을회 후원회장을 맡아 6천여 회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새마을회관 건립을 위한 부지 마련에 앞장서 가평군 새마을회관 건립에 중추적 역할의 공을 인정받아 지난1월 제2대 가평군 새마을회장에 선임되는 등 새마을 조직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봉사하는 단체로 승화발전 시키는 초석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은 허 회장의 숨은 공로가 인정돼 가평군수표창을 비롯 군의장표창, 경기도의회의장상, 도지사표창 둥을 수상하는 한편 지난2010년 가평군민 대상(사회봉사부문)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 온 숨은 봉사자로 정평이 나있다. 허 회장은항상 나보다 주위의 어려운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찾아서 봉사하는 지속적인 봉사정신이 중요하다 며 6천700여명 새마을 가족과 함께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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