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새누리당 소속 홍원상 의원은 13일 정왕동 정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의정보고회를 갖고 “서해초교, 시흥초교, 함현초교, 서해중, 시흥중, 정왕고 등에 노후된 TV, 컴퓨터, 방송장비, 냉난방기 교체 등 열악한 교육환경과 시설개선을 위해 12억8천만원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특히, 홍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는 최근 열린 더민주당 조정식국회의원이 의정보고회에서 도의원과 시의원이 한 일을 마치 자신이 한 것처럼 보고서를 작성한데 대해 시민들이 제대로 알 권리가 있어 부득이하게 의정보고회를 갖게 됐다”고 말하고 “어울림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198억원 중 국비는 50억원인데 전체예산을 가져 온 것처럼 시민들에게 허위보고했다”고 비난했다. 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총예산 39억원 중 국비는 15억원, 정왕동 녹지연결육교도 도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30억원이 투입됐는데도 자신이 전액을 국비로 가져 온 것처럼 의정보고서를 통해 시민을 속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새누리당 시흥(을) 박식순 전 위원장은 13일 20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날 시청 시민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 예비후보는 “오는 4월13일에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하고 “시흥 을지역은 26년간 여당 국회의원을 단 한번도 배출하지 못한 지역으로 그동안 중앙정부의 지원을 제대로 이끌어 내지 못한 지역으로, 당선되면 시민을 실망시키지 않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과감하게 변해야 시흥이 발전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맨손으로 KS그룹을 일구고 성공신화를 만들어내면서 익힌 기업 실무경험과 전문성, 도전정신으로 낙후된 시흥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왕동에 KTX유치, 토취장에 현대기아자동차 공장과 친환경 신도시 조성, 서울대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조기체결, 배곧-송도대교 및 월곶-배곧대교 건설, 배곧전철역 건설, 월곶-배곧-오이도를 잇는 해안선 레일바이크 설치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는 올해 공동주택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공동주택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3억원, 사용승인 후 15년이상 경과한 20세대 미만의 다세대 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에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대상은 공동주택 단지 안의 도로, 상하수도, 보안등, 어린이놀이터, 옹벽, 옥상 방수 등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신설 사업이다.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되며, 사업비의 50% 이상은 입주민이 부담해야 하며, 20세대 미만의 다세대 주택은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총 사업비의 30%이상을 입주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보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오는 25일부터 2월19일까지 신청서 및 구비서류 등을 시청 주택과로 신청해야 하며, 시에서는 분야별 평가와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중으로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이웃 간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주민 스스로가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공동주택 보조금 및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21일 오후 2시 시청 별관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한다. 문의사항은 시흥시청 주택과 주택관리팀(031-310-2403, 2404)으로 하면 된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는 시민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취업교육을 원스톱 취업지원 전문기관인 종합일자리센터에서 2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취업교육은 ‘청년취업멘토링’을 비롯한 10개 과정으로 20회가 운영되며, 청년층과 은퇴와 전직의 갈림길에 놓여있는 4050 베이비부머 세대를 적극 지원한다. 청년층은 ‘시흥청년 멘토링’, ‘청년취업 스킬-UP’ 2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시흥청년 멘토링’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대기업 인사담당자 등 전문컨설턴트와의 1:1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청년취업 스킬-UP’은 취업희망기업 분석, 직무이해, 실전 컴퓨터 활용능력, 희망직무 맞춤 입사지원 등 사회초년생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시흥시만의 특화교육으로 ‘머시닝센터(MCT)기술자 양성교육’, ‘장애인 활동 보조인교육’을 편성하고, ‘4050중장년취업지원교육’, ‘경력단절여성 재취업교육’, ‘다문화구직자 취업지원교육’, ‘시흥시니어 재취업지원교육’, ‘취업특강’ 등 다양한 계층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참가자는 직업상담사의 상담 및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www.siheung.go.kr)를 참조하거나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031-310-6255)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청년과 시민이 함께 주민발의로 제정한 ‘시흥시청년기본조례’가 공포되면서 주민발의로 제정된 최초의 조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10일 시흥시에 따르면 조례는 청년의 참여확대, 학습권 보장, 능력개발, 고용확대, 부채경감, 주거안정, 문화활성화, 청년공간 마련 등 광범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시행은 청년들이 단순히 요구만 하기보다는 조례를 통해 지역주민과 청년이 함께 지혜를 모아 청년이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어가는 발판을 만들었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시는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올해 사업 예산 25억여원을 확정했다. 지난해에는 Next경기 창조오디션 시즌2에서 청년협업공간 조성을 통해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내용의 경기청년 협업마을로 7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단순 일자리 문제를 넘어 청년이 겪고 있는 다양한 정책에 참여해 교육, 문화, 고용, 신용, 주거, 복지 7개 분야를 선정해 청년과 지역주민과 함께 청년정책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 해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그동안 시흥시 관내에서 항공방제로 살포됐던 화학농약이 올해부터는 사라질 전망이다. 올해부터는 시 전지역에 항공방제로 살포되는 농약은 친환경농약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2억원의 예산보다 3배 늘어난 6억원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초등학교 급식으로 공급됐던 화학농법의 쌀이 내년부터는 친환경 농법의 쌀이 공급될 전망이다. 10일 경기두레생협 시흥조합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친환경 농약 살포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펼쳐 8천24명의 서명을 받아 시에 제출함으로써 시가 이를 예산에 반영해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우렁이 농법도 2014년 5ha에서 2015년 77ha, 2016년에는 155ha로 늘리게 되면서 내년엔 시흥지역 전체 초등학교에 친환경농약과 우렁이 농법쌀이 공급되고, 2017년엔 중학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경기두레생협은 “시흥시지역에 친환경 안전먹거리 매장 4개소를 운영, 친환경 재배가 많은 예산이 투입돼 어려움을 알지만 이 땅의 생명과 우리 자녀를 위하고, 나가서는 FTA 쌀 개방을 앞둔 농민을 위해서라도 친환경 재배를 위해 화학농약항공방제중단 운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김윤식 시흥시장은 7일 “남경필 경기지사가 2개월분의 누리과정 예산을 도비로 편성해 보육대란을 막겠다는 것은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오히려 향후에는 자치단체의 재정부담만 가져올 것”이라며 31개 시장군수의 긴급회의를 제안했다. 김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만 3∼5세 어린이집 누리과정에 대한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하루빨리 시장군수가 머리를 맞대고 지방자치가 침해받지 않도록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경기도의 2개월분 누리과정 예산편성은 연정을 깨는 위험한 판단일 수도 있다”며 “현재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서울, 광주, 전남지역 등 전국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 올 것이며 향후 도 재정이 악화될 경우 결국 지방정부 매칭사업으로 부담을 전가하게 돼 지방정부의 재정파탄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흥=이성남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는 화성시에 소재한 ㈜세츠 정병호 대표가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향후 4년간 8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내용을 담은 약정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정 대표는 “한국산업기술대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최신장비 지원으로 애로기술 해소는 물론, 국가R&D과제 선정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산학협력을 위한 연구와 학업에 정진하는 공학도를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세츠는 지난 2009년 창립, 직원 50명에 년 매출 200억원의 중소기업으로, 반도체, IT부품 분야의 공정장비 개발, 제조 및 Refurbish 전문업체다. 시흥=이성남기자
김윤식 시흥시장이 지난 4일 시무식이 끝난 뒤 곧바로 소사원시선 시흥시청역 공사현장을 방문, 1, 2공구 감리단장으로부터 현재 공정상태 등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작업 중에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새해 첫날부터 민생관련 현장투어에 나섰다. 김 시장은 이어 신천동 소재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체를 방문해 기업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흥은 반드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고급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또 김 시장은 월곶동 ‘달 공방’도 찾아 문화도시로 가는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공방운영이 되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올해는 공직자들이 모든 역량을 모아 70만 대도시 진입 준비, 일자리 창출, 골목 경제 활성화를 중점 추진해 시흥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져 나가는 해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소방서가 지난해 소방관계법령 위반행위에 대해 단속한 결과, 소방관계법 위반 등 모두 47건을 단속했다. 이중 입건 8, 과태료 39건으로, 입건 8건중 무허가 위험물 저장및 취급 등 위험물안전관리법위반 6건, 소방활동 방해사범 2건이다. 특히, 소방활동 방해사범은 지난해부터 구급출동 현장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사건을 사법조치한데 따른 것이다 과태료 처분은 주요 법규 위반으로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위반과 소방시설 유지관리 위반 등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21건으로 가장 많았고, 소방시설 공사업법 위반 8건,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 7건 순이다. 신종훈 서장은 “올해에도 소방법규 이행을 위한 꾸준한 계도와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도민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