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열리는 배곧생명공원의 시민공동체 텃밭과 함줄도시농업공원 교육장 등지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월 2회씩 각각 15회씩 모두 30회 ‘도시농업 텃밭 상담소’를 운영한다.내용은 텃밭 운영 시 발생되는 문제점 해결과 텃밭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을 활용한 요리 소개 및 요리교육 지원, 약재 만들기 등으로 시흥 시민이면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다.시는 ‘도시농업 텃밭 상담소’ 운영을 통해 초보 농부들에게 텃밭 기본교육을 제공하고 생명농업에 대한 인식변화와 도시지역 공동체의 회복, 도시농업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녹색성장산업으로의 육성 등을 기대하고 있다.한편, ‘도시농업 텃밭 상담소’가 운영되는 배곧생명공원에선 다음 달 1일부터 나흘 동안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며, 50여 가지 프로그램들을 통해 도시농업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이성남 기자
시흥시 대야 어린이도서관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3층 놀이샘에서 ‘책과 음악’을 매개로 한 공연인 음악엔(&) 그림책을 운영한다.이 행사는 슈만의 ‘트로이메라이’를 주제 음악으로 엘린 레빈의 그림책 ‘헨리의 자유 상자’를 주제 동화로 삼는다.이 동화는 자유를 찾아 도전하는 소년 ‘헨리’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그림책으로 가족과 일상에 감사하는 마음과 꿈에 대한 도전정신을 일깨우는 공연으로 1시간 정도 진행된다.연주를 맡은 ‘앙상블 아랑’은 어린이들이 클래식을 쉽게 접하도록 음악봉사를 진행하는 단체로 이번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주제곡과 동요를 연주하며, 클라리넷과 플루트의 악기 비교에 대한 설명도 곁들인다.16일 오전 10시부터 시흥시도서관 홈페이지 문화마당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야 어린이도서관(031-310-52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생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의 안정을 돕기 위해 16일부터 22일까지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시민 70명을 모집한다. 다음달 말 최종 선발,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근무한다. 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세대원 합산 재산 2억 원 이하 등이다.근무시간은 65세 미만은 하루 6시간,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등으로 최저시급 6천470 원과 부대 경비 3천 원 등이 별도로 지급된다.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워크넷(www.worknet.go.kr)을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흥시 경제정책과 일자리센터팀(031-310-62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이성남기자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3가지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접수가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이 박람회는 다음 달 1일부터 4일간 배곧생명공원에서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시흥텃밭 버스투어’, ‘해설이 있는 박람회’, ‘허수아비 워크숍’ 등이다.‘시흥텃밭 버스투어’는 시흥 곳곳의 도시농업 우수 사례를 보며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버스투어 프로그램이다. ‘해설이 있는 박람회’는 박람회장 내 프로그램들을 해설자의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하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허수아비 워크숍’은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허수아비를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www.ua2017expo.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흥=이성남 기자
시흥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사업 타당성 검토ㆍ기본(개발)계획 설계용역을 맡은 업체가 사업의 공개경쟁입찰에 참여한 특정 업체 사업계획제안서를 대신 작성해준 뒤 이 업체가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보안각서 위반 등 공정성을 크게 저해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시와 관련 업체 등에 따르면 시는 거모동 58 일원 26만9천㎡에 1천40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자원순환특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공단)과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고, 공단은 도화엔지니어링과 계약을 맺고 사업에 착수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 1월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 사업계획서 심의평가 기준 등을 작성해 시에 납품했고 시는 이를 토대로 민간사업자 공모를 공고했다. 이 과정에서 한화도시개발컨소시엄(한화건설㈜+한화도시개발㈜)이 사업우선협상자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해 시의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 설계용역을 맡았던 도화엔지니어링과 용역을 체결, 사업계획서를 작성토록 하고, 이를 시에 제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7일 사업우선협상자로 한화도시개발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그러나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를 작성해 시에 납품했던 도화엔지니어링은 이 사업에 참여할 한화도시개발컨소시엄의 사업계획 제안서를 작성했고, 이어 이 업체가 사업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건 사업계획서 심의평가의 공정성을 크게 해치는 행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 때문에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용역에 참여한 업체는 그 내용을 외부에 유출해서는 안된다는 보안각서 위반에 해당되는 지가 관건이다. 이번 공모에 참여한 일부 업체는 “사전용역에 참여한 업체가 평가서의 작성과 해답을 갖고 특정업체의 사업계획서를 대필해 줌으로서 정부 제도의 신뢰만 믿고 참여한 업체를 농락하고, 공정성 훼손과 정당한 질서를 위반한 것”이라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한화컨소시엄 관계자는 “도화엔지니어링은 업계에서 실력있는 회사로 알려져 있어 공모 서류를 작성하기 위해 선정했을 뿐이다. 규정에 시의 용역을 맡은 업체를 선정하지 못하도록 한 규정도 없고, 이번 한화컨소시엄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평가기준을 충족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용역에 참여한 업체가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준 건 선정에 유리할 수 있지만, 부정한 방법으로는 볼 수 없다”며 “보안각서 위반여부에 대해 법률자문을 의뢰한 상태로, 만약 위반대상이 되더라도 벌점부과 수준이며 우선협상자 선정의 무효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는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의 거북섬 마리나(요트 선착장)와 시화호 주변 도로를 대상으로 ‘지역특색 건물번호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건물번호판 시범사업은 도시 미관을 살리고 도로명주소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특화 거리 조성을 목적으로 거북섬로와 시화호로 구간에 들어서는 건물마다 거북모양의 건물번호판을 설치, 관광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주민들에게 도로명주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도로명주소 서포터즈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ㆍ반영하고 시화호와 거북섬 주변의 특색을 고려하는 등 번호판 시인성을 높이는 작업을 통해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기존 표준형 건물번호판의 획일적이란 단점을 개선하고 관광객, 여행객 및 주ㆍ야간에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가 누구나 쉽게 원하는 장소를 찾을 수 있도록 야간 반사판을 사용하도록 보완했다. 시흥=이성남 기자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5월부터 복지와 고용을 동시에 상담할 수 있는 복지&고용 통합 상담창구를 설치하고, 이를 종합관리하는 복고 밀착사례관리 서비스를 추진한다. 복고 밀착사례관리를 통해 복지 서비스와 구직이나 취업교육 등 고용 관련 서비스를 원하는 대상자를 선정해 맞춤형 서비스를 안내ㆍ지원한다.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인해 어려움에 부닥친 주민에게는 긴급 생계비 지원을 통해 위기 상황 해결과 동시에 맞춤형 구직자리를 연계해 다시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이석현 정왕본동장은 “복고 밀착사례관리는 기존 고용과 복지 상담이 따로 이뤄짐으로써 생길 수 있었던 복지 사각지대 발생, 불안정한 일자리로 인한 저소득층 증가 등의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복지대상자에게는 일자리 연계를 통한 자립의 희망을, 실직자에게는 복지서비스 연계로 위기상황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가 민ㆍ관이 함께 고민해 나가는 내용의 경관협정을 최초로 체결했다. 시는 최근 국도변 양우재 일대 주민들이 경관협정운영위원회(위원회)를 가 설립했으며, 위원회는 시와 경관협정 체결 및 운영 등을 위해 협정 체결자를 대표하는 조직으로 경관협정서를 확정하고, 경관협정 체결을 인가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일명 양우재 경관협정은 시흥대로 미산동 500m 구간을 대상지로 대상지 내 토지주 및 미산동 주민주도협의회 27명, 자영업자 37명 등을 체결 대상자로 하고 있으며, 현재 체결 대상자 전원의 동의를 받은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주요 국도변인 양우재 경관 개선을 위해 일방적인 단속 등의 행정력만 동원이 아닌 주민 약속을 통해 주민 주도로 경관을 개선ㆍ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민ㆍ관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고자 경관협정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2일 경관협정식을 열고, 간판개선사업 및 자원순환업체 가림막 개선, 가로 적치물 개선 등 경관협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는 시민의 권익 보호는 물론 자치행정의 책임성 강화를 통해 성숙한 지방행정을 실현해 나가기 위한 ‘시흥시 시민호민관’을 운영할 제4대 시민호민관으로 지영림(여ㆍ53) 前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위원(법학박사)을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지 시민호민관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법학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경력으로는 법무부 법무심의관실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1994년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창립부터 국민고충처리위원회를 포함한 3개 기관이 통합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문위원과 서울시의회 입법담당관을 역임하고, 현재 경희대학원에서 지방자치법을 강의하고 있으며 민원행정과 관련해 다양한 연구활동을 수행한 바 있다. 시민호민관은 독임ㆍ상근 형태로 근무하며 시 행정과 시민 사이에서 발생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갈등을 없애 가면서 시민의 억울함은 덜고 행정의 신뢰는 쌓아가는 역할을 한다. 임기는 2년이다.지 시민호민관은 “오랜 시간 동안 쌓은 옴부즈만에 대한 실무경험과 법률지식을 토대로 억울함이 없는 시흥을 만들고, 시민의 다양한 요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소방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소방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방공무원, 여성의용소방대 등 20여 명이 참여해 가정 내 안전한 분위기 조성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도록 어린이들이 놀면서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생명의 손길 심폐소생술 체험, 불조심119 물소화기 체험, 교통안전체험 등 3가지로 진행하게 된다. 시흥소방서 관계자는 “재미있으면서도 아이들 눈높이를 맞춘 소방안전체험을 통해 가족 모두가 안전의식을 함양 할 수 있는 뜻 깊은 어린이날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