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건강도시추진본부(본부장 안승철)는 지난 16일 학생과 학부모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띠 건강한 꿈의학교’개교식을 가졌다. 아띠 건강한 꿈의 학교는 경기도 교육지원청의 꿈의 학교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을 교육 공동체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도와주는 학교 밖 학교다. 시흥시 건강도시추진본부의 학부모 건강지도자를 중심으로, 건강과 안전, 진로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과 체험, 진로 멘토링 뿐만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을 위한 부모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학부모 지원단 교육지원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건강도시추진본부 관계자는 “아띠 건강한 꿈의 학교는 학생들이 과도한 경쟁과 학업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자원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소방서(서장 신종훈)는 19일 정왕역에서 ‘찾아가는 소방민원 출장소’ 홍보와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흥소방서와 시흥시를 비롯,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 시흥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등 4개 기관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있었다. 켐페인은 소방안전관리자 및 위험물안전관리자 선ㆍ해임, 위험물 허가 관련 업무, 소방시설 자체점검, 입주 전 유관기관 합동점검에 관한 사항 등이 실린 안내문 배부 등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시흥소방서 최영희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1회 방문으로 모든 업무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고, 민원인에게 더 나은 서비스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는 부모와 보육ㆍ보건 전문가들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환경을 모니터링하는 ‘부모 모니터링단’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ㆍ보건 전문가 10명 이내로 구성, 지역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급식, 위생, 건강, 아동학대 등 안전에 대한 어린이집 실태를 모니터링 한다. 모니터링 결과 현장에서 컨설팅할 수 있는 경우에는 전문가가 바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어린이집의 요청이 있거나 심도 있는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에는 컨설턴트에 의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모니터링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428개소 중 모니터링을 신청한 어린이집에 대해 우선 실시하고, 최근 3년간 지도점검을 받지 않은 어린이집, 언론보도 또는 보육과정 중 사고발생 어린이집을 우선 선정해 실시키로 했다. 지난해는 10명의 부모모니터링 단원과 3명의 컨설턴트가 308개소를 대상으로 권역별 어린이집에 대한 모니터링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부모모니터링단 사업은 어린이집에 대한 신뢰도 및 행정이미지 제고 효과를 거두기 위해 부모와 전문가 1:1로 구성해 5개조로 활동하게 된다”며 “부모가 아이를 어린이집에 마음놓고 보낼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8만2500㎡(약2만4956평) 규모의 벼농사를 짓는 방씨는 “못자리 설치작업에 많은 일손이 필요했는데, 때마침 사회봉사대상자들이 설치작업을 성실하게 도와줘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좋아했다. 법무부와 농협이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사회봉사대상자들의 농촌일손돕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민들의 일손을 크게 덜고 있다. 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소장 노근성)와 NH농협 시흥시지부(지부장 박종남),북시흥농협(조합장 류성형),시흥새농민회(회장 방명선)등이 참여하고 있는 ‘함께나눔 시흥시농협봉사단’은 18일 금이동 방종현씨(65)의 8만2500㎡에 논에 심을 못자리 설치작업을 했다. 이어 농촌일손돕기를 마친 후, 농장에서 인근 농가들과 함께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지원사업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현장간담회도 가졌다. 노 소장은 “사회봉사대상자들의 농촌일손돕기가 농업인들의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사회봉사대상자들의 재범률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농업인들의 호응도가 높은 만큼 안산보호관찰소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사회봉사대상자들을 농촌일손돕기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지부장도 “일손 구하기가 쉽지 않은 시기에 사회봉사대상자들이 농촌현장에서 성심껏 일손돕기를 해줘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대규모 원룸단지를 이루는 시흥시 정왕동 일대 원룸의 건축물대장에 동ㆍ호수가 표기되지 않아 우편물 배달이나 전입신고 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책이 요구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정왕본동ㆍ정왕1동은 대부분 다가구 주택이거나 이를 원룸으로 불법개조해 외국인들이나 근로자들에게 임대하고 있다. 정왕본동의 경우, 이 같은 다세대 주책이 총 1만3천800여 세대에 이르고 달하고 특히, 가구통계에 비춰 1가구를 1.6명으로 추산하면 원룸만 1만 세대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왕1동도 1만4천여 가구로 원룸 숫자는 정왕본동과 비슷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정왕본동과 정왕1동은 대부분 다가구 주택을 원룸으로 개조해 임대하는 원룸촌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이들 다세대 주택이나 원룸 등은 건축물대장에 동과 호수가 명시되는 아파트나 연립주택과는 달리 건축 후 다시 개조해 집주인이 나름대로 호수를 정하면서 정확한 주소체계가 마련돼 있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행정관청의 과태료 부과는 물론이고 각종 우편물, 선거공보물 등의 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전입신고 시 동이나 호수의 기재를 신고자에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화재나 사고 시 정확한 동이나 호수를 확인하는데도 많은 불편이 우려돼 시급한 주소체계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원룸, 다가구주택 등은 동, 층, 호의 상세주소가 없어 우편물이나 전입신고 때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며 “상세주소 부여 확대를 통해 우편물이 정확하게 전달되고 시민들의 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소사∼원시선 시흥구간 1ㆍ2공구의 터널공사를 맡은 현대건설의 하청업체가 법정관리를 위해 최근 기업회생절차 개시신청을 내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이 때문에 최소한 약 6개월간 공사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6일 시흥시와 현대건설(주)에 따르면 1공구(신천∼신현) 2㎞의 터널공사와 신천정거장 건설을 현대건설로부터 하청받은 정암ENC가 자금압박을 받으면서 법정관리를 위해 최근 기업회생절차 개시신청을 법원에 냈다. 이 때문에 1공구 공사는 지난달 18일부터 중단됐다. 2공구(신현동∼시흥시청)중 정암ENC가 맡고 있는 3.2㎞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터널공사의 현재 공정률은 50% 수준이다.정암ENC는 토목공사와 가설물 설치 업체로, 현재 신현동에 있는 정암ENC 현장사무실은 문이 닫혀 있고 직원들은 출근하지 않고 있다. 현대건설 측은 정암ENC와 관련된 협력업체들의 피해액 파악에 나섰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아무런 대책도 세울 수 없는 상황으로, 법원이 채권단회의를 통해 동의를 받아 법정관리 여부를 결정해야 후속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사업은 총사업비 1조5천248억 원을 투입, 지난 2011년부터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으로 시작됐으며, 당초보다 2년 늦은 오는 2018년을 개통 예정으로 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공무원들은 늘 바쁘다고 하지만 정작 무엇 때문에 바쁜지, 어떤 가치와 목표를 갖고 어떤 전략으로 업무를 보는지 잘모른다. 그저 바쁘다고만 한다. 각각의 부서마다 각자의 업무로 유기적인 업무협의가 부족해 한가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 그래서 시흥시는 행정혁신과 협치시정 구현을 위해 공무원과 전문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제 해결형 학습공동체인 ‘정책플러스 학습모임’을 추진하고 있다. 컨버전스(Convergence)시대의 급변하는 정책환경과 행정수요에 맞춰 발빠른 대응, 소통과 공유를 통해 가치와 목표를 함께 알고, 따로 또는 같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해 보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3월 시작했다. 예를 들어 ‘구 도심의 평생학습센터의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해결을 위해 공유재산 관리부서인 회계과, 시민평생학습프로그램을 관리하는 평생학습과 등 7개부서의 담당 공무원과 공간 전문가와 학습 모임을 갖고, 서로 단절된 공간을 연결하고, 불필요한 시설물을 제거하고, 안전한 공간을 만들자는 공감대가 형성되면 예산을 세워 실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학습모임은 민선6기 정책기획단 위원을 비롯,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를 섭외해 관련부서 공무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학습, 워크숍, 현장탐방, 벤치마킹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하고, 참여하는 구성원 모두가 정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동등한 전문가라는 입장에서 자유롭게 아이디어와 생각을 나누고 공유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어 참여자의 자연스러운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대표적인 사례로 도서관의 경우 공간과 정책의 학습모임을 통해 사서의 역할과 도서관의 기능에 대해 재정립함으로써 인식의전환을 갖는 기회가 됐다. 이를 통해 시민교육의 장이자 공동체의거점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기존 책 중심이었던 도서관을 시민 중심의 공간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흥시는 현재 고갯길과 왕복2차로의 도리재길 280m를 최소 8미터에서 최대 21미터까지 노폭을 확장한다. 물왕동과 금이동을 연결하는 도리재길은 현재 현황도로로 사용되고 있고, 경사가 높고 노폭이 좁아 동절기는 물론, 양방향 교행이 어려운 고갯길이다. 시는 이번 노폭 확장과 함께 고갯길의 경사도 완화를 통해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가 끝나는 대로 실시설계인가 후,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는 4월부터 ‘2016 경기도 뿌리산업 집중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 뿌리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하고, 주요 지원 분야는 뿌리기업의 공동활용시설 혁신인프라구축사업, IT융합 공정혁신지원사업, 시험분석(성능인증)지원사업,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 사업이다. 뿌리산업이란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의 공정으로, 자동차 1대를 생산할 때 뿌리산업 관련 비중은 부품수 기준으로 90%를 차지하며 최종제품의 품질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산업으로 2015년에는 20여 건의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준 바 있다. 올해 뿌리산업 집중육성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tp.or.kr)를 참고하고,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기테크노파크 전략사업육성팀(☎500-3011) 또는 시흥시청 기업지원과(☎310-2284)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민축구단(K3)이 2일 열린 첫 홈 경기에서 고양시민축구단과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축구단은 이날 후반 12분 권혁준 선수의 헤딩골로 승기를 잡았으나, 곧이어 후반 16분 고양의 반격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에 앞서 시흥시민축구단(대표 조욱희)은 (주)신세계사이먼(대표이사 조병하)과 교류협력 및 후원 협약을 맺고 후원사로서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신세계사이먼은 2016년 4월부터 1년간 시흥시민축구단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게 되며, 시흥시민축구단은 신세계사이먼에 공식 후원사 지위, 축구단 유니폼에 신세계사이먼 로고 사용, 신세계사이먼 광고 현수막 설치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하게 된다. 시흥시민축구단은 4월16일 파주시민축구단, 5월 21일 평창FC, 6월 11일 청주cityFC, 6월 25일 양주시민축구단, 7월 9일 김포시민축구단, 7월 16일 영광FC, 8월 20일 청주FC, 9월 3일 부여FC와 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시흥=이성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